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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각 양준혁 장가간다... 오랜 팬과 오는 12월 결혼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이 품절남이 된다.양준혁은 오는 12월, 교제 중인 여자 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신부는 그의 오랜 팬으로 양준혁은 지난 1월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를 통해 “올해 안에 결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은퇴 후 양준혁 야구재단의 이사장으로 매해 12월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개최 중인 양준혁은 이 대회에서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양준혁은 지난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 2010년 프로 생활을 마무리하기까지 네 번의 타격왕을 거머쥔 레전드로 은퇴 후엔 사업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양준혁의 예비신부와 풀 러브스토리는 그가 고정 출연 중인 JTBC ‘뭉쳐야 찬다’를 통해 공개된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검찰 출석' 한서희, 작심한 발언…심경 변화? [이슈 리포트]
[TV리포트=이윤희 기자] 한서희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아이콘 출신 비아이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출두했다. 23일 서울지방검찰청에 모습을 드러낸 한서희는 ‘양현석의 회유 및 협박에 따른 번복’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맞다. 성실히 조사에 임한 후 말씀 드리겠다"며 청사 안으로 급히 이동했다. 앞서 비아이는 지난 2016년 4~5월 한서희에게 대마초와 LSD를 교부받아 일부를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인정했지만 LSD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양현석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위반(보복협박)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016년 8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한서희가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진술하자 그를 YG 사옥으로 불러 회유·협박해 진술을 번복하게 한 혐의다. 또한 범인도피교사 혐의도 받고 있다. 한서희는 지난해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해당 내용을 공익제보했다. 경찰은 약 5개월간의 수사 결과 지난 4월 양현석과 비아이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서희는 이날 양현석의 회유, 협박 등과 관련해 진술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양현석, 비아이 사건에 변수가 생길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한서희는 최근 자신의 SNS를 재개하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게재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서희는 지난 9일 자신의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다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본격적인 SNS 활동을 예고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다시 태어나면 가수 한다? 안한다?"...빅톤X유빈 솔직담백 '스피드 퀴즈' 답변
[TV리포트=노민택 기자] 그룹 '빅톤'(VICTON) 멤버 한승우, 최병찬과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지난 6월 9일 방송된 MBC FM 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빈과 빅톤은 각각 신곡 '넵넵'과 '메이데이'를 소개했다. 빅톤의 신곡을 들은 유빈은 "너무 좋다. 이건 영상이랑 꼭 함께 봐야 한다"고 극찬했다. 최병찬과 한승우는 'Mayday'의 성공 후 달라진 소속사 분위기에 대해 털어놨다. 이들은 "확실히 스태프 분들의 표정이 모두 밝아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한승우, 최병찬과 유빈을 대상으로 스피드 퀴즈가 이어졌다. 김신영은 "세 사람이 한 팀이 되어야 한다. 60초 동안에 15개의 질문에 명쾌히 대답을 했다면 유빈 씨 노래 2번, 빅톤 노래 2번씩 나갑니다" 라고 룰을 설명했다.유빈은 "이건 해야합니다. 꼭 해야 합니다"라며 굳은 결심을 보였다. 한승우, 최병찬 역시 이에 동의했다. 게스트 모두 긴장감이 가득 찬 표정이었다.김신영은 유빈에게 "나는 걸 그룹을 키울 생각이 있다? 없다?"라고 묻자 유빈은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승우에게 "누나 '한선화'에게 자주 듣는 잔소리는?"이라고 질문하자 "밥 좀 먹어라"라고 답했다.최병찬 역시 "키가 커서 좋은 점은?"이라는 질문에 "어디서든 뭐가 잘 보인다"라고 답했다. 긴장감이 가득한 스튜디오에 재치 있는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가장 최근에 울었던 일은?"이라는 질문에 유빈은 "어... 콩빈이(반려견)가 말을 안들었을 때"라고 답했다.김신영은 최병찬에게 "꼭 한번 나가보고 싶은 프로그램은?"이라고 물었다. 최병찬은 "아는형님!"이라고 망설임 없이 답했다. 한승우는 "날렵한 턱선과 넓은 어깨 중 한가지만 고르자면?"이라는 질문에 "넓은 어깨!"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일주일에 2번 집합은 기본?...장동민이 털어놓은 'KBS개그맨 군기'
