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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43년 차 모쏠 김민경에 깜짝 소개팅 "쑥스러워"
[TV리포트=이지민 기자] 27일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오나미가 절친 김민경에게 남편의 지인을 소개해 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나미는 제작진에게 “남편 박민과 혼인신고를 하러 가면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혼인신고에 증인이 필요하지 않나, 마침 증인들이 미혼에 솔로였다”는 오나미의 말에 MC들은 “혹시 소개팅?”이라 물었고 오나미는 “혼인신고하는 것보다 그게 더 떨렸다”며 웃었다.오나미는 개그우먼 김민경을 증인으로 불렀다. “오늘 언니한테는 혼인신고 증인을 부탁했다. 그래서 소개팅하는 건 모르고 그것만 하는 줄 안다”라며 깜짝 소개팅이라고 밝혔다. 오나미와 박민은 자신들의 혼인신고보다 김민경의 소개팅에 더 신경 쓰며 긴장했다. 증인으로 온 김민경은 오나미에게 “혼인신고하니까 기분이 어때?"라고 물었다. 오나미는 "많이 무거워졌지 마음이. 근데 더 긴장되는 게 있어”라며 깜짝 소개팅 계획을 털어놨다.그러자 김민경은 몇 차례나 되물으며 “쑥스러워. 나 안 나갈 수도 있어”라며 저녁 약속에 대한 부끄러움을 드러냈다. 오나미는 “데리러 갈 건데?”라며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오나미는 스케줄을 마친 김민경을 데리고 약속 장소로 향했다. 김민경은 계속 소개팅남과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고 민망해했다.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안다행’ 영탁은 갯벌을 찢어... 안정환이 인정한 트롯촌장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영탁이 안정환에 의해 ‘트롯계의 촌장’으로 명명됐다.27일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선 영탁, 송진우, 붐의 무인도 생존기가 펼쳐졌다.이날 식재료를 찾고자 갯벌로 간 영탁은 키조개와 낙지 등을 캐내며 어복을 뽐냈다.능숙하게 포인트를 잡고 솜씨를 발휘한 영탁의 모습에 안정환은 “낙지는 나도 못 잡아본 거다. 대박이다. 영탁이 갯벌을 찢었다”며 감탄했다.“촌장 감으로 영탁은 어떤가?”라는 홍현희의 물음엔 “충분하다. 트로트계의 촌장”이라며 웃었다.이날 무인도 만찬은 키조개 관자 밥과 숭어 조림 그리고 해물 칼국수다. 영탁은 익숙하지 않은 생선 손질까지 척척 해내며 무인도 밥상을 책임졌다.붐과 송진우의 손맛까지 더해진 무인도 만찬에 출연자들은 폭풍먹방으로 행복감을 전했다.스튜디오에서 이들의 먹방을 지켜보던 홍현희는 휴지를 씹어 먹는 행동으로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카메론 디아즈 vs 케이트 허드슨 "뺏고 말 거야" 사랑 쟁탈전('장미의 전쟁')
[TV리포트=이지민 기자] 27일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뺏고 뺏기는 사랑 쟁탈전이 전파를 탔다. 그 주인공은 카메론 디아즈와 케이트 허드슨. 두 여배우는 모두 2000년대를 대표하는 할리우드 스타였기 때문에 이들의 사랑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케이트 허드슨과 카메론 디아즈는 000때문에 싸움을 벌였다”는 기사가 났을 정도. 이들 악연의 시발점은 역시 남자였다. 바로 저스틴 팀버레이크. 카메론과 저스틴은 시상식에서 만나 사랑을 꽃피운다. 할리우드 대표 공식 커플이 되어 무려 4년간의 사랑을 이어갔다. 하지만 “팀버레이크와 허드슨이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는 기사와 함께 카메론과 저스틴은 이별했고 케이트와 새 사랑을 시작한다. 즉, 케이트 허드슨에게 카메론 디아즈가 애인을 빼앗기면서 이들의 싸움은 시작된다. 그렇게 복수할 날만을 기다리던 카메론은 야구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케이트 허드슨의 열애 소식을 듣고 복수를 감행한다. “내가 당한 굴욕 갚아주겠어”라고 다짐한 카메론은 그렇게 케이트의 남자친구를 뺏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서로 한 번씩 남자친구를 뺏으며 설욕전을 펼쳤던 이 둘의 결말은 어떻게 됐을까? 놀랍게도 과거의 일은 잊고 카메론과 케이트는 우정을 이어나간다. “이젠 남자 때문에 싸우지 않아요”라는 기사와 함께 이들의 사랑 쟁탈전도 일단락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장미의 전쟁’ 방송화면 캡처
