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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파트리샤 “광희 좋아해...제아 때부터 팬, 우연히라도 봤으면”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파트리샤가 광희의 팬이라며 광희와 함께 방송하는 오빠 조나단을 향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28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방송인 파트리샤와의 전화 토크가 펼쳐졌다. “요새 많이 바쁘다면서요?”라는 박명수의 질문에 파트리샤는 “요새 여기저기서 불러주셔서 잘 살고 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오빠 조나단이 바쁘냐, 아니면 파트리샤가 바쁘냐”라는 질문에 파트리샤는 “아직까진 오빠가 좀 더 바쁜 것 같다. 최근까지는 제가 더 바빴다가 요즘엔 오빠가 바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남매니까 농담 삼아 물어보지만 오빠를 이기고 싶나”라는 질문에는 “솔직히 그런 마음이 없진 않다. 더 바쁘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오빠가 하는 것 중에 욕심나는 것이 있다면?”이란 질문에 파트리샤는 “오빠가 요새 ‘스카우트’라는 방송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게 욕심 난다”라며 “저 사실 광희님 팬이다. 방송도 재밌어 보이기도 하고 살짝 나도 나가보고 싶다는 마음이다”라고 털어놨다. 조나단은 KBS1 '스카우트 4.0 얼리어잡터‘에서 광희와 함께 출연 중이다. 이에 박명수는 광희를 향한 음성편지를 제안했고 파트리샤는 “제국의 아이들 때부터 계속 보고 있었다. 그래서 진짜 팬이다. 우연히라도 뵀으면 좋겠다”라고 팬심을 전했다. "갖고 있는 것 중에 사람 포함해 버리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는 “잠시라도 저희 오빠를 버리고 싶다. 잔소리가 듣기 싫을 때는 잠깐 버리고 싶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TV리포트 DB
‘전참시’ 꽈추형이 본 권율 “이름처럼 장군감일 듯”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비뇨기과 전문의 홍성우가 배우 권율을 ‘장군감’이라고 칭해 눈길을 끈다.28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홍성우가 게스트로, 권율이 패널로 출연했다.이날 홍성우는 “사람을 보고 ‘꽈상’을 맞힐 수 있나?”라는 질문에 “그렇다. 보통 7, 80% 정도 맞는다”면서 “코와 손 모양, 행동으로 알 수 있는데 이를 테면 대화에 못 끼고 뒷짐을 지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감이 없다”고 답했다.“‘전참시’ 출연자들 중에 최고의 꽈상은 누군가?”라는 거듭된 물음엔 “내가 오늘 권율을 처음 본다. 이름만 듣고 권율 장군이 생각이 나서 장군상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예쁘장하고 여리 여리하게 생겼다. 이런 분들이 ‘여기’는 장군이다”라고 했다. 이에 권율은 “명의시다”라는 강렬한 한 마디로 웃음을 자아냈다.홍성우는 전현무에 대해서도 “이목구비가 둥글둥글해서 안 좋을 것 같은 느낌인데 오히려 저런 분들이 반전 매력이 있다. 상당히 좋을 것”이라며 높게 평가했다.나아가 “검지가 약지보다 짧으면 좋다. 검지가 짧을수록 엄마 뱃속에 있을 때 남성 호르몬의 영향일 받아서 그 부분이 무럭무럭 자란다고 한다”면서 논문에도 소개된 진단법을 전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보아라, 파국이다”... ‘차정숙’ 엄정화 母도 김병철 불륜 알았다[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엄정화와 김병철의 관계가 마침내 파국으로 치달았다.27일 JTBC ‘닥터 차정숙’에선 사위 인호(김병철 분)와 승희(명세빈 분)의 불륜에 분노하는 덕례(김미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정숙(엄정화 분)의 이혼 선언에 인호는 혼절한 척 연기를 했던 바. 이후 인호는 정숙 앞에 무릎을 꿇고 빌다가도 “이혼을 어떻게 혼자 결정할 수가 있어? 