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아수' 기록적 흥행 가능케한 몇가지 비결

기사입력 2017-03-21 08: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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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미녀와 야수', 광속 흥행 비결은 뭘까.



'미녀와 야수'가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점령, 오프닝 성적만으로도 역대급 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평일에도 하루에 14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5일만에 171만 명을 넘어섰고, 개봉 2주차인 금주에도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 흥행 질주하는 가운데 관객들을 사로잡은 광속 흥행 포인트를 전격 공개한다.



#1. 모든 기록 뛰어넘은 역대급 오프닝



개봉과 함께 극장가를 장악한 '미녀와 야수'가 국내외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엠마 왓슨 주연의 최고 오프닝, 전체 관람가 등급 역대 오프닝, 여성 주연 영화 최고 오프닝 등 기존 모든 기록을 뛰어넘는 성적으로 눈길을 끈다. '미녀와 야수'는 1억 7000만 달러 흥행수익을 기록하며 '도리를 찾아서'(1억 3500만 달러)를 넘어 전체 관람가 등급 역대 오프닝 1위에 올라섰다. 



북미 역대 오프닝 7위에 오른 점도 주목할만 하다. '미녀와 야수'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1억 6920만 달러)를 누르고 역대 오프닝 7위에 올랐다. 이는 엠마 왓슨 주연의 최고 오프닝 기록이기도 하다. '헝거게임: 캐칭파이어'(1억 5810만 달러), '트와일라잇:뉴 문'(1억 4200만 달러)을 제친 여성 주연 영화 최고 오프닝이다. 국내 박스오피스 역시 3월 개봉작 최고 오프닝을 기록하며 역대 외화 최고 기록을 보유한 '아바타'와 유사하고, 국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을 뛰어넘는 흥행 속도로 질주 중이라 국내외 박스오피스 기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 꿈의 세계를 현실로! 무한한 상상과 최첨단 기술의 결합



관객들은 원작 애니메이션의 구현을 넘어 한층 더 디테일해진 표현과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들과 환상적인 비주얼의 프로덕션에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퍼포먼스 캡처와 페이셜 캡처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야수’를 비롯한 성의 가재도구들은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배우들의 특징을 반영한 디테일을 선보이며 실제처럼 살아 움직인다. 화려한 오프닝 무도회와 ‘르미에’의 저녁 초대 장면, ‘벨’과 ‘야수’의 댄스 장면 등은 실제 ‘야수의 성’에 있는듯한 환상적인 경험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3. 배우들의 싱크로율 100% 캐스팅



클래식 애니메이션의 기념비적인 역사를 쓴 원작답게 캐스팅 단계부터 팬들은 많은 기대를 드러냈는데 개봉 후,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듯한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이는 배우들의 열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아름다운 외모뿐 아니라 탁월한 연기력으로 ‘벨’의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성격과 ‘야수’의 내면을 바라보는 깊이 있는 심리묘사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낸 엠마 왓슨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관객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댄 스티븐스는 특수분장과 CG를 통해 변한 모습에도 눈빛과 목소리만으로 ‘야수’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감동을 전한다. 





#4. 전설적인 명곡들이 가득한 OST



원작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트렌드를 반영해 재구성한 OST는 '미녀와 야수'의 감동을 더해준다. 벌써부터 빌보드 차트와 국내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벨’과 ‘야수’가 사랑을 들려주는 메인 테마곡 ‘Beauty & the Beast’를 비롯해 ‘르미에’를 비롯한 가재도구들이 함께 부르는 ‘Be Our Guest’, ‘개스톤’의 테마곡 ‘Gaston’ 등 화려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배우들의 노래실력이 어우러져 감동을 배가시킨다. 또한 새로워진 영화에 맞춰 삽입된 벨의 아버지가 부르는 ‘How Does a Moment Last Forever’, ‘벨’을 그리워하는 ‘야수’의 마음이 담긴 ‘Evermore’, 성의 식구들이 희망을 노래하는 ‘Days in the Sun’ 등도 원작 속 노래들의 아성을 넘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5. 진한 여운으로 어린 시절의 추억 소환