‘물어보살’ 루게릭병 투병 50대 “노모에 알려야 하나 고민"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루게릭병 투병 중인 50대 의뢰인이 노모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할지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27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선 루게릭병 투병 중인 50대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보살들과 마주한 의뢰인은 보자마자 눈물을 보이며 “제가 좀 많이 아프다. ‘루게릭병’이라는 난치병을 앓고 있다. 그러다 보니 고민이 연로하신 어머니가 아직 모르신다. 이 상황을 어떻게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2021년 6월에 친구들과 낚시를 갔다가 몸의 이상을 느꼈고 여러 병원을 다니다가 최종적으로 루게릭병 진단을 받게 됐다고 털어놨다. 운동신경세포의 퇴행으로 온몸의 근육이 서서히 위축되는 신경 질환이라고. 의뢰인은 아직 완벽한 치료제가 나오지 않아 주기적인 주사를 맞아 진행속도를 늦추는 것이 최선이라며 주사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상태에 대해선 “가만히 있을 때 통증이 없다. 다만 야외 활동을 할 때 몸에 힘이 안 들어가니까 그게 어렵다”라며 아내와 큰아들은 알고 있고 막내는 구체적인 병명은 아직 모른다고 털어놨다. 의뢰인은 “(검색해보니)발병 후 평균수명이 5년 정도라는데 좋은 말은 없었다”라며 종착점을 알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에 대한 암담한 심정을 드러냈다. 의뢰인은 “굉장히 무섭다. '무섭다'라는 공포감이 밀려오면 사람이 아프다 보니 작은이에도 짜증을 내고 아내와 다투기도 했는데 아내는 저를 환자로 여기지 않고 전처럼 똑같이 대하고 싶다고 한다”며 그러면서도 티를 내지 않고 배려하고 늘 곁을 지켜주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공포심의 끝은 가족에 대한 걱정으로 이어진다며 자신 역시 아버지의 간병을 해봤기에 간병인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나중에 더 힘들어졌을 때 행여 가족에게 짐이 될까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미안하고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80세인 노모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할지 고민이라는 의뢰인. 아무리 정정하셔도 노모가 받을 충격이 걱정된다는 의뢰인에게 “일단 당분간은 수술 회복 중이다 말씀 드리고 혹시나 (병이 더 나빠지는)최악의 상황이 다가온다면 그때 말씀 드리는게 그나마 어르신을 위해서 그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병을 겪는 당사자의 심정을 헤아리며 “지금 난 내 자신이 제일 걱정될 것 같다. 젊은 나이인데 얼마나 버거울지 당사자만큼 고통 받고 있는 마음을 누가 알겠나”라고 강조했다. 두 보살들은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을 잃지 마시고 본인을 위해서도 가족을 위해서도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도록 더 신경쓰셔야 할 것 같다. 진행 속도를 늦추다보면 그 사이에 신약이 개발되어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지 않나”라고 희망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의뢰인은 "3년 후에 다시 오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톡파원 25시’ 방민아 “반려견들 때문에... 