당사자인 나랑 상의도 없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고”라고 따져 물었다.이에 정숙은 “난 결정했어. 당신하고 상의할 마음 없어. 난 통보한 거야”라고 일축했다.“이게 무슨 소리야, 이혼이라니?”라고 캐묻는 애심(박준금 분)에겐 “네, 어머니. 하필이면 오늘 같은 날 이런 이야기해서 죄송한데 이 사람과 저 갈라서기로 했어요”라며 거듭 이혼을 선언했다.이에 애심은 “내가 이 꼴을 볼 줄 알았으면 일찍 가는 건데. 나 못살아. 이제 와서 이혼이라니”라며 울부짖었다.정숙의 이혼 통보 후 넋 나간 시간들을 보냈던 인호는 아들 정민(송지호 분)에 “네가 엄마 좀 설득해보면 안 될까? 내 말은 씨알도 안 먹힌다. 부탁 좀 하자”고 청했으나 정민의 반응은 싸늘했다.정민은 “그러게 그렇게 후회할 짓은 왜 했어요.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엄마가 다른 남자랑 애 낳아서 키우고 있으면 아버지 용서할 수 있겠어요?”라고 받아치는 것으로 인호를 당황케 했다.한편 정숙 모 덕례가 구산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정숙의 이혼 계획에도 차질이 생긴 터.“당분간 엄마한테 우리 일 티 내지 마”라며 입단속을 하는 정숙에 인호는 “당연하지. 내가 이제 장모님께도 잘할게”라며 웃었다. 정숙은 “착각하지 마. 이혼을 안 하겠다는 게 아니라 잠시 보류하겠다는 거야”라고 분명히 말했다.문제는 덕례의 담당 교수가 불륜녀 승희라는 것. 아무것도 모르는 덕례는 승희에게 “우리 딸 잘 부탁드려요”라며 인사를 건넨데 이어 정숙을 향해 “사람이 다정하고 좋아 보여. 너도 저런 교수 됐으면 좋겠다. 주변이 저런 스승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숙은 “저 교수, 대학 때 정민 아빠 여자 친구였어”라고 힘겹게 말했다.극 말미엔 불륜녀로 몰린 애심과 이 과정에서 인호가 불륜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혼외자까지 뒀음을 알고 분노하는 덕례의 모습이 그려지며 파란을 예고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닥터 차정숙’ 방송화면 캡처
'닥터 차정숙'의 인기비결...'닥터'가 아닌 '차정숙'에 있다 [리폿@이슈]
[TV리포트=하장수 기자] 지난 21일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각종 스토리를 다루지만, 새롭다. 엄연히 따지면 '닥터 차정숙'의 장르는 의학 드라마다. 병원을 배경으로 의사, 환자 간의 관계가 그려지고, 병원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전개에 영향을 미친다. 드라마 장르도 '의학'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닥터 차정숙'은 기존 의학 드라마와는 다르다. 현재 '닥터 차정숙' 외에도 의학 드라마 SBS '낭만닥터 김사부 3'가 방영되고 있다. 정통 '의학 드라마'의 궤도로 세 번째 시리즈까지 이어진 '낭만닥터 김사부'는 '돌담저스'라고 불리는 돌담병원 의료진이 '진짜의사'가 되기 위한 고뇌와 활약을 조명한다. 환자만 바라보고 살아온 김사부(한석규 분)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흔들리고 있는 모습과 극단적인 사건 속 김사부를 중심으로 뭉치고 함께 성장하는 '돌담저스'의 그림이 가장 큰 관전 요소로 꼽힌다.비교적 잔잔한 서사를 담은 '의학 드라마'도 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다. 시즌 2로 마무리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20년 지기 의사 친구 5명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드라마가 전개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병원 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다. 응급실의 긴박함을 조명하기 보다 환자와의 유대, 의사의 인간적인 스토리를 조명한다. '닥터 차정숙'은 '차정숙'이란 인물의 인생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차정숙(엄정화 분)은 의대를 졸업한 뒤 임신으로 의사 꿈을 접고 가정주부로 20년을 보낸다. 이후엔 다시 레지던트의 길을 걷게 된다. 경력 단절된 전업주부가 엘리트의 길을 걸어가는 일대기로 그려진다. 차정숙이라는 캐릭터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희망을 안겨준다. 