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젠이 혼자 썰매를 탄다.
3일 방송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64회에서 사유리 젠 모자는 한국을 찾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효도 관광을 떠난다. 양조장과 눈썰매장에 가 추억을 만든다.
이날 젠의 목표는 혼자 썰매를 타는 것. 평소 루지, 미끄럼틀 등 스릴을 즐긴 젠이 엄마 없이 혼자 썰매를 타고 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생 첫 혼썰을 앞두고 끈을 단단히 잡아 쥔 젠. 엄마 사유리의 출발 신호에 하강을 시작하고 여유롭게 스피드를 즐겨 익스트림 마니아의 면모를 보여줬다. 젠은 뒤까지 돌아보며 사유리를 확인, 능숙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젠의 할머니 할아버지는 손자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할머니는 “바다에 나랑 젠이 빠지면 누구 구할 거야?”라는 사유리의 질문에 “당연히 젠이지”라며 고민 없이 답했다고. 사유리가 “젠이 아빠를 모르는데 그림 책을 보며 엄마, 아빠라고 해”라며 걱정하자 할아버지는 “신경 쓸 필요 없어. 그러니까 우리가 두 배로 노력할 거야”라고 젠을 향한 사랑을 표현하고 사유리를 응원한다.
3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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