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반전 남았다” ‘써클’ 김강우X여진구, 이러니 빠질 수밖에 [종합]

기사입력 2017-06-15 13: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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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써클’ 김강우와 여진구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tvN 월화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극본, 민진기 연출, 이하 써클) 기자간담회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여진구 김강우 공승연 이기광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써클’은 2017년과 2037년 두 시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SF 추적극이다. 여진구와 공승연은 극중 2017년 ‘파트1 : 베타 프로젝트’에서, 김강우와 이기광은 2037년 미래인 ‘파트2 : 멋진 신세계’에서 각각 열연한다.



민진기 PD는 “파트1이 끌고 파트2가 민다고 볼 수 있다. 여진구가 잘 해주고, 김강우가 끌어 올려주는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파트1과 2가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나뉘어져 있지만 결국 하나의 이야기다. 우리 드라마만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김강우는 “파트1에서는 여진구가 뛰어 다니고 울고 하면서 원맨쇼를 펼친다. 파트2에는 인물들이 많다. 도움 받을 장치도 많다. 여진구가 아니었으면 누가 소화했을까 싶다. 파트1에 감정 이입이 잘 되더라”고 했다. 여진구와 공승연은 파트2를 꼽았다.



특히 ‘써클’은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타임슬립이 아닌, 다르면서도 이어져 있는 두 시대의 이야기가 한 회에 함께 펼쳐지는 ‘더블트랙’ 형식이다. 30분씩 2개로 나눠 방송되는 것. 기존과 다르기에 혼란을 느낄 수도 있지만 아니었다. 시청자들은 ‘써클’에 몰입하며 추리까지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





민진기 PD는 “참신한 시도와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더블 트랙 형식도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봐주는 것 같다. 매회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인데, 기존의 미드 분위기를 줄 수 있어서 시청자들이 사랑해주는 것 같다”면서 “결정적으로 배우들의 연기가 명품이다. 그런 부분도 인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알렸다.



뿐만 아니라 ‘써클’은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쫄깃한 전개와 반전 엔딩으로 주목 받고 있다. 초반에는 김준혁(김강우)이 김우진(여진구)인지, 김범균(안우연)인지 헷갈리게 만들었고, 김우진이 휴먼비 회장인지도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김강우는 “저도 초반에는 우진이인지 범균이인지 헷갈렸다. 감독이 이야기 해주지 않았다. 작가들도 떡밥을 깔아 놓는 것이 제가 우진이처럼 생각하도록 했다. 궁금증 유발하도록 만든 것 같다. 명확하게 설정하지 않고 연기했다”고 했다. 여진구는 “저도 제가 휴먼비 회장인 줄 알았다”면서 “아니라고 밝혀지면서 파트2에 나오게 되면 어떤 모습일지 알 수 없다. 대본이 나오지 않아서 모르겠다”고 말했다.



공승연의 정체 역시 미스터리다. 공승연은 “별이였던 증거들이 나오고 있지만, 저도 혼란스럽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민진기 PD는 “남은 반전도 상상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라 생각한다. 다만, 8부까지의 기본적인 반전 핵심은 ‘인물이 누굴까’였다. 남은 반전은 이 드라마를 관통하는 메시지와 이야기의 반전이 될 거다. 기대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강우 역시 “지금까지 반전은 반전이 아니었다.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써클’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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