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족구왕→봉블리→김주만" 안재홍, 현실 연기史

기사입력 2017-07-04 17:03:43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안재홍의 연기에 물이 올랐다. '응답하라 1988' 코믹을 도맡더니 '쌈, 마이웨이'에서는 현실 로맨스와 짠내 청춘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안재홍은 2009년 영화 '구경'으로 데뷔했다. 이후 '굿바이 보이', '북촌방향', '졸업여행', '레몬타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미라의 의지'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다.



그런 안재홍이 대중에 얼굴을 알린 것은 2014년 영화 '족구왕'부터였다. 관심 없는 복학생에서 족구 하나로 슈퍼 히어로가 된 홍만섭을 맡아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준 안재홍. 그는 제2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 제15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신인연기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제 2의 송강호'라 불리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독립영화계의 기대주였던 안재홍, 그는 tvN '응답하라 1988'에 전격 캐스팅되며 대세 행보를 걸었다. 극중 정봉 역을 맡아 또 한번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안재홍. '봉블리'라는 애칭 속에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성균(김성균), 라미란(라미란)의 엉뚱한 큰아들, 미옥(이민지)을 향한 순정남 등 다양한 매력을 소화하며 '응팔'의 웃음을 견인했다.



이후 안재홍은 영화 '도리화가', '널 기다리며', '위대한 소원', '굿바이 싱글', '범죄의 여왕', '조작된 도시', '밤의 해변에서 혼자', '임금님의 사건수첩'까지 출연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안재홍의 활약, 예능에도 손을 뻗었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내 귀에 캔디' 등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배우 안재홍이 아닌, 인간 안재홍으로서의 매력을 여실히 드러냈다.



그런 안재홍이 드라마로 돌아왔다. 바로 KBS2' 쌈, 마이웨이'다. 박서준, 김지원의 차기작으로도 화제를 모은 '쌈, 마이웨이'. 이 드라마에서 역시 안재홍의 존재감은 남달랐다. 극중 백설희(송하윤)과 6년 째 열애 중인 김주만을 연기 중.



그는 오랜 연인들의 시들해진 모습과 결별 후 힘들어하는 모습 등을 사실감 있게 전달 중이다. 또한 현실의 벽 때문에 쉽게 결혼을 마음 먹을 수 없는 20~30대 청춘들의 모습을 표현해 공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안재홍의 현실 연기가 빛을 발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족구왕', '응답하라 1988', '쌈마이웨이' 스틸컷


?명이

함께 기사를

보고 있습니다.