한강뷰→마당 있는 집 찾게 돼”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걸스데이 출신의 배우 방민아가 특별한 반려견 사랑을 전했다. 방민아는 “원래는 뷰가 좋은 집을 선호했는데 이젠 마당이 있는 집을 찾는다”고 밝혔다.27일 JTBC ‘톡파원 25시’에선 방민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방민아는 ‘톡파원 25시’의 애청자. 그는 “홍보 목적이 아니라 애청자로 나왔다. 1회 때부터 한 회도 빼놓지 않고 시청했다”면서 ‘톡파원 25시’를 향한 특별한 애정을 고백했다.이에 양세찬은 “왜 봤나?”라고 물었고, 방민아는 “1회를 재방송으로 보자마자 빠졌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실제로 해외에 나가는 기분이라 매주 빠지지 않고 보게 됐다”고 웃으며 답했다.이어 최애 톡파원으로 ‘문주’를 꼽은 그는 “다른 분들도 너무 좋아하는데 문주의 딕션 때문에 특히 좋다. 다른 걸 하다가도 문주가 나오면 보게 된다”며 이유를 덧붙였다.이에 이찬원은 “전현무보다 ‘톡파원 25시’를 애정하는 것 같다”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톡파원 25시’를 통해 세계의 부동산 현황이 소개된 가운데 방민아는 “집을 고르는 기준이 있나?”라는 질문에 “예전엔 뷰가 예쁜 집을 선호했다”고 답했다.나아가 “원래는 한강뷰 이런 걸 좋아했는데 반려견들이 생긴 후부터는 마당이 있는 집을 선호하게 됐다”고 말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톡파원 25시’ 방송화면 캡처
'금이야 옥이야' 첫방, 서준영 백골 사체 발견에 뛰쳐나가
[TV리포트=이지민 기자] 27일 KBS1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서는 금강산(서준영)이 자신의 아내를 애타게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금강산은 반찬 배달에 나서면서도 늘 전단지를 챙겨다니며 10년째 아내를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홍인동 인근 야산에서 백골이 발견됐다는 기사를 보게 된다. 금강산은 바로 뛰쳐나가 사체 발견지를 찾는다. 이어 금강산이 형사에게 “여자인지 남자인지만 알려달라”며 눈물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형사도 금강산에게 “이제 그만 포기하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남긴다. 그런 와중에 금강산의 딸 금잔디(김시은)와 옥준표(김하겸)가 학교에서 싸움이 붙었다. 옥준표가 금잔디에게 엄마가 집을 나갔다고 시비를 건 게 원인으로 이에 금잔디는 옥준표를 때렸고, 이를 옥준표의 엄마 최수지(조향기)가 목격한다. 최수지는 “너네 엄마 어딨니. 엄마 당장 불러와”라고 분노하고 금잔디의 할머니 마홍도(송채환)가 달려와 중재하지만 최수지가 계속해서 “엄마 없이 자란 것은 티가 난다”라고 비아냥거리지 마홍도가 최수지의 머리채를 잡으며 재차 싸움이 벌어진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금이야 옥이야' 방송화면 캡처
‘이별 리콜’ 랄랄 “퍼주는 연애 후 인간 불신 생겨, 깊은 관계 X”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유튜버 랄랄이 지난 연애의 상처로 인간에 대한 불신이 생겼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27일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선 랄랄이 게스트로 출연해 지난 연애사를 소개했다.이날 랄랄은 “리콜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라는 ‘이별 리콜’ 단골 질문에 “이미 리콜을 해봤다. 찾아도 보고 매달려도 보고 다시 재회해서 오래 만나본 적도 있다”면서 한숨을 쉬었다.이어 “내가 의외로 연애를 하면 엄청난 사랑꾼이다. 무식할 정도로 퍼주는 스타일인데 그게 옳지 않다는 걸 알고 20대 중반부터 스스로 바꾸었다. 