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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판타지” ‘어바웃타임’ 이상윤♥이성경, 첫 티저 공개
[TV리포트=박귀임 기자] ‘어바웃 타임’ 이상윤과 이성경의 첫 티저가 베일을 벗었다.
23일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타임’(추혜미 극본, 김형식 연출, 이하 어바웃 타임) 측은 이상윤 이성경 티저를 공개했다.
‘어바웃 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미카(이성경)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도하(이상윤)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다.
이상윤은 최미카의 운명을 구원해줄 남자로서 귀여운 유혹의 목표물이 되는, 치명적인 눈빛의 재벌가 문화재단 재단이사장 이도하 역을 맡았다. 이성경은 자신을 포함한 사람들의 수명 시계를 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싱그러운 매력의 앙상블 전문 뮤지컬 배우 최미카엘라 역을 소화한다. 치명적인 까칠함과 귀여운 절박함이 어우러진 ‘구원 커플’은 서로에게 자석처럼 빠져드는 달콤한 로맨스를 펼치며, 올 봄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한껏 자극할 전망이다.
각각 15초와 30초의 분량으로 제작된 ‘어바웃 타임’ 티저는 로맨틱한 이동 수단인 트램 안을 배경으로 “나에게는 시간을 보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최미카의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된다. 나아가 “불행인지, 아니면 행운인지 모를”이라는 부연 설명과 함께, 트램 안에 탄 모든 사람들의 몸 곳곳에 자신의 죽을 날이 카운트다운 되는 ‘수명시계’가 보이는 것.
뒤이어 사람들이 하나둘 내리면서 건너편에 앉아있는 이도하의 모습이 보이게 되고, 창밖을 바라보던 이도하는 최미카 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눈을 마주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도하를 바라보는 최미카의 표정이 묘하게 변하며, 마치 이도하에게 첫 눈에 반한 듯한 모습이 연출됐던 것. 특유의 치명적인 눈빛을 장착한 이도하와, 신비로운 매력을 뽐내는 최미카의 시선이 만나며 심장이 쿵 내려앉는 듯한 떨림을 유발했다. 이처럼 짧은 순간 속에서도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드러낸 두 사람이 앞으로 펼쳐 나갈 판타지 로맨스에 더욱 기대가 모이며, 티저 공개만으로도 핫한 반응을 이끌어낸 터다.
‘어바웃 타임’ 제작진 측은 “최미카의 특별한 능력을 강조한 ‘첫 만남’ 티저에서는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수명시계’의 다양한 모습을 전격 공개하며 관심을 더했다”며 “작품 시작부터 ‘캐스팅 0순위’였던 이상윤과 이성경이 펼쳐낼 신선한 연기와, 극과 극의 캐릭터가 서로에게 이끌리게 되는 섬세한 과정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어바웃 타임’은 ‘시를 잊은 그대에게’ 후속으로 오는 5월 21일 첫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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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픽] 종영 D-1 '키스 먼저' 시한부 감우성, 살 수 있을까
[TV리포트=손효정 기자] 종영까지 단 하루.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은 살 수 있을까.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배유미 극본, 손정현 연출, SM C&C 제작)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도발적이고 유쾌한 어른들의 사랑으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이제 서로 삶을 오롯이 품은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스토리가 깊어질수록, 두 남녀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시청자들의 몰입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시청자의 높은 몰입도는 곧바로 두 주인공의 사랑에 대한 응원으로 이어졌다. 각자 힘겨운 삶을 감내해온 손무한(감우성)과 안순진(김선아)의 앞에, 먼 길을 돌아 사랑을 찾은 두 사람에게 행복의 꽃길이 기다리기를 바라고 또 바라는 것이다. 남은 시간이 길지 않은 손무한에게 조금 더 긴 시간이 주어지길 기대하는 반응 역시 마찬가지다.
극중 손무한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극심한 고통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 그를 괴롭힌다. 손무한은 스스로 존엄사를 선택하기도 했었다. 고통을 끝내고 의미 있는 마지막을 보내고 싶었기 때문. 그러나 이는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안순진은 기적이 되어달라고 손무한을 설득했다. 딸 손이든(정다빈)의 존재 역시 손무한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결국 손무한은 자신의 결심을 바꿨다. 기적이 되어보기로, 살아보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 손무한은 안순진의 뜻에 따라 병원에 입원했고, 신약 치료를 받기로 했다. 임상실험에 참여했던 모든 환자가 회복된 것도, 효과가 완전히 검증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손무한을 어떻게든 살리고 싶은 안순진은 가능성에 희망을 걸고, 손무한을 설득했다. 신약치료가 손무한과 안순진에게 기적을 선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키스 먼저 할까요’ 중반부 이후, 가장 많은 시청자 반응이 쏟아진 것은 손무한을 향한 응원이다. “제발 손무한 살려주세요”, “손무한부터 살리고 봅시다”, “손무한이 죽으면 남겨진 안순진은 어떻게 사나”, “손무한은 꼭 살아야 합니다” 등. 어렵게 안순진을 사랑하게 된 손무한의 마음을 알기에, 그녀를 향한 손무한의 마음이 얼마나 깊은지 알기에, 안순진의 마음 역시 같음을 알기에 시청자는 어떻게 해서든 손무한이 살아남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제 종영까지 단 하루만이 남아 있다. 과연 손무한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안순진과 함께 하는 그의 삶에, 행복의 꽃길이 펼쳐질까. 시청자는 궁금하고 또 궁금해서 ‘키스 먼저 할까요’를 끝까지 기다리며 지켜볼 수밖에 없다. ‘키스 먼저 할까요’ 37~38회는 오늘(23일)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제공=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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