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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무 “데뷔 12년차 배우? 막 뒤집기 시작한 병아리” [인터뷰②]

김은정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인터뷰① 이어)

윤나무의 연기는 한 마디로 실감 난다. 허구가 분명하지만 실제처럼 체감하고 공감도가 높다. 그 이유는 ‘진짜’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는 “관객들에게 어떻게 하면 진짜를 줄 수 있을까 고민한다. 배우가 진짜를 건네야 관객도 그렇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런 접근으로 연기를 한다”고 말했다.

“예전에 연극하는 선배들이 공연 후 술을 마시는 이유가 ‘마음이 텅 비어서’라고 했다. 나도 어릴 적에는 역할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허우적거릴 때가 있었다. 김해진을 예로 들면, ‘얘는 죽은 거잖아’ 하면서 술 마시고 우는 거다. 그렇게 하면 감정과 에너지가 낭비되어 건강상 별로 좋지 않다. 내 몸이나 정신이 피폐한 채로 연기하면 나한테 집중하게 된다. 내 감정에 빠져서 연기하는 건 가장 지양하는 부분이다. 무대 위에서 실제로 상대방에게 에너지를 주려면 그만큼 내 힘이 필요하고, 무대 밖에서도 내가 몰입한 채 있으면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공과 사를 구분하는 편이다. 사실 한 두 달간의 연습 기간이 존재하는 이유도 이야기를 개연성이나 인물의 관계성을 찾는 의미도 있지만, 사이클에 대한 훈련이기도 하다. 진짜에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면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연기를 하고 싶다.”

‘팬레터’ 중 김해진이 칠인회(실존했던 순수문학단체인 구인회를 모티브로 한 문인들의 모임)에 가입하는 이유는 이윤과의 친분 때문이다. ‘성격이 정반대인 두 사람이 어떻게 친해졌을까?’ 하고 질문을 던지자 그는 “다르기 때문에 친해졌을 것 같다. 글을 통해 만나진 않았을 것 같고 대포집에서 만난 사이”라고 답했다.

“김해진과 이윤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친해졌을 거다. 대포집에서 혼자 술 마시는 김해진을 보고 이윤이 먼저 다가와서 ‘우리 친구 합시다’라고 말하는 그림이 그려졌다. 글쟁이로서 나에게 없는 모습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흥미를 느꼈을 것 같다. 프렌드십 보다는 인간적인 끌림일까. 대본에도 힌트가 있는 것 같은데, 분명한 건 김해진의 칠인회 가입 이유 중 첫 번째는 이윤의 존재다.”

히카루는 작가 김해진과 정세훈의 뮤즈다. 뮤즈는 영감을 주는 신적 존재로 안 써지던 글도 단숨에 쓰게 하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배우로 따지면 ‘신들린 연기’로 설명할 수 있는데, 그런 경험이 있는지 묻자 윤나무는 “지금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가 무대에 발을 딛는 순간 공연이 시작되고, 나는 그 인물이 된다. 배우가 최대한 인물 안으로 들어가야 보는 사람도 믿게 된다. 일각에서는 ‘빙의한 듯 연기를 펼쳤다’고 하는데 너무 거창한 것 같다. 배우라면 관객들이 믿게끔 연기하고 노래하는 게 마땅히 해야 할 몫이다. 무대에서 마법이 이뤄지려면 배우들이 무대 밖에서 많은 대화와 연습을 해야 한다. 그런 순간이 많아질수록 좋은 공연이 될 거다.”

“윤나무는 ‘팬레터’ 연습에 가장 많이 출석한 배우”라는 관계자의 증언에 그는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으려고 연습하는 편”이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배역별 캐스팅이 많고,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나는 배우도 있었다. 내가 큰 그림을 정해놓을 수는 있어도 순간적으로 나타나는 섬세한 표현들은 갑자기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다. 즉흥적으로 나올 때를 대비해 상대방과의 합을 최대한 맞춰 맷집을 키워놔야 한다. 연습을 많이 할수록 무대에서 사고가 나지 않는다. 관객들이 한 순간 ‘이 장면 약간 이상한데?’라고 느끼신다면 어디선가 단절됐기 때문이다. 약 2시간 반의 라이브가 처음부터 끝까지 매끄럽게 연결되려면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너무 당연하다.”