나쁜 여자까진 아니고 깊게 만나지 않으려 한다. 누굴 만나도 마음을 못 열겠더라. 이성 관계만이 아니라 인간관계 전체가 그렇다”고 털어놨다.“연애스타일이 바뀌었다기보다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된 것 같다”는 것이 랄랄의 설명.이에 ‘이별 리콜’ 출연자들은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건가?”라고 입을 모아 물었고, 랄랄은 “극단적인 얘긴데 내가 정말 사랑했던 남친이 있었다. 그때 내 꿈이 뮤지컬 배우였는데 남친 때문에 집과 회사만 오가는 삶을 살았다. 그렇게 살다 보니 나 자신을 잃은 것 같더라”고 답했다.나아가 “좋은 사람이 돼서 그 사람과 행복하게 살고 싶었는데 나 자신이 행복하지 않았던 거다. 그렇게 속 앓이를 하다가 결국 이별했다. 그때 이후로 나 자신이 우선이 됐고 계속 심해지고 있다”고 고백했다.이에 소통전문가 김지윤은 “그것도 과정이다. 너무 에너지를 많이 썼으니까 경계를 치면서 다시 회복하는 과정인 거다. 그게 나쁘거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소진한 에너지를 다시 회복하고 있는 거다. ‘빨리 마음을 열어야지’ 할 필요 없다”고 조언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별 리콜’ 방송화면 캡처
'비밀의 여자' 이채영, 신분증·인사카드 위조 "더 이상 선 넘지 마"
[TV리포트=이지민 기자] 27일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오세연(이슬아)이 회사까지 찾아가 주애라(이채영)를 만났다. 오세연은 주애라에게 서태양(이선호)을 아는지 물었다. 주애라는 바로 모른다며 뒤돌아섰지만 재차 "정말 모르냐"라면서 물었다. 주애라는 끝까지 "모른다니까요?"라면서 모르쇠로 일관한다. 그러면서 "사진 한번 가져와 봐라, 대체 얼마나 닮았길래 그쪽이 이러는지 모르겠다. 주애라라는 사람은 왜 찾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오세연은 "우리 태양이가 5년 전 주애라를 도와주다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했다. 그 여자가 목격자라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주애라는 "안타까운 일인데 저는 그쪽이 찾는 그 사람이 아니다"라며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 하지만 오세연은 여전히 의아함을 가지고 주애라를 조사했고 신분증과 인사카드에 기재된 사항으로 주애라를 다시 한번 찾아간다. 그러나 주애라는 자신의 또 다른 신분증을 내밀고, 인사카드도 잘못됐다며 이를 부정한다. 주애라가 새로 가져온 인사카드는 오세연이 가지고 있는 것과 달랐다. 알고 보니 흥신소에 미리 손을 써 인사카드를 위조하고 말을 맞춘 것. 결국 아무것도 모르는 오세연은 주애라에게 사과하고 주애라는 “사연이 딱한 건 알겠지만 이건 범죄다. 더 이상 선 넘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로써 주애라를 향한 의심은 일단락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비밀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마녀의 게임’ 오창석 몰락 위기, 한지완에 “같이 죽자는 거 진심이냐”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오창석이 자신이 가짜 손자라는 것이 방송에서 밝혀지며 위기를 맞았다. 27일 MBC '마녀의 게임‘에선 유지호(오창석 분)가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지호가 가짜손자라고 말하는 마현덕(반효정 분)의 생전 모습이 방송에 보도됐고 회장직을 유지할 명분을 잃고 자신의 범죄 사실이 드러나게 된 유지호는 위기를 맞았다.주세영(은 유지호의 위기를 보며 “내 계획대로 잘 돼가고 있네”라며 방송국 기자와 본부장을 불러 유지호의 악행에 대해 어떤 외압이 들어와도 꼭 방송을 해달라고 요구했던 자신의 행동을 떠올렸다. 주세영은 유지호가 “왜 날 건드려? 입양무효소송? 그런 것으로 날 끌어내릴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똑똑한 줄 아지. 