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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나래 "맞고 때리면서 희열 느낀다" ('순정파이터') [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와 김민경이 SBS '순정파이터' 히든 서포터즈로서 감동을 선사했다.1일 박나래와 김민경은 '순정파이터'에서 김동현, 정찬성과 함께 격투기의 매력을 탐구했다.이날 박나래는 "'순정파이터'란 이름을 잘 지은 거 같다. 순수한 열정 하나로 뭉친 사람들을 봐서 저도 너무 뜨거웠다"고 '순정파이터'에 2주 연속 출연하며 느낀 감동을 전했다.이에 김민경은 "훌륭한 선수들이 앞에 있으니까 보면서 배움이 있는 것 같다"라며 순정파이터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박나래는 추성훈이 최두호의 대결에서 저력을 드러내자 "박자를 쪼개랬더니 사람을 쪼개놨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하위권 '오! 순정'의 역전에 대해 "상위권에 갈 수 있겠다.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예측, 손에 땀을 쥐게 했다.김민경은 '수원 들소'와 '길바닥 파이터'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자 놀라워하며 "저렇게 서로 맞고 때리고 하면서 희열을 느끼는 프로그램은 우리밖에 없을 것 같다"고 감탄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맞고 나서 웃는 프로그램은 여기밖에 없다"고 김민경에 맞장구쳤다.더불어 김민경은 '밑바닥 파이터'와 '김아무개'가 혹독한 훈련으로 극한의 정신력을 보여주자 눈물을 흘렸다. 그는 "체력 훈련이 우리 삶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데 끝낼 수 없어서 들고 가야 하는 삶과 겹쳐졌다"고 힘겹게 버티는 도전자를 보며 느낀 소감을 전했다.특히 박나래와 김민경은 추성훈과 김동현이 한겨울에 맨몸으로 계곡에 입수하자 "지금까지 본 입수 중에 제일 멋있는 것 같다"고 그들의 정신력에 박수를 보냈다.업그레이드되고 있는 박나래와 김민경의 열정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SBS '순정파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SBS '순정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 '기성용♥' 한혜진, '불륜녀' 기상캐스터로 변신 예고 ('신성한, 이혼') [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한혜진이 불륜녀 역할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2일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 측은 기상캐스터 출신의 라디오 DJ인 멋진 커리어 우먼 이서진 역을 맡은 배우 한혜진의 스틸을 공개했다. '신성한, 이혼'은 현기증 나도록 예민한 아티스트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조승우 분)이 마주하는 가지각색의 이혼 스토리와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후끈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유쾌한 휴먼 드라마다.특히 배우 조승우(신성한 역), 한혜진(이서진 역), 김성균(장형근 역), 정문성(조정식 역)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진을 완성하며 기대감을 높인다.한혜진이 연기할 이서진은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모에 우아한 미소와 품위 있는 말투까지, 존재만으로도 빛이 나는 커리어 우먼이다. 남들은 그녀가 능력 있는 남편, 사랑스러운 어린 아들과 함께 남부러울 것 없는 인생을 사는 줄 알겠지만 실상은 매일 지옥 같다.이런 지옥 같은 상황이 절정에 다다른 사건이 발생한다. 바로 그녀의 불륜 사실이 드러나 추악한 스캔들의 주인공이 돼 버린 것. 세상 모두가 등돌린 이서진에게는 아들은 절대 남편이 키우게 할 수 없는 속 사정이 있다. 이혼 소송에서 반드시 양육권을 쟁취해야 하는 이서진과 신성한(조승우 분) 변호사와의 만남이 시작된다.공개된 사진에서는 도도해 보이면서도 잔뜩 움츠려 긴장한 이서진의 모습이 보인다. 고아한 외모 뒤에는 상대를 바라보는 적대적인 시선과 굳게 다문 입, 그늘진 모습에 알 수 없는 고요한 긴장과 적막이 흐른다.한혜진은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어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이의 내면과 전쟁과도 같은 이혼 과정 속에서 오직 아이만큼은 지키고자 노력하는 강인한 엄마가 될 예정이다.과연 이서진에게 어느 날 갑자기 벌어진 스캔들이란 무엇이며, 그녀가 필사적으로 양육권을 쟁취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오는 3월 4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JTBC '신성한, 이혼'
