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재팬] 기무라 타쿠야 "SMAP 해체 후 많은 생각...변명도 싫었다"
기사입력 2023.02.01 5:50 PM![[룩@재팬] 기무라 타쿠야 "SMAP 해체 후 많은 생각...변명도 싫었다"](https://img.tvreportcdn.de/cms-content/uploads/2023/02/01/9ec3d142-5381-43ac-9940-001a546d2277.jpg)
[TV리포트=박설이 기자]일본 국민 그룹 SMAP 멤버였던 기무라 타쿠야가 해체 당시 심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기무라 타쿠야는 지난 30일 니혼TV 아침 정보 프로그램인 'ZIP!'에 출연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6년 전 SMAP이 해체된 후 "그룹 활동에서 솔로가 되어 많은 생각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주변에서 부정적인 이야기를 듣게 됐을 때 그는 "'아니, 아니, 잠깐만, 내 말도 들어 달라'라고도 말하기 싫었다"면서, 침묵으로 상황을 돌파하려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무라 타쿠야는 "반 걸음씩이라도 좋으니, 내가 하는 걸 모두가 느낄 수 있기를 바랐다"고 당시 마음가짐을 고백했다.
SMAP 해체 당시 기무라 타쿠야는 책임론에 시달려야 했다. SMAP의 전 매니저가 SMAP의 독립을 준비하던 중 기무라 타쿠야의 아내인 쿠도 시즈카가 현 소속사인 쟈니스 잔류를 설득, SMAP이 양분됐다는 루머가 돌았기 때문. 이같은 소문에도 기무라 타쿠야는 침묵을 지켰다.
기무라 타쿠야의 고백에 팬들은 "변명하지 않고 보여줬기에 지금의 모습이 있는 것" "피해자 행세를 하지 않고 조용이 일로 보여준 자세 존경스럽다" "억울하고 갈등도 있어 괴로웠을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나카이 마사히로, 기무라 타쿠야,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로 구성된 5인조 일본 국민 아이돌 그룹 SMAP은 결성 25년 만인 지난 2016년 12월 공식 해체했다. 해체 후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는 소속사인 쟈니스에서 나와 전 매니저가 설립한 회사에 새둥지를 틀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