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정환 "과거 논란 하루도 잊지 않아, 몇백배 노력으로 갚겠다" [복귀소감 전문]

기사입력 2017-07-12 22:35:45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2010년 사건에 대한 사과부터 복귀에 대한 조심스러운 입장까지 모든 것을 털어놨다.



신정환은 12일 자신의 팬카페에 "2010년 원정도박 사건으로 실망을 드렸던 점 다시한번 사죄의 말씀 드린다. 진실하지 못한 태도로 거짓 변명에 급급한 저의 잘못을 깨달았을 때 빨리 용기 내서 돌아와 용서를 구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반성,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 이후 하루도 잊지 않고 후회하고 반성하며 살아가고 있다. 도저히 여러분들을 뵐 낯이 없었다. 복귀 같은 것은 꿈도 꾸지 않았다"며 복귀 기사들이 흘러나올 때도 그저 잊으려 애썼다고 털어놨다.



신정환은 "그런 제게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은 아내의 임신이다. 저는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리고 저 스스로도 죄송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곧 태어날 제 아이에게는 넘어져서 못 일어나버린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열심히 성실하게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마침 현 소속사 대표의 연락이 왔고 용기를 내게 됐다고.



그는 "여러분 앞에서 다짐한다. 다시는 과거와 같은 어리석은 잘못으로 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 것. 더는 태어날 아이에게 부끄러운 아빠이고 싶지 않다. 부족하지만 저에게 온 마지막 기회를 최선을 다해 잡고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실망시킨 시간만큼 몇백 배 노력으로 조금씩이나마 갚아 나가겠다. 여러분 앞에 비춰지는 매 순간순간을 무겁게 여기고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 단 한 분이라도 고개를 끄덕여 주신다면 최선을 다할 각오가 되어 있다. 쉽지 않을 결정으로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다. 열심히 열심히 갚아 나가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신정환은 Mnet 신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컴백 소식을 전했다. 신정환의 복귀 방송은 '초심 소환 프로젝트'로 꾸며질 예정. 상세 출연진 및 정확한 편성 일자는 아직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 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신정환입니다.

글로 제 마음을 전하려 하니 무슨 말부터 꺼내야 할지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저는 지난 4월 코엔스타즈와 계약을 맺으며 짧게 저의 생각을 말씀 드렸습니다.  하지만 7년 가까운 시간이 지나고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앞에 서게되어 좀 더 자세히 저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지난 2010년  원정도박 사건으로 저를 지켜봐 주신 많은 분들과 방송관계자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렸던 점 다시 한번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진실하지 못한 태도로 거짓 변명에 급급한 저의 잘못을 깨달았을 때 빨리 용기 내서 돌아와 용서를 구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마음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평생 제가 지고 가야 할 제 몫의 책임입니다. 사건 이후 하루도 잊지 않고 후회하고 반성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국이 아닌 싱가포르에서 빙수 가게를 연 것도 그런 이유였습니다. 도저히 여러분들을 뵐 낯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복귀 같은 것은 꿈도 꾸지 않았습니다. 제가 어찌 감히.. 돌이켜 보면 그때는 정신 없이 바쁘던 한국에서의 나날들이 모두 사라지면서, 시간이 멈춘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흐르지 않는 시간을 잘 보내려고 더 열심히 일에 몰두했습니다.

그런데 가게를 연 지 1년이 지나면서는 저의 의사와 무관하게 복귀를 점치는 기사들이 올라왔습니다. 관심을 가져 주시는 건 감사했지만 그저 조용히 지내고 싶었는데.. 기사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댓글은 읽지도 못했습니다만 기사만으로도 저에 대한 냉담한 시선을 느낄 수 있었고 저는 용기를 잃은 채 점점 작아져 갔습니다. 주위에서 넌지시 복귀에 대한 의사를 물어볼때 마다 “도대체 누가 저를 원해요?”라고 반문했습니다. 그저 잊으려 애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엔 가부터 조금씩 입소문을 탄 가게에 한국 손님들께서 많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얼굴 뵐 면목이 없어 떠나 온 곳인데 굳이 먼 데서 저를 만나주시고 격려도 해주시는 분들을 보면서 정말 황송하면서도 당황스러웠습니다. 제 앞이라 그저 좋게 이야기해주신 건가 생각도 해봤지만 꾸준히 격려와 위로를 받다 보니 부끄럽지만 아주 조금씩 용기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결정은 내리지 못하고 그저 전전긍긍하며 그리워만 했었습니다.