현실에선 육아휴직 후 책상이 빠져있거나, 휴가 휴직을 신청함과 동시에 사직서까지 받아내는 소식이 들릴 만큼 결혼과 임신은 커리어의 종말로 인식된다. 이 같은 세상의 분위기 속 차정숙은 자신의 꿈을 위해 20년의 공백을 가득 채우고도 넘쳐흐르는 용기를 보여준다. 캐릭터 자체도 매력적이다. 차정숙은 당당하다. 레지던트 과정 중 발생한 다양한 문제들을 통쾌하게 해결하는 차정숙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감을 선사한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닥터 차정숙'은 정통적인 '의학 드라마'가 아니라 '주말 드라마'에 병원이란 배경을 입힌 것"이라며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무시당하던 경력 단절 여성이자 전업주부인 차정숙이 대학병원 전공의가 되면서, 시청자 중 중년 여성들에게 상당한 통쾌감을 안겨준다"라고 드라마의 인기 비결을 언급했다. 이어 "'닥터 차정숙'이 다루는 의학이라는 소재가 무거웠다면 인기가 없었을 수도 있다"라며 "방송 시간을 고려했을 때 주요 시청층은 주부다. 핵심 시청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소재이기에 큰 관심을 받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채널 'JTBC Drama' 영상 캡처
‘마리히’ 임영웅 “결혼 계획? 母가 10년 후에 하라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임영웅이 결혼에 대한 어머니의 반응을 전했다. 임영웅은 “우리 어머니는 나보고 10년 후에 결혼을 하라고 한다”고 했다.27일 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에선 임영웅의 LA여행기가 펼쳐졌다.요리 교실 콘셉트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오징어 찌개 레시피 전수를 위해 어머니, 할머니와 함께했다.시작부터 정겨운 입담을 터뜨리는 할머니를 보면서 임영웅은 “우리 할머니는 시작하자마자 방송이란 걸 잊으신 것 같다. 원래 그런 스타일이시다. 입담이 정말 좋다”며 웃었다.3대가 함께하는 시간에 “정말 좋았다. 엄마와 할머니가 재밌게 하시는 모습을 보니 좋더라”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오징어 찌개는 임영웅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로 해당 레시피는 무려 50년의 전통을 가진 것.이에 임영웅의 할머니는 “너도 이제 자식 낳아 물려주면 된다. 언제 낳으려나?”라고 넌지시 말했고, 임영웅은 “내일 낳아버릴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나아가 “다른 어머니들은 빨리 장가를 가라고 하는데 우리 어머니는 10년 후에 가라고 한다”고 덧붙였다.이어 임영웅은 “나는 평소에 어떤 손자인가?”라고 물었고, 그의 할머니는 “좋은 손자, 착한 손자다. 어릴 때부터 명랑했다”고 답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마리히’ 방송화면 캡처
'구미호뎐'X'야인시대' 컬래버 성사... 김두한 본 이동욱 "안재모 씨?" 황당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구미호뎐1938’과 ‘야인시대’,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한 두 작품의 꿈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27일 tvN ‘구미호뎐 1938’에선 안재모가 ‘야인시대’ 김두한 역으로 특별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판타지 액션 활극을 담은 작품.이날 시대 배경을 공유하는 ‘야인시대’의 주인공 김두한(안재모 분)이 깜짝 출현한 가운데 이연은 “안재모 씨? 환장하겠네, 진짜”라며 황당함을 표했다.이에 김두한은 “나 김두한이다, 종로의 김두한”이라는 자기소개 후 부하들에게 이연과 천무영(류경수 분)을 공격할 것을 명했고, 산신콤비는 당황하면서도 빼어난 무력으로 그들에 맞섰다.그러나 ‘종로의 주먹’ 김두한 앞에선 무용지물. 화끈한 액션으로 이연과 천무영을 제압한 김두한은 이후 야무진 치아보험 광고로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구미호뎐1938’ 방송화면 캡처
