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빛나 표 악녀 again…‘인형의집’으로 ‘신드롬’ 예고

기사입력 2018-02-13 15: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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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왕빛나가 ‘인형의 집’으로 안방 ‘악녀 신드롬’을 예고했다.



왕빛나는 오는 26일 첫 방송될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김예나 이정대 극본, 김상휘 연출)에서 쇼핑중독 재벌 3세 은경혜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난다.



극중 은경혜는 국내 굴지의 패션 회사 위너스 그룹 은 회장의 손녀로 금수저를 넘어선 ‘다이아몬드 수저’다. 정작 본인은 충동조절 장애, 쇼핑중독, 강박과 노이로제 등 온갖 병명을 주렁주렁 달고 비밀리에 정신과 주치의 치료를 받는 비운의 재벌 3세.



특히 ‘갑질의 여왕’ ‘비호감의 극치’ 등 좋지 않은 수식어를 달게 된 배경에는 어릴 때 받은 심장 수술과 그로 인한 몸의 고통, 은 회장의 과잉보호, 성장기에 겪었던 정서적 문제 등으로 인해 생긴 비정상적인 예민함에 있다. 세상만사를 자신의 눈 아래로 내려다보는 오만한 악녀 은경혜는 각종 사건사고의 중심에 서며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13일 공개된 촬영장 사진에는 고운 분위기와는 달리 냉기가 뚝뚝 흐르는 눈빛으로 명품 쇼핑에 한창인 은경혜의 모습이 담겼다. 무엇보다 미스터리에 싸여 있는 위너스 그룹 비서실 실장 이재준(이은형)이 굳은 표정으로 은경혜의 곁을 지키고 있는 상황. 과연 그녀가 방문한 명품 매장에서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인형의 집’ 측은 “왕빛나가 모든 걸 다 가진 재벌 3세이지만 쇼핑중독과 그 이면에 연민을 느끼게 할 다채로운 캐릭터를 그녀의 방식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현장에서도 모두가 놀랄 만큼 열연을 펼치고 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의 애끓은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다.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박하나)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다. 오는 26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숨은그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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