극 중 김해진은 죽어가는 순간까지도 작가로 남기 위해 글을 썼다. 윤나무에게 ‘어떤 배우로, 그리고 어떤 사람으로 남고 싶은지?’ 묻자 “이런 질문이 참 어렵다”면서 진중하게 답변을 고민했다.

“인생은 역시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동료 배우들과 끝까지 교감하고 호흡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중에 70~80세가 되어도 10대 친구들과 재미난 대화를 할 수 있는 배우를 꿈꾼다. 꼰대가 되지 않겠다는 의지랄까.(웃음) 나는 지금 운이 좋게도 선택을 받고 있지만, 어느 순간 선택받지 못하는 시간이 올 수도 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주어지는 한 무대에 서고 연기를 하고 싶다. 인간 윤나무로서는 상투적이지만 ‘재미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20대 때는 너무 고리타분하게 살았던 것 같아서,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하고 대화가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려면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다.”

작품에서 명확하게 그려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 바로 김해진이 히카루가 정세훈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순간이다. 윤나무는 “편지의 주인이 세훈인걸 알아차리는 타이밍을 따로 정해놓지는 않았다. 그건 대본에도 분명하게 나와 있지 않다”고 전했다.

“넘버 ‘해진의 편지’ 가사 중 ‘언젠가부터 깨달았다 어렴풋하게나마 내 주변을 감도는 그녀와 같은 바람을’이라고 있잖나. 나도 매회 고민되는 부분이라 타이밍을 딱히 정하지 않고, 그날그날 흐름에 맡기고 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해진은 세훈에게 편지 부치는 걸 계속 부탁한다. 처음에는 병원에 가야 해서 부탁했지만, 그게 이어지니 ‘왜 계속 세훈한테 편지를 맡겼을까’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해진이 언제 세훈의 존재를 아느냐에 따라 상대의 액션도 달라지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문)성일에게 ‘어느 타이밍에 해진이 알아야 세훈의 흐름이 끝까지 안 끊길 수 있는지’ 물어봤더니, ‘고민스럽지만 너무 일찍은 아니면 좋겠다’는 답이 돌아와서 고려하고 있다. ‘뮤즈’ 끝에 해진과 세훈이 서로 바라보는 장면은 연출의 디렉션인데, 만취했을 때 갑자기 훅 인지하게 되는 감정도 있잖나. 그걸 인지하며 ‘어떤 감정으로 세훈을 바라봐야 하는지’ 고민했다. 여러 생각이 드는데 관객분들이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다.”

윤나무의 김해진은 자신의 손을 찔러 히카루를 없앤 세훈을 추궁하면서 다친 쪽 팔을 잡는다. 멱살을 잡지 않고 더 잔혹하게 아픈 팔을 잡는 이유에 대해 그는 “참 어려웠던 시퀀스인데, 내 삶의 의지가 거기서 끝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세훈의 넘버 ‘고백’에서 ‘내가 당신의 히카루예요. 나 당신을 위해 나의 마음조차 죽였어요’라고 한다. 해진이 생각을 정리하는 도중 세훈의 피 묻은 손이 보인다. 내 삶의 의지는 거기서 끝난 거다. 잔인한 것처럼 보이겠지만 내 삶의 끈을 죽여버린 거나 다름없으니, ‘차라리 끝까지 거짓을 말하지 그랬냐’는 노래를 하려면 그 행동이 가장 믿어졌다. 극장에 와서야 정리된 포인트이기도 하다. 멱살을 잡고 집어 던지면서 노래를 하려니 액션이 너무 센 것 같았다. 이윤 대사 중 ‘네가 있어서 (해진이) 더 살았을 수도 있다’는 말이 키워드가 됐다.”

윤나무는 연극, 뮤지컬은 물론 드라마, 영화까지 활동 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무대가 철학적 측면에서 인간의 삶을 그린다면 드라마는 조금 더 생활적으로 다가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그는 “어떤 장르든 연기적 고민의 깊이는 똑같다”며 자신만의 철학을 드러냈다.

