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현장] 첫방 D-4, '어바웃타임' PD의 논란 대처법

기사입력 2018-05-17 18: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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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첫 방송을 4일 앞두고 날벼락을 맞았다. '어바웃 타임' 출연배우 이서원이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하차하게 된 것. 이에 대체 배우 기용이 시급해졌고, 스태프들은 재촬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어바웃 타임' 김형식 PD가 이 같은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1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추혜미 극본, 김형식 연출, 이하 '어바웃 타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 하루 전인 지난 16일 이서원이 동료 연예인 A씨를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광진경찰서 측은 이날 "지난 4월 8일 이서원을 입건해 조사한 뒤 혐의가 있다고 보고 이달 초 서울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소속사와의 협의 끝에 극중 뮤지컬 음악감독 조재유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이서원의 하차를 결정했다.



김형식 PD는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어제 상황을 전달받았다"면서 "재유 캐릭터가 비중은 크지 않지만 스토리 전개상 필요한 인물이라 대체 캐릭터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논란은 이서원뿐만이 아니었다. '어바웃 타임' 스태프로 추정되는 인물이 '12회까지 촬영 끝났는데 죽고 싶다'며 재촬영에 대한 참담함 심경을 토로한 것.



참담하기는 김형식 PD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제작발표회 현장에 오는 길에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배우의 하차로 인해 벌어질 수 있는 일정상의 무리나 어려움에 대비하기 위해 추가 인력을 투입하고, 일정을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스태프들이 무리하지 않게 협의 중에 있다. 재촬영과 편집을 통해 방송에 차질이 없게끔 노력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시작도 전에 홍역부터 치른 '어바웃 타임'. 이날 오후 이서원의 빈자리를 채울 배우로는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김동준이 언급됐다. 점점 사라져가는 이서원의 흔적.  제작진은 물론 출연 배우들의 어깨가 무거운 가운데 '어바웃 타임'이 논란 이상의 뜨거운 화제성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바웃 타임'은 수명 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미카(이성경 분)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도하(이상윤 분)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 구원 로맨스다.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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