그러던 제게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은 아내의 임신 소식이었습니다. 아내와 태어날 아이는 혼자 살던 제가 느껴보지 못했던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는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리고 저 스스로도 죄송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곧 태어날 제 아이에게는 넘어져서 못 일어나버린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열심히 성실하게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었습니다. 그 무렵 마침 현 소속사의 대표님께도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내와 태어날 아이 앞에 다시 각오를 다지게 된 지금 타이밍이 아니면 10년이 넘어갈 수도, 어쩌면 영원히 기회가 없을 수도 있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지난 7년 가까운 시간들이 모아지면서 가게에 온 사람들, 적지만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 ,주변 지인들의 말, 아내의 말과 대표님의 말들이 부족한 제게 마지막 용기를 주는 것처럼 여겨졌습니다. 부끄럽지만 용기 있게 나가고 실망드렸던 분들께 내 남은 에너지를 다 쏟아서 보여드리자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러분 앞에서 다짐합니다. 다시는 과거와 같은 어리석은 잘못으로 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 것임을 다짐합니다. 더는 태어날 아이에게 부끄러운 아빠이고 싶지 않습니다. 부족하지만 저에게 온 마지막 기회를 최선을 다해 잡고 놓치지 않겠습니다. 무엇을 하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제가 가진 모든 걸 보여드리겠습니다. 따가운 시선을 따뜻한 시선으로 돌리기가 쉽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실망시킨 시간만큼 몇백 배 노력으로 조금씩이나마 갚아 나가겠습니다. 여러분 앞에 비춰지는 매 순간순간을 무겁게 여기고 후회를 남기지 않겠습니다. 단 한 분이라도 고개를 끄덕여 주신다면 최선을 다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쉽지 않을 결정으로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열심히 열심히 갚아 나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신정환


?명이

함께 기사를

보고 있습니다.