[TV리포트=노민택 기자] 21년 동안 이어져온 KBS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사실상 폐지' 되는 운명을 맞았다. 개그맨들의 다양한 소감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2018년 10월 공개된 개그맨 유상무와 장동민의 유튜브 영상도 눈길을 끈다.유튜브 채널 '냉무랑 똥민이'에는 '개콘 군기반장 출신 장동민이 말하는 KBS 개그맨 군기'라는 영상이 조회수 62만을 기록하고 있다. 유상무(KBS 공채 19기)와 장동민(KBS 공채 19기)은 이 영상에서 'KBS 개그맨들의 군기'에 대해 가감없이 털어놓고 있다. 그 당시의 분위기는 어땠을까?장동민은 KBS 공채 20기한테 특히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집합'이 일주일에 2번 이상 있었던 그 시절에는 개그맨 군기가 상당히 강했던 시기였단다.유상무는 장동민이 20기를 집합시킨 후 "선배가 물어보면 장동민한테 맞았다고 해라. 내가 나쁜 놈 돼도 되니까..." 라고 말하며 "이게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장동민은 "응"이라고 답했다.유상무는 이 소식을 불과 몇 년 전에 들었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장동민은 "말이 집합이지... 모이면 그냥 맞고..." 라며 말을 이어갔다.장동민은 후배들을 모으면 1~2분 정도만 짧게 비평(?)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빨리 아이디어를 짜라... 여기서 한 두 시간만 새 코너 회의를 하고, 동기들끼리 모였을 때 새 캐릭터를 짜줘라... 그리고 2시간 집합했다고 해라..." 라고 말했다.장동민은 "이런 집합 문화가 없어져야 한다는 것을 당시에는 이해를 못 했다. 개그맨을 그만두려고도 했었다. 개콘 녹화 끝나고 인사하고 멘트 딱 치자마자 가방 들고 옥상으로 뛰어간다. 먼저 갈려고... (집합)"라며 당시를 회상했다.유상무는 "군대보다 훨씬 힘들었다. 군대는 이탈할 수 없기 때문인데 여기는 관둘 수 있기 때문에 더 힘들었던 것 같았다"라면서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귀요미송’ 단디, 지인 여동생 성폭행 혐의로 구속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프로듀서 단디가 지인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단디는 ‘귀요미 송’의 작곡가로 유명세를 탔다.10일,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달 29일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단디를 구속 상태로 서울 동부 지방법원으로 넘겼다.단디는 지난 4월초 여성지인 B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 잠이든 B씨의 여동생 C씨를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혐의를 부인하던 단디는 DNA 검사로 덜미가 잡혔다.단디는 SD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프로듀서로 ‘귀요미 송’ 외에도 김종민의 ‘살리고 달리고’ 배드키즈의 ‘귓방망이’ 등을 작곡했다. 단디는 현재 SD엔터테인먼트에서 퇴사한 상태다.이날 단디가 지난 1월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참가했던 사실이 추가로 알려진 가운데 ‘미스터트롯’ 측은 단디의 출연 영상을 삭제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조선 제공
‘런닝맨’ 시청자 게시판 비공개 초강수의 이면 [이슈리포트]
[TV리포트=이윤희 기자] 국내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인 SBS ‘런닝맨’이 ‘악플’과의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급기야 시청자 게시판까지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 유례없는 처방전을 내놔 이후 후폭풍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SBS는 최근 ‘런닝맨’의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SBS 측은 공식 홈페이지 내 시청 소감 게시판은 비공개로 전환하면서 ‘무분별한 욕설과 과도한 비방, 출연자 사칭 등 악성댓글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라는 글을 공지했다. 앞서 ‘런닝맨’은 일부 출연진을 둘러싸고 무분별한 악성 댓글이 이어져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가족들까지 나서면서 악성 댓글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고 나섰지만 여전히 비방전은 지속되고 있는 상태였다. 이번 ‘런닝맨’의 초강수 조치에 대해 일각에서는 ‘일부’가 아닌 ‘다수’를 위한 조치로 분석하고 있다. 특정 출연자에 대한 비방이 아닌 멤버들에 대한 보호와 제작진을 위축시키는 행태에 대한 우려를 담은 조치라는 의견이다. 물론 시청자와의 소통 창구는 열어두기 위해 ‘폐쇄’가 아닌 ‘비공개’로 전환됐다. 비슷한 포맷이 오랫동안 이어지는 만큼, 장수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아쉬운 목소리는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러나 충성도 높은 시청자들이라고 해서 도를 넘어선 요구와 비방은 묵인될 수는 없다. 앞선 장수 프로그램들 역시 이 같은 무리한 악플 공격에 결국 종영을 맞은 사례를 비추어볼 때 ‘런닝맨’의 앞으로의 행보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런닝맨’ 측의 ‘소통 비공개’ 조치를 둘러싼 반감을 걱정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시청자들의 관심 속 프로그램의 유지 명분이 있는 만큼, ‘소통의 차단’으로 여긴 시청자들의 이탈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시청자들의 이탈은 결국 시청률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물론 무분별한 악플과 비방의 글을 쏟아낸 시청자들이 얼마만큼 충성도 높은 시청자일지는 의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 게시판 비공개’ 초강수는 득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SBS
