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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박은빈 “수상소감 이슈로 스트레스 NO, 앞으로도 소신대로 할 것”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박은빈이 백상 수상소감 이슈와 관련 소신을 전했다.24일 JTBC ‘뉴스룸’에선 박은빈의 인터뷰가 공개됐다.지난 4월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제 59회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수상한 박은빈은 당시 수상소감이 모 평론가에 의해 ‘저격 논란’으로 번진 것과 관련 “앞으로도 수상소감을 해야 할 텐데 스트레스를 받지 않나?”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내가 젊은 나이일 수 있으나 그동안 살아오면서 식견을 넓히고 쌓아온 경험들이 있어서 내 소신대로 큰 변화가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역할에 잘 빠져나오는 편인가?”란 물음엔 “내가 작년부터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았다. 다행인 점은 내가 한 해 두 해 연기를 해왔던 게 아니라 5살 때부터 나 스스로 확립해온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 편이란 것”이라며 강단을 보였다.그 말대로 아역 출신의 박은빈은 데뷔 28년차의 베테랑 배우. 5살이란 어린 나이에 데뷔한 박은빈은 “쉼 없이 연기를 하면서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있었나?”란 질문에 “그렇다. 때론 선택하지 않은 것으로 인한 고통이 찾아오는 순간이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건 더불어서 함께 살아가는 것이기에 내게 필요한 위로와 격려를 남에게 베푸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최윤영 정체 들키나.. 한기웅, "왜 겨울이라고 불러?"('비밀의 여자')
[TV리포트=이지민 기자] 24일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남유진(한기웅)은 오세린(최윤영)을 '겨울'이라고 부르는 정영준(이은형)을 목격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세린과 정영준은 "오빠, 엄마 잘 부탁해"라고 말했고 정영준은 "그래. 겨울아"라고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이를 남유진이 목격한다. 그리고 다가와서는 "겨울이라고요? 왜 세린 씨를 겨울이라고 불러요?"라고 수상하게 여기는 뉘앙스를 풍긴다. 이에 오세린은 임기응변으로 "제가 정 팀장님 어머님과 친해져서 '엄마'라고 부르기로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 정 팀장님이 저를 동생처럼 생각하셔서 말이 헛나오신 것 같아요"라고 둘러댔다. 남유진은 이를 이상하게 여겼지만 더는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영준과 오세린의 관계는 계속 수상하게 여긴다. 남유진은 직접 윤길자(방은희)에게 "왜 세린 씨가 장모님한테 엄마라고 부르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이에 윤말자(윤지숙)는 "아까 밥 먹을 때 내가 언니랑 세린 씨 보고 꼭 엄마랑 딸인 것 같다고 했는데 그거 말한 건가 보네"라고 답했다.심지어 정영준의 방에 찾아 외서 남유진은 "혹시 세린 씨 좋아하세요?"라며 묻기도. 정영준이 직접 "그런 거 아니야"라고 답하자 의심을 거두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정영준이 왜 갑자기 남유진이 자신과 오세린의 사이를 파고드는지를 묻자 남유진은 "오세린 씨가 워낙 괜찮은 사람이니 형님한테 소개해 드리려 한다"고 대충 둘러댄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비밀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하늘의 인연’ 조은숙, 이훈에 연극연출 추천 “배신당한 상처 회복되길 바라”[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조은숙이 이훈의 꿈을 응원하고 나섰다.24일 MBC ‘하늘의 인연’에선 경제적 이유로 연극을 생업으로 삼을 수 없다는 이창(이훈 분)에 “당신이 꿈 이루는 걸 도와주고 싶어요”라며 지지를 보내는 정임(조은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진우(서한결 분)의 정체에 큰 충격을 받고 혼절했던 정임은 걱정하는 이창에 일시적인 저혈압 때문이라고 둘러댄 바.이어 “고모 가게 일 그만둬요. 