TV리포트 실시간 BEST 5

연예 신동엽이 마지막으로 만난 고 김광석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신동엽이 고 김광석과의 즐거웠던 시간을 전했다. 그만큼 김광석의 사망에 대한 충격은 컸다.  21일 방송된 MBN ‘황금알2’에서 신동엽은 고 김광석과의 인연과 추억담을 공개했다.  신동엽은 고 김광석에 대해 “1990년대 초 몇 번 뵌 적이 있다. 당시 방송국 근처에 꼭 혼자 가는 아지트가 있었는데 김광석 장필순 등이 찾는 곳이었다. 기타치고 노래도 하는”이라고 입을 뗐다.  그는 “김광석과 바에 앉아서 술을 마시며 대화를 했다. 어디까지 방송에서 말씀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즐거운 컨디션으로 사적인 얘기를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광석의 사망소식을 접한데 순간에 대해선 “그 만남 후 이틀 후에 그런 기사가 난 거다. 정말 깜짝 놀랐다”라며 충격을 전했다. “이틀 전에 굉장히 재밌게 놀고 이야기도 했는데 갑자기 자살이라고 하니까 ‘이게 뭐지?’ 싶었다.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라는 것이 신동엽의 설명. 김태훈은 고 김광석을 ‘가수를 넘어선 인물’이라 평하며 “시대와 동의어다. 90년대를 상징하는 인물들이라면 록 쪽에 너바나, 문단 쪽엔 무라카미 하루키 등이 있다. 우리나라로 넘어오면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인물이 김광석인 거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최근 타살의혹이 불거진데 대해선 “문화 인사나 음악인들 사이에선 오래 돌았던 이야기다”라고 입을 뗐다.  그는 “이상호 기자가 영화 ‘김광석’을 만든 것도 단 기간에 이뤄진 게 아니라 초반부터 취재를 통해 만들어진 걸 거다”라고 거듭 설명했다.  철학자 탁석산은 “그만큼 그리움이 큰 거다. 아쉽지 않으면 그런 소문이 만들어지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떠나간 김광석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N
연예 야노시호, 몽골 소년에 왈칵 눈물 쏟은 이유 [TV리포트=김진아 기자] 야노시호가 말을 타는 몽골 소년의 모습에 왈칵 눈물을 쏟았다. 16일 SBS '추블리네가 떴다‘에선 몽골로 여행을 떠난 추블리네 패밀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야노시호는 요리실력을 뽐냈다.  이날 야노시호와 아이린은 씨름연습장에 간 추블리네 멤버들과 몽골 씨름 선수들을 위해 저녁으로 보양식을 준비했다. 야노시호는 한국식 보양식 삼계탕을, 아이린은 김밥을 준비했다. 야노시호는 직접 큰 솥에 여러 마리의 닭을 삶고 갖은 채소를 넣어 20인분의 삼계탕을 직접 만들었다. 이어 펄펄 끓여 완성된 삼계탕 맛에 야노시호는 “정말 맛있다”며 흡족해했다.  이어 야노시호는 삼계탕은 몽골선수들의 입맛까지 취향저격했고 여기저기서 ‘맛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랑이도 엄지를 내보이며 엄마의 요리에 대한 흡족함을 드러냈다. 그런가운데 이날 야노시호는 말을 타고 초원을 달리는 몽골 소년을 보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저런 남자아이를 갖고 싶다”며 둘째를 갖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울컥한 듯 눈물을 보이며 그녀는 “아이의 모습이 멋있어서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남자아이가 커가는 느낌이라고 할까 뭔가를 열심히 성취해가는 그런 모습을 보고 남자아이가 갖고 싶다고 느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남자아이랑 여자 아이는 또 다르잖아요. 뭔가에 도전하고 성장하는 남자아이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즐거워했고 아이의 순수한 모습에 매료된 듯 “바르고 순수함이 느껴져서 많이 감동했다”고 덧붙였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추블리네가 떴다’캡처 
연예 '아형' B1A4 신우, 진지한 웃음유발자 [TV리포트=김문정 기자] B1A4의 신우가 진지함 속 웃음을 유발하는 캐릭터로 숨겨왔던 예능감을 발산했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에서 B1A4(산들, 바로, 진영, 신우, 공찬) 멤버들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폭소 유발자는 다름 아닌 신우였다. 신우는 형님들이 자신의 이름을 잘 모르자 민경훈을 바라보며 "경훈이가 내 이름을 맞혀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민경훈은 "왜 이렇게 느끼해? 너무 지그시 바라보는 거 아냐?"라고 반응했고, 민경훈은 멤버들이 내주는 힌트로 '신음(메)'라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신우는 당황하지 않았고 오히려 "가끔 신음으로 활동할게"라고 마무리했다. 이어 신우는 "어떤 상황도 뮤지컬로 표현할 수 있다"며 강호동과 상황극을 벌였다. 신우는 오열 연기를 선보였고, 그의 진지한 모습 때문인지 멤버들과 형님들은 키득거리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압권은 신우의 '나를 맞혀봐' 시간. 그는 평소에 입에 달고 사는 말로 "그런 말 하는 거 아녀"를 꼽았다. 신우는 상대방의 말이 도가 지나칠 때나 동생들을 혼내킬 때도 쓴다고 말했다. 형님들은 "어떻게 혼내는데?"라며 궁금해했고, 이에 신우와 바로의 사투리 상황극이 벌어졌다. 신우는 계속 무언가를 원하는 바로에게 "그런 말 하는 거 아녀", "그러는 거 아녀"라며 단박에 정리해 웃음을 안겼다. 콩트 시간에는 발차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신우는 힘차게 떠올랐지만 결국 간발의 차로 실패했다. 그는 민망한 듯 바닥에 누워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한편, 다음주 '아는 형님'에는 방탄소년단 출연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아는형님'
연예 졸지에 가짜 딸 된 신혜선, 불안한 미래 [TV리포트=김문정 기자] 김혜옥의 비뚤어진 자식 사랑 때문에 신혜선의 미래가 불안해졌다. 과연 이 실타래는 어떻게 풀릴까? 16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에서는 양미정(김혜옥)의 거짓말이 드러났다. 미정은 서태수(천호진)를 찾아가 그동안의 일을 털어놨다. 노명희(나영희)가 집에 갑자기 들이닥쳤고, 명희의 추궁에 그녀의 친딸이 서지안(신혜선)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사실 명희의 친딸은 서지수(서은수)인 바. 태수는 미정의 거짓말에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이건 잘못된 일이라며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지만, 미정은 지안이 유학가고 싶어하지 않았느냐며 딸의 미래를 위해 이대로 비밀을 지키자고 남편을 설득했다. 미정은 "왜 지안이라고 한 거냐"는 남편의 추궁에 "모르겠다 나도 모르게 튀어나왔다"며 "아니라고 실토하고픈 생각이 안 들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미정은 지안이 정규직 자리를 친구에게 뺏기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목격했고, 친딸 지안이 더는 고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엄청난 거짓말을 한 셈이었다. 태수는 "잘못했다고 해"라고 설득했지만, 미정은 "이미 늦었다. 지안이가 가겠다고 했다. 자기도 버틸 기력이 없었던 거다. 이 일 파투 내면 지안이 두 번 죽이는 셈이다"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태수는 이대로 진실을 외면할 수 없었고 지안을 불러냈다. 그는 "무슨 말을 해도 놀라지 마. 지안이 너.. 그 집에 가면 안 돼"라고 해 파란을 예고했다. 과연 태수가 진실을 털어놓을지, 지안의 미래는 어떻게 그려질지 '황금빛 내인생' 다음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황금빛 내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