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실사판 찍다가 실제로 한명 실려나갔다 [할리웃통신]

기사입력 2023.01.25 4:18 PM
'오징어게임' 실사판 찍다가 실제로 한명 실려나갔다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수연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실사판 촬영 중 참가자가 실려나갔다.

2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오징어게임' 실사판인 게임 쇼를 비밀리에 촬영하던 중 한 참가자가 동상 증세를 호소해 실려나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첫 번째 게임에서 참가자는 영하 3도의 온도를 견뎌야 했고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움직여서는 안 됐다. 한 참가자는 "우리는 한 게임에서 30분 동안 서있었고 일부 참가자는 끝까지 기어갔지만 한 명은 '의료진'을 외치며 도움을 호소해 들것에 실려나갔다"라고 밝혔다.

다른 참가자는 "전쟁터 같았다",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참가한 사람들은 울면서 떠났다", "어떤 사람들은 너무 추워 발도 움직이지 못했다" 등 당시 혼란스러운 상황을 전했다.

영국에서 촬영되는 실사판 '오징어게임'에서는 370만 파운드(한화 약 56억 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할 456명의 지원자를 모집했다. 참가자 중 미국과 호주에서 날아와 참가하는 사람도 있었다. 참가자는 런던 호텔에 머물다가 지난 23일 세트장으로 이동했다.

첫 번째 게임에서 수백 명이 탈락하고 생존자들은 이층 침대에서 생활한다고 전해졌다. 실사판 '오징어게임'은 다음 달까지 계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 측은 "모든 참가자는 추운 환경에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을 안내받았으며 이를 알고 참가했다"며 "안전한 진행을 위해 모든 조치를 취했다"고 입장을 내놓았다.

한국이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은 지난 2021년 공개와 함께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흥행한 넷플릭스 시리즈다.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 비영어 TV 시리즈 부문에서 작품 공개 후 28일 동안 누적 시청량 약 16억 5045만 시간을 기록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9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 상인 '에미상'에서 '오징어게임'의 감독 황동혁은 감독상을 수상하고 배우 이정재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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