어릴 때 할머니 따라 장터 나가서 사람 구경하고 상상하면서 사람을 좋아하게 된 것 같다고 했잖아요. 난 그게 좋더라고. 난 사람을 좋아해본 기억이 없어요. 날 살려줬다는 순영 언니한테도 고마움을 돈으로 갚을 생각만 했지, 마음 깊이 좋아하지 못했어요. 사랑을 받을 줄도 몰랐고 사랑을 할 줄도 몰랐던 것 같아요”라고 털어놨다.또 “사람을 그렇게나 좋아했던 당신이 사람한테 배신당한 상처가 너무 커서 난 그게 회복되길 바라거든요. 그걸 도와줄 수 있는 게 연극이라면 꼭 직업적인 성공이 아니더라도 당신의 시간과 마음을 다 쏟아 부어 봤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경제적인 이유로 연극을 생업으로 삼을 수 없다는 이창의 말엔 “15년 전에 당신 내가 살아서 이 사람을 꼭 살리겠다, 반드시 지키겠다, 그 생각 밖에 없다고 했죠? 나도 이번에 누워서 그랬어요. 이번엔 내가 당신과 솔이 꿈 이루는 거 도와주고 싶어요”라며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한편 이창과 연인 사이였던 미강(고은미 분)은 치환과 결혼생활 중에도 이창을 잊지 못한 터. 이창 생각에 울부짖던 미강으로 인해 약속 펑크를 당한 영은(조미령 분)은 남편 윤모(변우민 분)의 사무실을 찾아 “난 진짜 만나기 싫었거든? 정말 나가기 싫었는데 땀 삐질 흘리면서 약속 장소에 나갔거든? 근데 미강이 그게, 그거 돌았어!”라며 분노를 쏟아냈다.윤모의 만류에도 그는 “미안해, 여보. 신성한 집무실에서 천박한 말을 써서. 근데 입에서 막 튀어 나와. 욕이 막 튀어 나와서 참을 수가 없어. 미강이 그거 완전 또라이야”라며 쌍욕을 퍼부었고, 이에 윤모는 경악했다.극 말미엔 정임을 발견하고 크게 놀란 치환의 운전기사 목찬(태오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파란을 예고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하늘의 인연’ 방송화면 캡처
'컬투쇼' 김태균 "방송 녹화? 청취자 없어 NO 재미"
[TV리포트=하장수 기자] '컬투쇼'의 DJ 김태균이 라디오 진행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김태균은 지난 23일 자리를 비웠던 이유를 밝혔다. 김태균은 "SBS '강심장리그' 녹화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라며 "하루였지만 '컬투쇼'에 출연하지 않아서 청취자들이 난리가 난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김태균은 "항상 '컬투쇼'와 함께 할 테니 청취자는 걱정할 필요 없다"라며 "(방송보다) 청취자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항상 행복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TV 녹화는 재미가 없다. 관객과 방청객 없이 연예인만 자리에 있어서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DJ 곽범은 "청취자들도 같은 마음이었을 거 같다. 김태균이 '컬투쇼'를 떠날까 걱정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균은 "녹화 현장을 뒤집어 놓고 왔다. 오는 27일 JTBC '아는형님'에도 얼굴을 비춘다"라고 설명했다. 곽범이 "최근 김태균이 방송에 많이 출연하고 있다"라고 말하자, 이에 김태균은 "최근에 갑자기 몰아서 녹화 섭외가 들어온다"라고 답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화면 캡처
돌아온 ‘강심장 리그’ 임신 고백→18년 만에 컴백→열애 공개 다 터졌다[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18년 만에 컴백에서 임신 고백, 열애 공개까지, ‘강심장 리그’가 이슈들로 뜨겁게 달아올랐다.23일 SBS ‘강심장 리그’ 첫 방송에선 심소영 허동원 오지율 조정린 박지아 이효정 등이 출연해 토크 배틀을 함께했다.‘강심장 리그’는 지난 2013년 막을 내린 ‘강심장’의 후속작으로 강호동과 이승기가 또 한 번 MC로 나서 토크 대결을 이끌었다.이에 강호동이 “12년 만에 ‘강심장’으로 여러분들에게 다시 인사드리게 됐다. 무척 떨린다”며 소감을 전했다면 이승기는 “난 떨림보다 설렘이 크다. 오랜만에 이 스튜디오에 왔고 강호동과 함께한다고 하니 좋다. 강호동만 믿고 간다. 잘 풀려도 강호동 덕, 안 풀려도 강호동 탓이라 부담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12년 만에 귀한답게 ‘강심장 리그’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토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끈 건 ‘추억의 스타들’의 등장이다.예능인 출신의 기자 조정린이 그 주인공. 지난 2002년 데뷔 이래 예능인과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조정린은 현재 연예계를 떠나 TV조선 기자로 근무 중이다.