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미우새’ 연정훈이 말하는 “엄마 한가인”

기사입력 2017-07-17 06: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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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배우 연정훈이 첫 만남에서 결혼생활까지, 한가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드러난 것은 엄마 한가인의 모성애였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연정훈이 스페셜MC로 출연해 한가인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연정훈과 한가인은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연정훈은 한가인에게 반해 올인을 결심했다며 “아내가 이런 얘기를 하더라. 내가 미국에서 온 사촌동생과 영어로 통화하는 걸 들었는데 그 부분이 반전 포인트였다고 하더라. 한가인이 영어 욕심이 있다”라고 연애비화를 전했다.



결혼 전이 그립지 않느냐는 질문엔 “지금은 그런 생각이 안 드는 게 아내가 없는 게 불편하고, 같이 있는 편이 편하다”라고 답하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앞서 연정훈은 술자리를 좋아해 통금시간이 있다고 밝혔던 바. 연정훈은 한가인이 금주 중이라고 덧붙였으나 여기엔 반전이 있었다. 한가인이 남다른 주량을 가진 주당이었다는 것. 13년의 결혼생활에도 한가인이 취한 모습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을 정도. 연정훈은 “아버지와 대작을 할 때도 있다”라 밝히는 것으로 그녀의 놀라운 주량을 엿보게 했다.



그렇다면 한가인이 놀라운 주량에도 술을 끊게 된 이유는 뭘까. 여기엔 위대한 모성이 숨어 있었다. 연정훈은 “아이 때문이다. 몸을 깨끗하게 만들겠다고 술을 끊었다. 채식도 한다”라며 그녀의 노력을 전했다.



결혼 11년 만에 얻은 아이. 한가인의 출산순간을 회상하며 연정훈은 “너무 신기했고 뭉클했다. 이상하게 나 혼자 다짐을 하게 되더라. 어떤 아빠가 되겠다, 라고. 계속 뭔가를 해줘야 할 것 같더라”고 가장의 자세를 밝혔다.



‘미우새’ 녹화를 마무리 하며, 연정훈은 “한가인이 ‘미우새’ 엄마들 중 누구와 가장 닮았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연정훈의 선택은 건모맘 이선미 여사였다.



현명하고 강인한 점이 두 여인의 공통점. 연정훈은 또 “누나들도 있지만 우리 부모님에게 정말 딸 같다”라며 이유를 덧붙였다. 이에 김건모의 어머니가 “제대로 판단했다”라며 흡족해 한 가운데 서장훈은 “연정훈이 정말 현명하다. 과연 이선미 여사님을 안 뽑았으면 이런 극찬이 나왔을까”라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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