'효리네 민박' 정담이, 분노 자아내는 '묻지마 폭행' 전말 [이슈리포트]
[TV리포트=이윤희 기자] 청각장애인 모델 정담이가 길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의 분노를 사고 있다. 정담이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와 애틋한 모습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청각장애인 모델’이라는 독특한 이력 속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줬던 정담이가 지난달 길거리에서 일방적인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깝게 하고 있다. 10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정담이를 폭행한 가해자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지난 1일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은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수유역 인근에서 술에 취한 여성과 신체적 접촉이 발생하며 벌어졌다. 정담이는 당시 일행과 좁은 골목길을 지나던 중, 이 과정에서 가방이 상대 측의 신체에 닿았지만 인지를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상대 측은 정담이에게 폭행을 가하면서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 정담이와 일행은 급하게 현장을 피했지만 상대 측이 계속 쫓아오자 경찰을 불렀다. 현장에서 체포된 가해 여성은 정담이가 들고 있던 가방으로 자신을 때려 쫓아가서 폭행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담이는 곧바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 앞서 지난 2017년 방송된 ‘효리네민박-시즌1’에 출연한 정담이는 이효리 부부를 비롯한 가수 아이유와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청각장애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미모와 긍정적인 모습으로 피팅모델로 맹활약 하고 있는 근황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 정담이는 중학교 3학년 때 시작된 청각 장애 사연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그는 "처음엔 의사 선생님이 다시 들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계속 안들리니 우울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내 정담이는 "귀가 안 들려 좋은 점은 듣고 싶지 않은 얘기를 안 들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입모양을 잘 알아보려고 일부러 친구들을 만나 대화도 많이 했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 역시 "파도하면 '철썩철썩' 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너에게 설명하려고 자세히 들어보니까 '철썩철썩'은 아닌 것 같다. 꼭 들어야만 하는 건 아니니까. 안 들려도 들리는 사람보다 더 많이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한편 정담이는 가해 여성을 상대로 고소를 준비 중이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정담이 SNS_JTBC '효리네 민박' 방송캡처
'결별설' 스윙스 임보라, 이 사진들 어디로?…‘달달’→‘흔적 지우기’
[TV리포트=이윤희 기자] 대표 공개커플인 래퍼 스윙스(34)와 모델 임보라(25)가 때아닌 결별설로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스윙스와 임보라는 최근까지도 SNS를 비롯해 방송에 출연하며 잉꼬 커플다운 면모를 과시해온 가운데 돌연 '럽스타그램' 삭제와 더불어 유튜브 영상까지 사라지며 결별설에 휩싸인 상태다. 스윙스와 임보라는 지난 2017년 열애설 보도 이후 연인 사이임을 인정하며 공개 열애 중이다. 특히 9살 연상연하 커플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커플보다 SNS를 통해 다양한 사진을 공유하며 애정을 과시해왔다. 또한 2018년 7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SBS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관에 자주 간다. 밖에 있는 걸 좋아해서 집보다는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도 임보라가 자신의 학창 시절 사진을 게재하자 스윙스는 해당 게시글에 '좋아요' 표시를 누르며 여자 친구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8일 양측의 인스타그램에서 서로의 사진을 삭제하는 등 ‘사실상 지우기’에 나서면서 이들이 결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현재 스윙스 측은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스윙스는 엠넷 '쇼미더머니'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으며 임보라는 패션모델과 뷰티 프로그램 MC로 활동 중이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임보라 SNS