‘강심장 리그’ 섭외를 받고 한 달을 고민했다는 조정린은 “이곳은 내게 친정이다. 연예계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했던 방송”이라면서 “오랜만에 돌아와 보니 너무너무 신기한 게 MC들도 그대로도 스튜디오도 그대로다. 달라진 게 있다면 세월의 흔적”이라고 입을 뗐다.지난 3월 2살 연상의 변호사와 웨딩마치를 울린 그는 “어릴 땐 많은 이상형들이 있지 않나. 그때 나도 어린 마음에 조인성처럼 멋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그런 남자는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 현실을 깨달았다”며 “그러다 보니 날 정말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고 싶었고, 그 사람은 내가 그렇게 좋다고 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진짜 신기한 게 나보고 너무 예쁘다고 한다”는 것이 조정린의 설명. 이어 조정린은 ‘강심장 리그’를 통해 첫 임신을 고백했고, 이에 김동현은 “초반부터 대단한 이슈를 ‘강심장 리그’를 위해 만들어줬다”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날아라 슛돌이’로 유명세를 탔던 지승준도 ‘강심장 리그’로 모처럼 얼굴을 드러냈다. 무려 18년간 연예계를 떠나 있었던 그는 “그땐 어린 나이라 내게 관심을 주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학교에도 날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선생님들이 당황했을 정도였다”며 이른 유명세를 인한 고충을 전했다.이어 “마침 중2병이 왔을 때 가족들과 캐나다로 여행을 갔는데 자연스런 해방감을 느끼고 잠적하게 됐다”고 고백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선 깜짝 열애고백도 이어졌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로 큰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 오지율은 “남자친구가 있다”는 고백으로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그는 “옆 반 친구다. 집이 근처라 같이 하교하다가 내가 먼저 ‘너 나 좋아해?’라고 하니 ‘응’이라고 하더라. 그리고 ‘사귈래?’라고 해서 조금 정신 차리고 ‘응’이라고 했다”며 “남자친구는 운동을 잘한다. 그리고 내가 TV 나와서 좋아하는 게 아니라고 했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강심장 리그’ 방송화면 캡처
박지민 "정우성·현빈보다 전현무가 더 멋있었다" 대체 왜?('세치혀')
[TV리포트=이지민 기자] 23일 MBC 예능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에는 ‘여자 전현무’로 불리는 아나운서 박지민이 등장해 썰을 풀었다. 박지민은 과거, 계속해서 아나운서 시험에 떨어졌을 당시의 이야기를 전했다. 박지민은 "웃기고 싶은 본능이 있다"며 아나운서 시험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펼쳤지만, 늘 심층 면접에서 떨어져 낙심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박지민은 "아나운서 시험을 계속 보려면 돈이 엄청 든다"라며 대학생 때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해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고 전했다. 박지민의 말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가 "메이크업비 엄청 깨지고, 옷도 사고 학원도 다녀야 한다"라고 공감했다.홀로 독립해서 아르바이트를 이어갔다는 박지민은 "잘 잡으면 한두 달은 먹고살 만하다"며 꿀 알바로 광고모델을 꼽았다.이어 "하루는 광고 오디션이 들어왔다. 오디션을 보고 나니 감독이 한 번 더 오디션을 보자며 토하는 연기가 가능하냐고 물었다. 시험이 많이 떨어진 때여서 술을 많이 마셔서 생활연기를 보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필 광고 촬영 날이 아나운서 시험 전 날이었지만 그래도 촬영을 하고 싶었던 이유가 있었다. 바로 남성 슈트 광고였기 때문. 메인 모델이 궁금해 기다렸다. 저 멀리서 후광이 보이더라. 인생에서 가장 만나고 싶었던 사람이 걸어오더라"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박지민은 "아나운서 시험 전날 전현무를 만나니 정우성, 현빈보다 멋있었다"며 당시 귀인이었던 전현무와의 만남의 기쁨을 전했다. 이어 "선배님 같은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데 시험만 보면 떨어진다고 물으니 그때 해준 답이 나를 이 자리에 있게 했다"고 이야기해 뒤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낳았다. 심지어 본인인 전현무조차 기억을 못 해 더욱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세치혀' 방송화면 캡처