  • 송혜교 가고 몸짱들 왔다...'피지컬: 100', TV-OTT 통합 1위 [TV리포트=권길여 기자] 학교 폭력을 소재로 다루는 드라마 '더글로리'로 대박을 쳤던 넷플릭스가 또 해냈다.지난 30일 한국 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넷플릭스 '피지컬: 100'이 TV·OTT 통합 비드라마/쇼 부문 1위에 등극했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총 186편의 콘텐츠가 일주일간 생산한 화제성 가운데 6.1%가 '피지컬: 100'에 대한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원순우 대표는 "('피지컬: 100'에) 도전한 에이전트H, 추성훈, 윤성빈, 설기관, 차현승, 심으뜸 등이 출연자 화제성 Top 100에 올리면서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리드한 것"이라며 "100명에게 분산된 화제성이 점점 압축되고 새로운 빅 이슈 메이커들이 등장하면서 화제성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상했다.2위는 점유율 3.8%를 기록한 TV CHOSUN의 '미스터트롯2'였다. 3.7%의 점유율을 얻은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지난 주에 이어 3위 자리를 지켰다. 4위에는 IVE가 출연했던 SBS '런닝맨'이 올랐으며, ENA PLAY/SBS Plus의 '나는 SOLO'가 5위, MBC '나 혼자 산다'가 6위로 분석됐다.놀랍게도 7위는 아직 방송도 하지 않은 프로그램이다.2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Mnet의 '보이즈 플래닛'이 방송 7위를 기록했고, MBN '불타는 트롯맨'이 8위로 확인됐다.쿠팡플레이의 'SNL 코리아 시즌3'와 JTBC '최강야구'는 각각 9, 10위를 차지했다.권길여 기자 gygwon@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 공포도 나누면 두 배...정혁X문별, '심야괴담회' 친구 특집 출격 [TV리포트=박설이 기자]'심야괴담회'에 '친구들'이 찾아온다.공포도 나누면 두 배. MBC '심야괴담회 2일 방송에는 MC들의 찐친 짝궁들이 출연하는 '친구 특집'으로 꾸며져 모델 정혁, 마마무 문별이 출연한다.이이경의 절친으로 출연한 정혁은 ‘잘생긴 또라이’라는 이이경의 소개로 등장한다.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정혁이 공개한 기이한 개인기에 모두가 경악했다고. 솔라의 절친 문별은 솔라 못지않게 괴담을 좋아하는 괴담꾼이라고. 문별은 “심야괴담회도 파일럿 때부터 챙겨봤다”면서, 솔라에게 '심야괴담회' MC를 먼저 추천한 것이 자신이라는 비하인드도 공개했다.정혁과 이이경은 사주를 사랑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해 눈길을 끈다. 평소 명리학을 공부할 정도로 관심이 많다는 정혁은 남다른 지식을 자랑했다. 정혁의 “사주는 과학이다”라는 소신 발언에 김구라까지 백기를 들 정도였다고. 김숙이 “조심하는 건 없냐”고 묻자 정혁은 “내 사주에 부족한 물을 채우기 위해 방에 수족관을 가득 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문별은 자신만의 행운 루틴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별도 사주에 부족한 기운을 채우기 위해 빨간색의 아이템을 착용한다고. 실제로 노래 경연 프로그램 출연 당시 ‘빨간색의 이것’을 착용할 때마다 우승을 했다고 밝힌다.한편 이번주 '심야괴담회'에서는 카페에 차려진 기이한 제단 '출근했습니다', 모텔 창밖을 뛰어내리는 섬뜩한 죽음의 행렬 '자살귀', 매일 밤 엄마를 괴롭히는 발 없는 남자의 정체 '터의 용도'가 준비돼 있다. 2일 밤 10시 방송.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C