정재훈, 암 투병 끝 사망... 향년 33세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정재훈이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33세.3년간 암으로 투병했던 정재훈은 지난 2일 세상을 떠났다. 그의 빈소에는 아티스트 이호영을 비롯해 전 강릉시립미술관장 한기주 화백, 전 한국미술교육학회장 김동영 화백, 홍익대 미술학 박사 이근범 작가, 우리궁궐 김기철 화백, 89년 국전 대상 이만수 화백, 공간국제판화대상전 대상 이재호 화백, 신재화 작가, 유현호 대표 등이 찾아 유가족을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07년 그룹 모노폴리로 데뷔한 정재훈은 솔로 전향 후 세 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09년엔 제1회 대한민국문화예술 가수상을 수상했다.정재훈은 현대미술 매니지먼트 아트코리언 소속의 아티스트로 아트코리언 측은 정재훈이 생전 작업한 음악과 리메이크 앨범 발매를 유족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트코리언 제공
女폭행 전력 출연자가 연애 리얼리티에?…본질 잃은 '하트시그널' [이슈리포트]
[TV리포트=이윤희 기자] 이렇게 출연자 잡음이 많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었을까. 화제성에서 단연 돋보이는 결과를 이끌고 있다고 하더라도 ‘인성’이 배제된 잇단 행실 구설은 프로그램에 치명타를 안길 수밖에 없다. 물론 그 ‘화제성(시청률)’을 포기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시즌제 예능 프로그램의 생명력을 두고 봤을 때 절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는 4주 연속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논란 있는 출연자를 편집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 역시 여전하다.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하트시그널3'가 또다시 출연자 과거 행실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에는 전치 3주에 이르는 여성 폭행 논란으로, 출연자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하차 요구와 더불어 사과문에 대한 ‘진위여부’ 의혹까지 더해져 비난 여론이 지속되고 있다. 한 매체는 5일 20대 여성 A씨가 김강열의 폭행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해 3월 법원은 상해 혐의로 약식기소된 김강열에게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여성 폭행 논란에 휩싸인 김강열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일 먼저 피해자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시 저의 일행들과 상대방 일행 분들이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은 상태였고 말리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당시 여자 친구를 보호하려던 마음이 지나쳤고, 그들을 갈라놓으려고 하는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잘못을 하게 됐다”는 해명을 내놨다. 김강열은 "4년 전 과거의 일이었고 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며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모습들 또한 제 모습이고 제 행동이었다. 다시 한 번 깊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강열의 사과문을 본 피해자 A씨는 “사과문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주고 다시 클럽에 가서 친구들과 웃으며 놀았고 SNS에 올렸다. 경찰 지구대에서는 실수를 뉘우쳤다고 했지만 모든 사과와 행동이 거짓이란 걸 알게 돼 합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하트시그널'은 청춘 남녀들이 '시그널 하우스'라는 한 공간에 머무르며 각자 마음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추리하는 연애 예능이다. 2017년 시즌1을 시작으로 매 시즌 화제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하트시그널’은 그 인기에도 불구하며 유독 출연자들의 논란과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시즌1 출연자는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시즌2 출연자는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시즌3 역시 일부 출연자들의 과거 행적이 입방아에 오르며 곱지 않은 시선에서 출발했다. 김강열 사태 역시, 이 같은 논란에 기름을 부으며 시청자들의 싸늘한 시선을 이끌고 있다. 그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로맨스’의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여성 폭행 사건 가해자’의 출연은 옳지 않다며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하트시그널’은 청춘 남녀들의 썸을 통해 리얼한 연애 감정을 관찰한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포맷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프로그램을 이끄는 출연자들의 ‘인성 논란’은 ‘가식’으로 뒤바뀌면서 프로그램의 본질과 몰입도를 떨어뜨린다. 출연자 감싸기가 아닌 시청자 이탈을 막는 것이 시즌제 예능의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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