“예비 신부가 경제력 무시”.. ‘당결안’ 빨강 커플, 갈등 봉합하고 파혼 피했다[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당결안’ 빨강 커플은 경제력으로 인한 갈등을 봉합하고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까.23일 SBS PLUS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선 빨간 커플의 최종 선택이 펼쳐졌다.빨강 커플은 예비부부로 결혼을 앞두고 갈등을 겪는 중. 예비 신랑의 고백을 앞두고 예비 신부는 “남자친구의 상처가 예상이 되나?”라는 질문에 “우리가 2019년에 처음 만났는데 그때 남친에게 선물을 받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선물이 마음에 안 들어서 다 집어 던졌다. 내가 좋아할만한 선물을 사다달라고 했는데 목걸이와 립스틱, 편지를 해온 거다. 셋 다 던졌다”고 답했다.이어 “‘넌 날 아직도 모르네’란 생각이 들어서 그랬다. 그 일이 남친은 굉장히 충격이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그러나 예비 신랑의 진짜 상처는 경제적 문제에 대한 것이었다. 그는 “전부터 돈을 못 번다는 식으로 얘기를 한다. 백화점에서 파는 몇 백 만 원짜리 제품들은 내게도 부담스럽다. 그런데 ‘나 저거 사줘. 저것도 못 사줘?’라고 하니 상처를 받는다”며 마음 속 상처를 털어놨다.이어 “최근 경제적인 이유로 차를 바꿨는데 이번에도 ‘지금 차 너무 싫어’라고 하더라. 내 입장에선 어떻게든 경제적으로 나아지기 위해 바꾼 건데 그러더라. 부업으로 뭘 해야 하나 생각까지 들더라”고 토해냈다. 이에 예비 신부는 “너무 미안하다. 악의가 있었던 건 아니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그러나 예비 신랑과 마주한 그는 사과의 마음을 전하지 못했다. “여자에겐 가방이 있고 남자에겐 차가 있지 않나. ‘예전엔 그 가방을 들었는데 지금은 왜 그런 가방을 들어?’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어떨 거 같나”라는 예비 신랑의 물음에 예비 신부가 불쾌감을 느낀 것.그는 “나 엄청 미안해하면서 왔는데 또 내게 뭐라고 한다. 사과할 마음으로 왔는데 사과를 못하겠다”면서 분노를 표했다.결국 갈등을 봉합하지 못한 채 맞이한 최종 선택. 그럼에도 예비 신랑은 “2024년에 결혼하자”며 청혼을 했다.이에 예비 신부는 “내 다짐을 믿어줘서 고맙고 행복하게 결혼했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다. 내가 한 다짐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방송화면 캡처
정가희, 홍나현까지 죽은 채 발견...이원정 "내가 한 짓이다"(어쩌다 마주친 그대)[종합]
[TV리포트=김유진 기자]정가희, 홍나현이 죽은 채 발견됐다.23일 방영된 KBS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8화에서는 살해 당한 주영(정가희)이 발견되면서 시작된다.윤해준(김동욱)과 백윤영(진기주)는 범룡(주연우)의 전화를 받자마자 주영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도착하자마자 해준은 사건 현자엥 있는 범룡에게 "어떻게 된거냐. 설명을 해라. 나 부른 이유가 있을 것 아니냐"라고 화를 낸다. 해준은 범룡의 멱살을 잡고 "왜 죽였냐"고 따지지만 범룡은 "저 정말 아니예요"라고 울부짖는다. 이어 범룡은 '반지 어디갔냐'는 해준의 질문에 주머니에서 반지를 꺼내며 "어제 낮에 읍내에서 마주쳤을 때 받은거다. 반지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잠시 대화나누고 제가 먼저 갔는데 다시 와보니 이렇게 됐다"고 설명헀다.윤영은 주영의 소지품 중에 봉봉다방성냥갑 안에 쪽지를 발견, 쪽지에는 '책을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두번째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순애의 언니인 경애가 죽은 채 발견됐다. 충격을 받은 윤영은 해준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고 "우리 엄마는요. 당신은요"라고 넌지시 말을 건다. 하지만 해준은 윤영에게 "어짜피 일어나게 될 일은 무슨 짓을 해도 일어나게 되어있다. 시간도 장소도 바뀌었는데 사람은 죽어있었다. 이경애가 발견된 폐가 처음 본 데였다. 