  • '일타' 노윤서, '국민딸내미→청춘드라마 여주' 다채로운 매력 [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노윤서가 '일타 스캔들'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사랑받고 있다.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노윤서는 자기주도학습으로 성실하게 달려온 우림고등학교 2학년 1반 반장 남해이이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 출신 남행선(전도연 분)의 모범적인 딸 그리고 순수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10대 소녀까지 팔색조 매력으로 '신 스틸러'로 등극했다. 지난 5, 6회에서는 '1조 원의 남자' 일타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특별 개인 과외를 받기 시작한 남해이는 학원 특별반 중도 불합격 대신 최치열의 고급 과외를 성사시킨 엄마가 존경스러우면서도 내심 걱정이 되는 속 깊은 딸내미의 모습을 보여줬다.엄마에게 걱정 반 기대 반을 드러내며 함께 잠을 청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10대 소녀의 아기자기함으로 드러나며 '1가정 1보급'을 부르는 국민 딸내미의 정석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또한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삼촌 재우(오의식 분)가 오해를 받고 경찰서를 다녀오자 묵묵히 콩자반을 내주며 놀란 가슴을 진정시켜주는 어른스러운 면모로 감동을 선사했다.학교에선 상큼한 10대 소녀로 변신, 남해이는 아이스하키를 위해 우림고에 온 서건후(이민재 분)가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하자 자신의 학습량을 채우기도 버거운 와중임에도 멘토링 정도일 테니 흔쾌히 해주겠다고 응하는 모습으로 쿨내를 풍겼다.또한 이선재(이채민 분)의 친형에 대한 비밀과 고민을 듣고 마음 깊이 걱정해주며 자신의 일타 과외 비밀을 과감하게 공유하는 의리녀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순수하면서도 솔직한 매력으로 서건후와 이선재의 삼각 설렘까지 유발하는 청춘 로맨스 주인공으로 활약했다.이처럼 노윤서는 상황에 따라 결이 달라지는 인물의 다채로운 면모를 그려내며 극을 한층 풍성하게 완성해 호평받고 있다. '일타 스캔들'에서의 노윤서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일타 스캔들'은 입시 지옥에 뒤늦게 입문한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에서 별이 된 일타 강사의 스캔들을 그린 작품으로 매주 토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N '일타 스캔들'
  • ‘라스’ 박세리X김해준 열애설의 전말 “동반 촬영 후 오해 생겨”[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골프선수 박세리와 방송인 김해준이 아니 뗀 굴뚝에 연기 난 열애설 비화를 공개했다.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선 박세리 이수지 김해준 곽튜브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박세리와 김해준은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였던 사이. 김해준은 “어마어마한 월드스타와 열애설이 났다. 박세리와 촬영을 하면서 ‘골프를 치고 싶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열애설로 와전이 된 거다”라고 입을 뗐다.이어 “당시 김용명에게 전화가 왔는데 ‘너 세상 사람들이 다 알 때까지 나를 속일 생각이었어?’라고 하더라. 그렇게 열애설을 접하게 됐다”며 “딱 기사를 보자마자 ‘이거구나’ 싶었다. 사실 오늘 내가 여기 나온 이유도 박세리 덕 아니겠나. 박세리가 있어 엮여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덧붙였다.이에 박세리는 “주변에서 전화가 엄청나게 왔다. 남자친구가 있을 땐 기사 한 줄 안나더니 그렇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나아가 “김해준과 같이 촬영하면서 재밌기도 하고 매너도 좋았다. 캐릭터가 아닌 본래 김해준의 모습은 괜찮은 사람이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그런 박세리에게 김해준은 “오늘 뭐 타고 살 건가? 오늘은 차타지 말고 나랑 썸 타기 하자”고 구애 아닌 구애를 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골프여제로 시대를 풍미했던 박세리는 현재 ‘리치언니’ 캐릭터로 예능에서 맹활약 중.이날 박세리는 “대전 집을 공개하고 리치언니 캐릭터가 생겼다. 