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최수영과 윤박이 로맨틱한 키스로 꽉 찬 해피엔딩을 맞았다.
26일 방송된 MBC 4부작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선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줬던 한강희(최수영 분)과 방정석(윤박 분)이 첫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한강희(최수영 분)는 자신의 숨겨진 아픔을 방정석에게 고백했다. 딸의 유명세를 이용했던 엄마 현숙(방은희 분)으로 인해 고등학생 때부터 빚을 스스로 갚아 나가야 했고, 현숙과 인연이 있었던 기자 손혁수(정재성 분)는 그 약점을 이용하기 위해 사실관계와는 상관없이 강희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를 끊임없이 써오고 있었다. 이후 정석은 강희를 자기 집으로 데려가 보살피며 다정한 매력을 발산, 한강희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또다시 위기가 닥쳤다. 병원에서 유나가 없어졌다는 연락을 받게 됐다. 다행히 병원 옥상에서 유나(신연우 분)를 발견했지만 이 일로 인해 달달했던 강희와 정석의 관계는 다시 위기를 맞았다. 정석은 자신이 아빠인 것을 잊으면 안 된다며 한강희에 이별을 고했고 한강희는 이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이후 건강을 회복한 유나는 퇴원했고, 학교폭력 누명을 벗은 강희는 미국으로 떠나게 되면서 두 사람은 완전한 이별을 하게 된 듯 보였다. 그러나 강희를 잊을 수 없었던 정석은 강희에게 보내는 팬레터로 마음을 표현했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강희와 정석이 재회, 길거리 데이트와 로맨틱한 키스로 첫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꽉찬 해피엔딩을 맞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MBC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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