그런데서 죽었던 적 없다. 사실대로 바꿀 수 있는 미래 아무것도 없다. 모든게 원점이고 여기가 우리의 끝이다"라고 하며 실망했다.사건이 일어난 후 고미숙(지혜원)은 친구들을 보며 "너무 끔찍해. 우리 동네에 어떻게 이런 일이"라고 반응하면서도 해경(김예지)에게 "왜 그렇게 심각해 넌? 표정 좀 풀어. 다 티나잖아"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경애의 엄마 옥자(김정영)은 딸의 죽음에 힘들어하면서 자살을 시도한다. 해준은 옥자를 따라가 옥자의 자살을 막고 옥자는 결국 해준에게 손을 내민다.해준과 윤영은 희섭(이원정)을 만나 형 유섭(홍승안)의 행방에 대해 묻는다. 해준은 희섭의 집을 뒤지다가 피가 묻은 옷을 발견한다.이어 희섭이 미숙을 만났던 장면이 이어졌다. 미숙은 "니 약점말이야. 그거 내가 덮어줄 수 있을 것 같아서"라며 가방에서 파란 모자를 꺼냈다. 미숙은 "버릴거면 제대로 버렸어야지. 바보같이 이게 뭐냐"며 "넌 누군가를 지키고 싶고 난 누군가를 버리고 싶은데. 잘하면 우리가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협상을 제안했다.'희섭은 피가 묻은 옷에 대해 "이거 내꺼다. 다 내가 한 짓이다"라고 말하며 윤영과 해준을 혼란스럽게 했다.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어쩌다 마주친 그대'
김구라 子 그리, "혼인 신고서 작성했다".. 탁재훈 정색 ('돌싱포맨')
[TV리포트=이지민 기자] 23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음문석, 태항호와 래퍼 그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설움 특집'으로 이야기를 나눴다.이상민은 "그리는 큰 설움이 없을 것 같은데, 23살 차이 동생이 생겨서 아빠의 사랑이 쏠리지 않을까 걱정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기사 봤더니 땅도 동생한테 준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그리는 "아버지가 땅이 있는데 절 주신다고 하길래 동생 주라고 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탁재훈은 "시세 한 번 알아봤냐"고 했고 그리는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그리는 "여자친구와 혼인 신고서를 쓴 경험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그냥 주민센터 갈 일이 있다가 혼인 신고서를 보고 한 번 써봤다. 여자친구와 나중에 내기 위해 각각 1장씩 언제든 낼 수 있게 지갑에 넣어놨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그리는 과거 여자친구와 혼인 신고서를 작성한 것에 대해 "동사무소에 갔더니 혼인 신고서가 있더라"며 "그래서 그냥 여자친구랑 한번 써보고 제출하지 않고 그냥 지갑에 갖고 다녔던 거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그런 거로 장난치는 거 아니다"라고 정색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정동원, 대체 못하는 게 뭐야? ‘소년 셰프’ 변신(‘지탐생’)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정동원이 트로트 왕자에서 스리랑카 셰프로 변신했다.23일 MBN '지구탐구생활'에선 정동원 김숙의 스리랑카 여행기가 펼쳐졌다.이날 정동원은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선 수다뜨를 도와 직접 생선 요리에 도전했다.'정 셰프' 모드로 능숙하게 생선을 손질해낸 그는 "꽤 잘하지 않나? 촌놈이 이런 건 잘 한다"며 웃었다.이에 김숙도 "왜 이렇게 잘하나"라며 놀라워했다. "반할 것 같나?"라는 정동원의 물음엔 "느낌 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이어 손질한 생선에 전분을 더해 구이까지 완성해낸 정동원은 "내가 이걸 하다니"라며 스스로 신기해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그렇다면 정동원 표 생선구이에 대한 반응은 어떨까. 바삭함을 살린 K-생선구이에 스리랑카 친구들은 입을 모아 감탄했고, 이에 정동원은 흡족해 했다.식사 중 이야기꽃도 피어났다. "한국 가수 중 좋아하는 가수가 있었나?"란 정동원의 물음에 스리랑카 친구들은 "옛날 노래들을 좋아한다"며 장윤정의 '어머나'와 윤수일의 '아파트'를 애창곡으로 꼽았다.이어진 K트롯 파티에 정동원과 김숙도 흥을 터뜨렸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지구탐구생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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