TV리포트 실시간 BEST 5

연예 '덩케르크' 주말관객 130만, 놀란 매직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덩케르크'(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개봉 첫주말 압도적 흥행 성적을 거뒀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덩케르크'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111만9002명 관객을 동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덩케르크'의 누적 관객수는 134만9214명으로 집계됐다.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실화다. '메멘토'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인셉션'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했다. 지난 20일 개봉한 '덩케르크'는 개봉 첫날 22만4152명 관객을 동원하며 감독의 전작으로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모은 '인터스텔라'의 기록(22만7025명)과 동일한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국내 관객들의 놀란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대목. 과연 이러한 '덩케르크'의 흥행 열기가 26일 개봉하는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 출격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같은 기간 2위인 '스파이더맨:홈커밍'은 53만3742명(누적 685만4136명)으로 7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47미터'는 30만1518명(누적 43만9746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연예 이준♥정소민, 드디어 사랑 [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준과 정소민이 그들의 발목을 잡았던 출생비밀과 연적 갈등에서 벗어났다.  23일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선 중희(이준)와 미영(정소민)의 사랑이 조심스럽게 시작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중희는 그를 좋아하는 마음 때문에 괴롭다는 미영에게 그들은 남남이며 자신의 친부는 한수의 친구였다고 밝혔다. 이어 한수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마음의 빚 때문에 자신을 아들로 받아들였으며 자신 역시 그 사실을 안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영은 한수가 가족들에게 거짓말을 한 이유를 궁금해 하면서도 남남으로 밝혀져 중희를 좋아할수 있는 상황이 된 것에 대해 설레어 하는 자신을 발견했다.  또한 다시 중희의 매니저로 일주일 동안 일하게 된 미영은 햇빛에 힘들어하는 자신을 위해 모자를 쓰라고 건네는 그의 모습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예능프로그램 촬영에서 모자를 쓴 여성과 가위바위보를 하는 미션을 받은 중희는 미영과 가위바위보를 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중희는 현재 여자친구와 헤어진 상태라고 털어놔 미영을 더욱 설레게 했다.  이어 중희는 자신의 대사연습을 도와달라는 핑계로 차안에서 미영과 시간을 가졌다. 어색한 분위기속에서 라디오를 틀었는데 마침 진성준이 출연한 프로였다. 여자친구에 대한 질문에 그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차였다고 밝혔고 중희는 미영에게 진성준과 헤어진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미영은 “사귄 적도 없는데 어떻게 헤어지냐”고 말했다. 이제 두 사람의 사랑을 가로막을만한 연적갈등은 해소된 것.  이어 미영은 차안에서 깜박 잠들었다가 깨어났다. 미영은 역시 잠든 중희의 얼굴을 사랑스러운 듯 바라보다가 그의 얼굴을 만지려는 듯 손을 올렸다. 이때 중희가 뒤척였고 그녀는 얼른 자는 척하는 모습으로 수줍은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중희 역시 잠든 미영을 바라보다 그녀에게 다정하게 담요를 덮어주는 모습으로 미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선 중희가 감독에게 주먹질을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중희가 고소될 위기에 처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어려움 속에서 두 사람의 사랑이 더욱 굳건해지는 계기가 될지 향후 전개에 눈길이 모아진다. 사진=‘아버지가 이상해’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연예 이효리♥이상순, 영원한 신혼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사랑꾼이 사랑꾼을 만났을 때. ‘효리네민박’엔 핑크빛 기류가 가득 들어찼다  23일 방송된 JTBC ‘효리네민박’에서는 이효리와 이상순, 5년차 부부의 행복한 결혼생활이 공개됐다.  아침식사를 마친 후 이효리와 이상순은 부부만의 시간을 만끽했다. 이 자리에서 이효리가 물은 건 “오빠, 나 없으면 어떻게 할 거야?”라는 것. 그녀는 “내가 갑자기 마음이 떠나서 헤어지거나 하면”이라며 예도 덧붙였다. 이에 이상순은 “마음이 떠나서 헤어지면 어쩔 수 없는 거고. 