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넷플릭스의 가격 절감 정책은 계속된다.
최근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는 공간 오디오 기능을 가장 비싼 요금제인 ‘프리미엄’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지난해 7월 넷플릭스는 모든 기기에 공간 오디오(spatial audio)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공간 오디오는 표준 스테레오 오디오 트랙을 활용해 3D 공간 오디오로 변환시키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으로 넷플릭스 이용자들은 특정 오디오 장치나 서라운드 스피커가 없어도 공간감 있는 오디오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공간 오디오 기능은 앞으로 프리미엄 멤버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 담당자 리슈 아로라는 “넷플릭스의 프리미엄은 최고 품질로 시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며 “이제 넷플릭스 공간 오디오를 통해 프리미엄 회원들은 TV나 컴퓨터로 시청하거나 휴대폰 및 태블릿으로 이동 중에도 최고의 품질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넷플릭스는 프리미엄 멤버십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는 디바이스 개수를 기존 4개에서 최대 6개로 확대했다. 스탠다드 멤버십은 2개의 디바이스만 허용하고 베이식 멤버십은 오직 하나의 디바이스에 저장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광고형 베이식 멤버십은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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