“무대를 통해 철학을 공유할 수 있다는 건 너무 좋지만, 셰익스피어 극이라도 현실적인 공감이 기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혼자서 예술가처럼 철학을 느낀다고 될 일이 아니라는 말이다.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를 할 때 ‘21세기를 살고 있는 한국 관객들에게 어떻게 프랑스의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영감이나 메시지 전달보다 순간순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우선인 것 같다. 그래야 공연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때 무언가를 느끼실 것 같다. 굉장히 현실적인 이야기다.”

데뷔 12년 차를 맞이한 배우 윤나무. 최근 자신을 향한 나이, 연륜 언급이 많아졌다고 토로한 그는 “굉장히 간지럽다. 여전히 대학로를 지키는 오영수-신구 선생님, 이석준 형님과 비교하면 나는 병아리다. 이제 막 인큐베이터 안에서 나와서 뒤집기를 할 때”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선사했다.

“아직 맡고 싶은 역할과 해보고 싶은 작품은 무수히 많다. 예전부터 말한 ‘맨 오브 라만차’의 세르반테스(돈키호테) 역도 변함없이 하고 싶고, 배우 박해수 형과 언젠가 고전 ‘갈매기’를 같이 해보자고 말한 적도 있다. 과거 졸업작품으로 ‘갈매기’를 했는데, 어느 정도 세월이 흘렀으니까 대본을 받아들이는 생각이 좀 바뀌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좋은 사람들과 더 많이 작업을 하고 싶다. ‘현재의 관객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라는 건설적인 대화도 하고 싶다. 또 이제 막 필드에 나오려는 신진 작가들과도 창작극 작업을 해보고 싶다. 예전에는 기회가 꽤 있었는데 요즘에는 내가 바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제가 소스라치게 바쁘지는 않습니다.(웃음)”

윤나무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곽수호’를 연기했다. 비전피알 기획팀 차장인 수호는 같은 회사의 서민경 대리(기은세 분)과 불륜을 저지르다가, 뒤늦게 아내 전미숙(박효주 분)의 췌장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만 끝내 사별하게 된다. 그는 “이번에 멜로 연기가 어렵다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첫 TV드라마가 SBS ‘낭만닥터 김사부’ 정인수 역이다. 익살맞은 캐릭터로 데뷔해서 비슷한 배역을 많이 하다가 이후 ‘의문의 일승’ ‘친애하는 판사님’ ‘배가본드’ 등에서 사이코패스, 갑질 재벌 3세 같은 악역을 맡게 됐다. 개성을 뚜렷한 역할을 해오다가 이번 ‘지헤중’에서는 욕을 많이 먹었다. 어느 정도 부부 멜로가 있었는데, 멜로 연기가 너무 어렵더라. 송혜교-장기용, 김주원-최희석 커플의 대본을 봐도 어렵다고 느꼈다. 사실 멜로를 하기 전에는 ‘몸이 편하겠지. 가서 정말 사랑하면 되는 거 아닐까’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나노 단위로 감정을 나눠야 했고, 카메라 앞에서 거짓말을 하면 티가 나서 눈빛을 피할 곳이 없었다. 그래서 한 번 더 멜로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마지막으로 윤나무는 뮤지컬 ‘팬레터’에 대해 “작년부터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며 누가 되지 않게 준비했다. 말로만 듣던 ‘팬레터’를 직접 경험하고 보니 생각보다 더 좋은 작품이다. 매일매일 새롭고 배우로서도 감동 받으며 하는 공연이다. 그 감동과 온기를 부디 관객분들도 함께 느껴주시면 좋을 것 같다. 언제 또 올라올지 모르는 공연이니까, 남은 기간이 길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꼭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관람을 독려했다.

한편 뮤지컬 ‘팬레터’는 오는 3월 20일까지 코엑스아티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윤나무의 마지막 공연은 3월 17일이다. 윤나무는 오는 3월 28일 국립정동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에 출연을 확정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라이브, 삼화네트웍스, U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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