처음엔 리치란 단어 자체가 부담스러웠는데 부를 떠나 나의 삶과 가치관이 풍요롭다고 생각하니 편하고 좋더라”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박세리가 선수 시절 받은 상금만 무려 140억 원. 박세리는 “1998년부터 받은 거라 엄청나게 큰 돈”이라며 남다른 가치를 소개했다.이어 “난 집에 투자를 많이 하는 편”이라며 “미국 생활을 오래했는데 미국은 대부분 집이 크지 않나. 대전 집도 가족들과 편하게 살기 위해 직접 설계도 했다. TV 보는 걸 좋아해서 방마다 TV를 두고 먹는 걸 좋아하니 냉장고도 4대씩 두고 이런 식이다”라고 설명했다.이에 MC 유세윤은 “김해준 집도 한 채 지어주라”는 발언으로 박세리를 당황케 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 ‘신랑수업’ 한고은 “화려한 남자만 만날 거 같다는 편견, 실제 남편은 회사원”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한고은이 ‘신랑수업’을 통해 결혼비화를 공개했다. 연하의 회사원과 웨딩마치를 울린 그는 “배우자는 화려하지 않은 집 같은 존재여야 한다”며 결혼관을 전했다.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선 한고은과 장영란이 새 멘토로 합류해 원조 멘토 이승철과 홈 캠핑을 함께했다.한고은은 지난 2015년, 4살 연하의 회사원 신영수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신영수 씨와의 첫 만남에 대해 그는 “우린 소개팅으로 만났다. 선배 연예인이 ‘소개팅 할래? 나만 믿고 만나보라’면서 번호를 줬다. 그렇게 2주 정도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처음 만났는데 난 아기가 온 줄 알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어 “나의 사악한 기운이 들어가면 안 되겠다, 보호해야겠다 싶었는데 그날 남편이 엄청나게 취했다”면서 “긴장된 마음에 술을 많이 마셨다는데 난 그런 걸 싫어한다. 그래서 다음 날 메시지도 확인 안했다. 그런데 일이 끝나고 나니 노동주가 마시고 싶더라. 마침 근처에 있다고 해서 만났다”고 덧붙였다.나아가 “당시 남편의 직장 동료가 ‘네가 무슨 한고은이랑’이라고 하기에 ‘이 사람이 어때서요?’ 하다가 불이 붙었다. 그날로 1일이 됐다”며 웃었다.신영수 씨는 한고은의 팬으로 그야말로 성덕 중에 성덕. 한고은은 “남편이 내 데뷔작인 ‘태양은 없다’를 보면서 내게 한눈에 반해고 ‘저런 여자랑 결혼해야지’ 했다더라”고 밝히는 것으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소개했다.한편 신영수 씨는 이커머스 분야에 종사 중인 회사원이다. “화려한 남자와 결혼할 줄 알았다”는 이승철의 말에 한고은은 “배우자는 집 같은 존재여야 하는 것 같다. 화려함이 얼마나 가겠나. 난 항상 그런 사람을 원했던 것 같다”며 현재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 ‘유퀴즈’ 정성일, ‘더 글로리’ 파트2 깜짝스포 “가장 나락으로 떨어지는 인물은 OOO”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정성일이 ‘더 글로리’ 파트2의 깜짝 스포를 공개했다. 정성일은 “작중에서 가장 나락으로 가는 인물은 하도영”이라고 설명했다.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선 정성일이 게스트로 출연해 ‘더 글로리’ 출연 비화를 공개했다.최근 정성일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는 중.정성일은 “김은숙 작가님의 작품에 들어갈 거 같으니 스케줄을 비우라는 언질을 받고 1년을 기다렸다. ‘비밀의 숲’ 안길호 감독님이 연출하고 송혜교 주연의 복수극이라는 정도의 정보만 들었다”며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오디션을 보고 들어간 건가?”라는 질문엔 “추후에 알게 된 건데 김 작가님이 ‘비밀의 숲’을 보시고 처음부터 날 염두해두고 집필하셨다고 했다”고 답했다.김은숙 작가와의 첫 만남은 어땠을까. 정성일은 “불편했다”며 웃고는 “난 사실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리딩 때도 너무 긴장해선지 ‘좀 더 차갑게 읽어줘’라는 김 작가님의 작은 코멘트가 크게 와 닿았다. 매니저에게 ‘나 이거 안 될 거 같아. 바뀌더라도 상심하지 말자’고 했을 정도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후에 김 작가님에게 생각해둔 배우가 있었느냐고 물으니 ‘처음부터 너였어’라고 해주셨다”는 것이 정성일의 설명.