원작 애니메이션을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는 많은 관객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고 감동을 불러 일으킨 2017년판 디즈니 라이브 액션 '미녀와 야수'에 공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미녀와 야수'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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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6세 패왕색 현아 & 26세 농염한 선미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올해로 26세 동갑이다. 15세 소녀 둘은 동료로 처음 만났다. 그때는 섹시가 뭔지도 몰랐을 테지. 하지만 타고난 끼였을까, 살아남기 위해 찾아낸 묘수일까. 2017년 현아와 선미는 섹시 여가수로 분류된다. 11년 전, JYP는 이들의 진가를 알아봤던 걸까. 2017년 8월, 유일무이 패왕색 현아와 대체불가 농염한 선미가 나란히 컴백한다. 현아에겐 여섯 번째, 선미에겐 세 번째 솔로도전. 그룹과 솔로를 병행하면서 현아와 선미는 제 색깔을 확고하게 정했다. 섹시니까 비슷하다고 치부하면, 현아와 선미가 서운할 만큼 둘은 많이 다르다. 딱 10년 전 데뷔했던 현아와 선미는 원더걸스 멤버였다. 그룹에 맞춤형 멤버는 아녔다. 원더걸스를 떠났던 이력을 가진 현아와 선미.  현아는 데뷔 6개월 만에 건강상의 이유로 그룹을 탈퇴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도 결별했다. 2009년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현아는 그룹 포미닛으로 두 번째 데뷔했다. 데뷔부터 해체까지 ‘현아그룹’으로 불린 포미닛은 걸크러시 콘셉트를 유지했다. 그 이유는 현아에서 비롯됐다. 포미닛은 현아가 이끌었다고 해도 반박할 수 없다. 리더도, 메인보컬도, 메인래퍼도 아녔다. 그래도 현아는 독보적이었다. 박진영에 의해 가수가 된 현아지만, 그의 품을 떠나서도 훨훨 날았다. 현아의 성숙도는 눈에 띠게 무르익었다. 국내 많은 섹시 여가수가 있었지만, 현아의 캐릭터와 비교될 존재는 단 하나도 없었다. 2011년 솔로가수로 나선 현아는 당시 만 19세 소녀였다.   그에 반해 선미는 원더걸스의 절정을 함께 맛본 한 멤버. 그러나 2007년 2월 데뷔 후 2010년 1월까지만 원더걸스의 선미였다. 국내외 활동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던 선미는 돌연 하차했다. 연예 활동에 뜻이 없다는 게 당시 소속사가 공식적으로 밝힌 이유였다. 선미는 JYP엔터테인먼트 마저 떠나진 않았다. 소속사 잔류한 선미는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갔다고 했다. 선미는 소속사와 끈을 남겨둔 이유는 있었다. 2014년 솔로가수로 컴백했다. 박진영의 주도아래 섹시미를 입은 여성이 됐다. 원더걸스에서 비주얼을 맡았던 풋풋한 막내 선미가 아니었다. 맨발로 무대를 휘젓고, 남자에 눈을 뜬 처녀성을 노래했다. 이듬해 또 한 번 선미는 흐름을 이었고, 섹시 여가수 대열에 자신있게 끼어들었다. 그리고 2017년 8월 현아와 선미는 저마다 다른 섹시미를 어필한다. 청순함을 내세웠지만, 결국엔 섹시한 현아로. 프로듀서 교체로 변화를 시도하는 매혹적인 선미로.  현아는 새 앨범 ‘Following’를 통해 노 메이크업으로 일상적이고 자연스런 모습을 강조했다. 하지만 그 배경은 침대. 결코 현아의 색깔을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 뿐만 아니다. 현아는 눈, 귀, 코, 입술, 엉덩이, 손가락, 배꼽, 발 등의 신체부위를 노출하는 티저 이미지로 야릇함을 풍겼다.  2015년 원더걸스 멤버로 돌아간 선미는 새 싱글 ‘가시나’로 3년 만에 컴백한다. 올해 초 그룹 해체로 선미는 오롯이 솔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로 선미는 회사까지 옮겼다. 게다가 박진영 대신 테디를 찾았다. ‘JYP 색’을 벗고 ‘YG 색’을 입겠다는 욕망이 느껴진다.  ‘버블팝’ ‘아이스크림’ ‘체인지’ ‘잘나가서 그래’ ‘빨개요’ ‘어때?’로 패왕색을 구축한 현아는 29일,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로 농염을 분출한 선미는 22일 새로운 흥분을 꺼낸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