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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vs前남편 싸움, 엄마들이 키운 전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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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의 집안과 전 남편인 중국 사업가 왕소비의 집안이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싸움은 왕소비가 이혼 합의서에 약속한 생활비를 지난 3월부터 미지급한 데서 시작됐다. 대만 법원이 미지급 금액 500만 대만달러(약 2억 7천만 원)을 서희원에게 지급하지 않을 시 왕소비 소유 호텔 등 대만 재산을 압류할 수 있다고 판결한 사실이 21일 현지 매체를 통해 보도된 것.

왕소비는 법률대리인 성명을 통해 서희원 측에 생활비를 지급할 의사가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런 가운데 서희원의 모친은 대만 매체에 왕소비의 모친인 장란으로부터 욕설과 인신공격이 담긴 음성 메시지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왕소비가 두 자녀를 베이징으로 돌려 보내기를 요구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이에 왕소비가 먼저 폭주했다.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서희원 모친을 비난하는 내용의 글을 연달아 올렸다. 그는 “당신들 가족의 체면은 충분히 세워준 것 같은데, 또 내가 당신 가족의 역겨운 일을 말했으면 좋겠느냐”면서 “당신이 소문을 퍼뜨릴 수 있을지 몰라도 나와 내 아이에 대한 소문은 안 된다. 아이들을 너무나 데려오고 싶다”고 적었다. 서희원의 여동생인 서희제가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졸피뎀을 불법으로 처방 받아 복용한다고도 주장하며 폭로전을 펼쳤다. 그러면서 “내가 양육비 안 줬다고 나를 욕했나. 내 마지노선을 건드렸다. 내가 (대만으로) 갈 테니 어떤 수작도 부리지 말라”고 서희원 측을 비난했다.

침묵을 지키던 서희원은 결국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법률대리인을 통한 서한을 공개해 입장을 밝혔다. 서희원은 “왕소비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를 육체적, 정신적으로 다치게 한 적이 없다. 나도 왕소비의 아버지와 장란 여사(왕소비 모친)를 마음 깊이 존경한다”면서, 부부가 좋게 헤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녀 양육권이 단독이 아는 공동 양육이라고 언급하며 “아이들이 내일 아빠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희원이 직접 입장을 밝힌 뒤, 전 시모인 장란이 나섰다. 장란은 22일 자신의 SNS에 서희원이 중국에서의 이혼 적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구준엽과 결혼했다는 주장을 담은 장문의 글을 게재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SNS 라이브를 켠 장란은 22일 밤 자신이 서희원 모친에게 보낸 음성메시지를 직접 공개한다. 여기에는 “매일 마약한 거, 증인이 있다. 법정에서 혈액검사 받게 할 수도 있다. 그럼 그날로 너희 가족 다 끝나는 거다”라며 서희원 가족 중 누군가의 마약 혐의를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충격을 주고 있다.

장란은 이어 서희원 모친을 향해 “당신 딸이 남은 인생을 어떻게 보내게 할지 잘 생각하라. 딸을 망칠 수는 없지 않냐”면서 “배 곯지도 않으면서 체면 구기지 말아라. 우리 아들이 피땀 흘려 얻어준 집에 살면서, 양심이 있느냐”고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왕소비의 모친과 서희원의 모친은 각각 중국, 대만 현지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일종의 셀럽이다. 현지 매체와 인터뷰도 잦고, 라디오 등 방송 출연도 많았다. 장란은 중국에서 SNS 라이브 쇼핑을 진행하기도 할 정도로 구독자와 자주 소통하는 편이며, 서희원의 모친은 두 톱스타 딸과 관련해 대만 각종 매체를 통해 입장을 밝힌 적이 많은 인물이다. 

자식들만큼이나 양국에서 셀럽인 두 엄마가 이혼한 40대 부부 서희원과 왕소비 간의 분쟁을 더 키운 셈이 됐다. 양육비 미지급 문제가 어떻게 결론지어질지 양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희원은 1살 연하 중국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 10년 만인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서희원은 지난 2월 구준엽과 재혼했으며 3월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웨이보, 캐치플레이+, 서희원 인스타그램, 둥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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