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트콤 스타' 신디 윌리엄스, 향년 75세 작고

기사입력 2023.02.01 12:47 PM
'美 시트콤 스타' 신디 윌리엄스, 향년 75세 작고

[TV리포트=이수연 기자] 미국 인기 시트콤 '라번 앤 셜리'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신디 윌리엄스가 작고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신디 윌리엄스의 자녀들은 미국 피플지를 통해 그의 사망을 알렸다.

신디 윌리엄스는 짧은 투병 후 향년 75세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그의 구체적인 병명은 밝혀지지 않았다.

신디 윌리엄스의 자녀들은 "친절하고 유쾌했던 어머니 신디 윌리엄스께서 돌아가시면서 큰 슬픔에 잠겼다. 어머니를 알고 사랑하게 된 것은 우리의 기쁨이자 행운이었다. 어머니는 친절하고 아름다우셨으며 뛰어난 유머 감각과 관대함으로 모두가 어머니를 사랑했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 그들은 "어머니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도 여러분을 사랑했습니다"라고 사랑을 보내줬던 대중에게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1974년생인 신디 윌리엄스는 1976년부터 1983년까지 방영된 미국의 인기 시트콤 ABC '라번 앤 셜리'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은 '골든글로브' 6개 후보와 '에미' 1개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외에도 신디 윌리엄스는 '룸 222', '나니와 교수' 등 여러 시트콤에 출연했고 다수의 브로드웨이 연극 무대에도 섰다.

신디 윌리엄스는 1982년 빌 허드슨과 결혼해 2000년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 슬하에는 아들 하나와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ABC '라번 앤 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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