네가 걸으면 나는 뛰고 니가 뛰면 나는 날아”라고 비열한 미소를 지었다. 유지호는 설유경, 정혜수, 유인하 외에도 다른 힘이 작용한 듯 싶다는 말에 주세영이 개입되어 있다는 것을 눈치 챘다. 그는 “너 설유경, 정혜수, 유인하와 같은 편 먹은 거야? 왜 방송을 나가게 해”라고 따졌고 주세영은 “같은 편은 무슨, 목표가 같았지. 유지호 너 물 먹이는 거”라며 “너는 천하그룹의 유일한 오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입양무효소송을 하려고 했던 그의 행동을 질타하자 유지호는 “같이 죽자는 거 진심이구나?”라고 주세영의 마음이 변했음을 언급했고 주세영은 “아니 너만 죽자는 거야. 나는 살고”라고 말하며 유지호와 대립각을 세웠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마녀의 게임' 방송 캡처
‘마이웨이’ 이상원 “소방차 시절 하루 스케줄만 18개, 멤버들과 연락 안 해”[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이상원이 소방차 활동을 돌아봤다. 절정의 인기에도 소방차를 탈퇴했던 이상원은 “‘이렇게는 할 수 없겠다’ 싶었다”며 선택의 이유를 전했다.26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선 이상원의 인생사가 펼쳐졌다.1980년대 원조 아이돌 소방차로 전성기를 보낸 이상원은 “소방차가 잘 됐을 땐 현실로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저 ‘이게 꿈인가, 이럴 수가 있나’ 싶었다. 내게 소방차는 꿈을 이루게 해준 존재였다. 의리도 있고 순수했고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그런 마음이 있었기에 성공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소방차의 성공으로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한데 대해선 “지금 웬만큼 바쁜 친구들과도 비교가 안 된다. 그때 우리는 하루에 2, 3시간만 자고 일을 했다. 하루에 18개의 스케줄을 뛰는 건 물론 서울 부산 서울 일정도 소화했다. 그 뒤엔 밤 행사까지 뛰었다”고 말했다.“부모님께 용돈도 많이 드렸나?”라는 질문엔 “그렇다. 영화에 나오는 서류 가방 있지 않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서류 가방에 돈을 넣어 드렸다”며 웃었다.그러나 이상원은 1집 성공 후 불화를 이유로 소방차에서 탈퇴,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상원은 “개인적으로 속상한 것도 섭섭한 것도 있었다.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렇게는 할 수 없겠다’ 싶어서 팀을 나왔다”며 탈퇴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이에 제작진은 “어떤 부분에서 더 못하겠다고 생각한 건가?”라고 물었으나 이상원은 “가슴 아프지만 나의 말 한 마디로 소방차 전체에 흠집이 나는 게 싫다. 내 인생에서 그런 아름다운 시간은 오지 않을 거다. 그 아름다운 시절을 간직하고 싶다”고 일축했다.한편 이날 이상원은 작곡가 주영훈을 만나 지난 1995년 성사됐던 소방차 재결합을 회상했다.이 자리에서 주영훈은 “왜 그렇게 삐치고 싸우고 그러나. 형들은 대체 왜 그러나?”라고 짓궂게 물었고, 이상원은 “일본에서 활동을 했는데 언어 문제로 한계가 있었다. 그러다 한국으로 넘어왔는데 김태형과 정원관이 NRG 제작에 뛰어들면서 나혼자 다시 가수활동을 하게 됐다. 그때 많이 왔다 갔다 했다”고 답했다.이어 “지금도 소방차에 대해 많이 물어본다. 다른 멤버들은 어떻게 지내냐고. 그런데 연락을 안 한지 꽤 돼서 뭐라고 할 말이 없다. 다들 바쁘니까 잘 지낼 거라고 하고 넘어간다”고 쓰게 덧붙였다.이에 주영훈은 “그 둘도 안 보다가 최근에야 연락을 한다고 한다”면서 “비즈니스를 하라는 게 아니다. 같이 늙어가는 마당에 가끔 만나서 옛날 얘기도 하고 지냈으면 좋겠다. 서로 섭섭한 게 있겠지만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조언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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