강림부터 염라까지…'신과함께' 충무로 캐릭터史 새로 쓴다

기사입력 2017-12-08 08: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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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가 한국영화에서 본 적 없는 캐릭터들을 탄생시켰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망자를 환생을 책임지는 저승삼차사의 리더이자 그들을 변호하는 ‘강림’. 탁월한 순발력과 재기, 카리스마로 재판을 이끌어가지만 순탄할 것이라 생각했던 귀인의 재판이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그는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재판을 바로잡기 위해 애쓰기 시작한다. 



일직차사 ‘해원맥’은 망자들과 차사들의 호위를 맡고 있다. 망자들에게도 거침없는 언행을 서슴지 않지만 예상치 못한 위험이 닥칠 때면 가장 먼저 그들을 보호하는 ‘해원맥’의 반전 매력에 모두가 반하게 될 것이다. 



저승이 낯선 망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삼차사의 막내이자 보조변호사 ‘덕춘’. 망자들의 기소 내용을 스캔하는 능력과 진심 어린 변론으로 막내지만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저승 삼차사가 19년 만에 만난 귀인 ‘자홍’은 화재현장에서 사람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었다. 남을 위해 헌신하고 죽는 순간까지도 어머니를 먼저 생각한 정의로운 망자지만 어쩐 일인지 저승의 재판은 험난하기만 하다. 그 이면에 어떤 비밀이 감춰져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천륜지옥의 재판관이자 저승을 다스리는 대왕 ‘염라’는 엄청난 아우라를 풍기며 등장한다. 저승을 어지럽게 만든 귀인 ‘자홍’과 삼차사를 향해 엄포를 놓고 있는 그의 모습은 모든 저승을 다스리는 대왕답게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12월 20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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