정성일은 또 화제가 된 송혜교와의 ‘기원신’에 대해 “안 감독님이 한국의 양조위 같은 분위기가 났으면 좋겠다면서 대사보다는 느낌과 눈빛으로 표현해달라고 하셨다”며 비화를 전했다.한편 ‘더 글로리’는 오는 3월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있는 중. 정성일은 “깜짝 스포일러를 해 달라”는 MC들의 청에 “하도영이 나락으로 떨어져서 절망하고 분노하는 장면이 나올 것이다. 가장 나락으로 떨어진다”고 귀띔했다.나아가 “확실한 건 파트2는 더 재밌을 거란 것이다. 나도 너무 재밌게 봤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기대를 고조시켰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 ‘옥문아들’ 꽈추형 “내 수입 페이닥터 시절부터 최고... 개업 후 넘사벽 돼”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꽈추형’ 홍성우가 비뇨기과 톱 전문의의 수입을 솔직하게 공개했다..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선 비뇨기과 전문의 홍성우와 탈모 전문의 한상보가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풀이를 함께했다.‘꽈추형’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홍성기는 비인기학과인 비뇨의학과를 택한데 대해 “솔직히 다른 과 가기는 힘들었다. 난 열심히 하자, 보다 재밌게 살자는 주의”라며 “과거 신문에 실린 비뇨기 광고를 보면서 진로를 결심했다”고 이유를 밝혔다.“선택을 후회한 적은 있나?”라는 질문에는 “엄청 많다. 최근에야 인식이 좋아진 거지, 그 전까진 늘 후회했다. 비뇨의학과라고 하면 야할 것 같은 이미지가 있지 않나. 비아그라나 콘돔도 꼭 있을 것 같고. 심지어 친구들도 ‘좋은 거 있으면 추천해줘’라고 했다”고 답했다.“심지어 개업 건물을 알아보는데 비뇨의학과를 한다고 하니 건물주가 거절을 했다. 돈 내고 들어간다고 해도 안 된다고 했다”는 것이 홍성우의 설명.그렇다면 현재는 어떨까. 홍성우는 “요즘 인기가 어마어마한데 수입은 어느 정도 되나?”라는 질문에 “지금은 굳이 건물을 살 필요가 없어졌다”면서 “수입은 상상초월이다. 페이닥터 3명분을 벌었는데 개업 후에는 수입이 넘사벽이 됐다. 방송 출연료도 얼마인지 어느 통장으로 들어오는지 모른다”고 답하는 것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 ‘태풍의 신부’ 박하나, 감금된 母 지수원과 눈물의 상봉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박하나가 마침내 지수원을 찾아냈다. 그러나 지수원도 박하나도 손창민의 감시 하에 있었다.1일 방송된 KBS 2TV ‘태풍의 신부’에선 서연(박하나 분)과 백산(손창민 분)의 상봉이 그려졌다.이날 백산의 비밀의 방을 찾은 서연에 “어서와, 바람아.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이어 의식이 희미한 윤희에게 “눈을 떠. 네가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얼굴이 찾아왔잖아”라며 웃었다.서연은 그런 윤희를 보며 울먹이다가도 애써 정신을 추스르고 “정 대표님이 어떻게 여기 계시는 거예요?”라고 물었다.이에 백산은 “바람아, 어떻게 정 대표야.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지. 이 사람이 너한테 대표에 불과하다면 정 대표를 찾겠다고 내 서재까지 뒤진 이유가 뭐야?”라고 물었고, 서연은 “말씀드렸을 텐데요. 정 대표님은 투자자고 천산화 때문에 찾은 거예요. 납골당에서 천산화에 대해 말하지 못한 것도 그 때문이고요”라고 둘러댔다.그럼에도 백산은 “그럼 윤 실장은? 네가 천산화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다고 하던데?”라며 의심을 보냈고, 서연은 “뭔가 오해가 있었나보네요. 전 몇 가지 이야기를 들은 게 전부인데. 그러니 우선 정 대표님 풀어주시죠. 지금 상태론 아무것도 알아낼 수 없을 것 같아요. 제가 정 대표님을 설득할 수 있다면 천산화도 찾을 수 있을 겁니다”라고 제안했다.그러나 백산은 “천산화를 찾아와. 정 대표를 풀어주는 건 그 다음이야”라고 일축했다.한편 서연에 이어 윤희를 발견한 인순(최수린 분)은 “이 여자, 당신이 이렇게 만든 거야? 미쳤어. 당신 사람도 아니야. 어떻게 그래, 이런 미친 놈”이라며 분노했다.극 말미엔 다시금 비밀의 방으로가 CCTV를 부수고 윤희를 품에 안는 서연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태풍의 신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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