네가 죽으면 나도 죽을 것”이라는 단호한 고백으로 아내 이효리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이효리는 “재혼하면 가만 안 둘 거야”라 장난스럽게 덧붙이는 것으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이날 효리네 스튜디오엔 다수의 방문객들이 찾아왔다. 아이유와 삼남매 중 맏이가 그 주인공. ‘효리네민박’ 로고송을 만들기 위함으로 진지한 자세로 작업에 임하는 이상순을 이효리는 다정하게 응시했다.  그녀는 또 작업 중인 노래를 들으며 “여행 떠나기 전 고조되는 그런 느낌이다. 여보, 멋있다. 여보는 역시 기타를 들어야 한다. 평소에도 기타를 들고 다녀라”고 진한 고백을 전했다.  그야말로 사랑이 넘치는 시간. 이날 이효리는 이상순을 향한 세레나데를 부르며 “우리의 첫 입맞춤이 언제였지?”라고 넌지시 물었다.  이상순이 제주 다락방을 입에 올리자 그녀는 “맞다. 달빛이 들어오는 밤이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이상순에게 떨렸는지 거듭 물었다.  그냥 그랬다는 이상순의 너스레엔 “오빠 그때 팔이 부러져서 제대로 못하지 않았나. 키스 다음을 제대로 못했다. 어찌나 답답하던지”라는 강한 한 방으로 19금 입담의 절정을 엿보게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마당에서 잠이 들려는 이효리에 이상순은 “거기서 자면 안 된다”라며 그녀를 작업실로 이끌었다. 이상순은 “오빠는 어디서 잘 건가?”라는 이효리의 물음에 “난 네 옆”이라고 짧게 답하는 것으로 사랑꾼 면모를 물씬 뽐냈다. 이날 ‘효리네민박’,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영원한 신혼일기를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연예 김희선X정상훈X이태임, 본처와 첩 동거 [TV리포트=김문정 기자]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정상훈, 이태임이 비정상적인 한집살이를 시작했다. 김희선은 온전히 그 집을 차지해 딸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까? 22일 방송된 JTBC 금토극 '품위있는 그녀'(연출 김윤철 | 극본 백미경) 에서는 우아진(김희선)이 윤성희(이태임)의 집으로 밀고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집은 원래 아진이 구입해 안재석(정상훈)의 명의로 해뒀었지만, 재석이 성희의 꼬임에 넘어가 명의이전을 해주고 말았다. 이에 아진은 크게 분노했고 이사를 감행했다. 성희의 모친은 아진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며 명의가 딸의 이름으로 돼 있는 걸 모르냐고 비난했다. 이에 아진은 "누굴 닮아 개념이 없나 했더니 어머니시네요? 이런 말도 안 되는 짓 하는데 부모가 말려야 하는 거 아니냐? 그쪽 딸은 현재 제 꼴 같지 않은 남편의 첩이다. 첩년"이라고 강하게 나갔다. 뒤늦게 딸의 소식을 접한 금여사(문희경)는 아진을 대신해 성희 모녀에게 응징을 가했다. 성희의 뺨을 올려붙인 후 그 어머니의 머리끄덩이까지 잡으며 격한 난투극을 벌였다. 결국 경찰까지 출동했다. 안재석(정상훈)은 이 집에 본처와 불륜녀까지 함께 있자 당황스러워했고, 두 여자 사이에서 안절부절못했다. 이어 재석은 텐트를 가져와 거실에 쳤고 기타를 치며 노래까지 불렀다. 두 여인이 대립하는 가운데, 원인 제공을 한 재석은 어떤 여인과도 헤어질 마음이 없다. 과연 아진이 이 상황을 현명하게 품위있게 헤쳐나갈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문정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품위있는 그녀' 화면 캡처
연예 송경아, 공황장애 치료만 4년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모델 송경아가 그간 말하지 못했던 비밀을 밝혔다. 홀연히 떠난 미국행. 그곳에서 송경아는 세계적인 모델로 거듭났지만 정작 가장 힘든 시간을 겪었던 그녀다. 2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송경아 편으로 꾸며졌다. 19살에 데뷔해 나오자마자 표지도 찍고 오프닝과 피날레를 장식하며 톱모델이 된 그녀. 한국 무대는 너무나 좁았다. 20만 원과 트렁크 하나를 들고 미국으로 향한 그녀는 이후 37개 런웨이 무대를 휩쓸 만큼 최정상급 모델로 성장했다. 그런데 송경아가 당시를 회상하며 뜻밖의 고백을 했다. 공황장애를 앓았다는 것. 송경아는 "15일은 밀라노, 15일은 파리, 15일은 뉴욕. 너무 힘들었다. 어느 날 뉴욕 아파트에서 눈을 떴는데 숨이 막히더라. 정말 숨을 못 쉬었다. 손발이 막 떠릴면서 뭔지 몰라 '어떻게 하지' 그랬다. 알고 보니 그게 공황장애였다"고 말했다. 이후 송경아는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10시간 남짓한 비행시간 동안 말할 수 없는 공포에 시달렸다. 송경아는 "그걸 고치는 데만 4년이 걸렸다"며 그림과 인테리어에 눈을 돌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극심한 스트레스가 아니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부 송경아의 삶도 공개됐다. 9개월 된 딸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한 자상한 남편. 아침형 인간인 남편이 육아를 많이 돕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송경아의 남편은 이날 "그때 경아가 그렇게 힘든 줄 몰랐다. 알았더라면 더 많이 위로해줬을 것"이라면서 "이런 표현이 좋은지 안 좋은지 모르겠지만, 평생 동안 정말 아버지같이 보살펴 주고 싶다"고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