‘아형’ 박소현 “올해로 53세, 20대의 나 본 사람 거의 없어”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박소현이 데뷔 30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박소현은 “20대의 나를 기억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며 씁쓸해 했다.27일 JTBC ‘아는 형님’에선 박소현 김태균 이민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지난 1993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한 박소현은 당시를 기억하는 ‘아형’ 출연자들에 “나의 20대 시절을 본 사람이 방송국에 거의 없다. 지금 너무 반갑다”며 웃었다.1990년대 초반 이상민과 동시대에 활동한데 대해선 “내가 누군가를 오랜만에 방송국에서 만나면 반말을 썼나, 존댓말을 썼나 헷갈릴 때가 있다. 그걸 눈치 챈 이상민이 ‘나야, 친구 상민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이상민을 20년간 친구로 알고 있었다”고 했다.반전은 이상민이 1973년생으로 1971년생인 박소현보다 2살 연하라는 것. 이에 이상민은 “예전에 사석에서 몇 번 어울렸는데 그때 말을 놨었다. 내 생각엔 김지현이 나보다 한 살 많은데 내가 리더라 김지현에게 말을 놓다 보니 헷갈린 것 같다”고 설명하면서도 “내가 왜 친구라고 했지?”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강호동은 “그렇게 사부작사부작 나까지 친구하려고 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진짜가’ 안재현, 백진희와 ‘가짜결혼’ 종료 선언 “이 계약 깹시다”[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안재현이 백진희와의 계약을 깨고자 나섰다. 백진희가 차주영을 쫓아내고자 안재현을 ‘내 사람’이라 칭한 직후의 일이다.27일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에선 연두(백진희 분)와 세진(차주영 분)의 신경전이 그려졌다.이날 찬식(선우재덕 분)이 연두의 뱃속 아이 진짜에게 주식을 증여하고자 한 가운데 분노한 금실(강부자 분)은 태경(안재현 분)에 “너 아비 찾아가서 주식 달라고 했냐? 나오지도 않는 애를 내세워서 얼토당토 않는 욕심을 부렸어?”라고 퍼부은데 이어 연두를 향해 “다 저거 때문이다. 뱃속에 애를 안고 이 집에 기어들어온 저것이 원흉이야”라며 막말을 쏟아냈다.이에 태경이 “그게 사람한테 할 소리입니까?”라고 만류했음에도 그는 “내가 왜 말을 못해. 아비 없이 살 뻔했단 미혼모 거둬줬더니 어디서 버릇없이”라며 큰 소리를 쳤다.결국 참다못한 태경은 “제발 저한테만 하세요. 이 사람한테 함부로 대하지 마시라고요. 할머니가 이 사람을 거둬요? 할머니가 망칠 뻔했던 저를 거둬준 게 이 사람이에요. 이 사람 덕에 제가 지금까지 이 집에서 버텼다고요. 저 지분 받겠습니다. 아니, 그 정도론 성에 안 차요. 아예 회사 경영권 저한테 주세요”라며 분노를 터뜨렸다.이어 천명과 멱살잡이를 하던 태경은 연두의 손에 이끌려 자리를 떴고, 조용히 이 상황을 지켜봤던 인옥은 금실을 향해 “오늘 제 아들하고 며느리한테 큰 실수 하셨습니다. 저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울부짖었다.그러나 선을 넘은 독설로 분란을 일으키고도 금실은 여전히 태경을 ‘무책임한 놈’이라 칭하며 헐뜯은 바.이에 연두는 “함부로 말씀하지 마세요. 그 사람 좀 곱게 봐주세요. 할머니만 밀어내지 않으시면 얼마든지 할머니한테도 잘할 사람이에요”라며 태경의 입장을 항변했다.그럼에도 금실이 “어림없는 소리”라며 코웃음을 치자, 연두는 “이 집 재산에 관심 없다고 몇 번을 말씀드려야 돼요. 제가 그 사람이면 벽에다 대고 얘기하는 기분일 거예요. 왜 한 번을 안 믿어주세요. 답답하고 숨 막혀요. 이 집에 있다 보니 그 사람이 얼마나 당하고 살았는지 알겠어요. 제발 그 사람 좀 그만 괴롭히세요!”라고 일갈했다.한편 이날 집을 나온 태경을 설득하겠다는 명분으로 호텔을 찾은 세진은 “오연두 씨 남자 문제가 복잡한 거 같아. 네 형수님이 어쩌다 오연두 씨 문자를 봤나봐. 사랑한다고, 잊을 수 없다고, 지금처럼 계속 만나고 싶다고 그랬다나봐. 너무 충격적이지”라고 넌지시 말했다.이에 태경은 “겨우 그거 가지고 뭐 대단한 일이라도 생긴 것처럼 온 거야? 그 사람 전 남자친구에 대해 다 알고 있어. 그게 왜 문제가 돼?”라고 일축했으나 연두가 마침 호텔을 찾으면서 불편한 기류가 만들어졌다.오해하지 말라는 세진에 연두는 “누가 무슨 일이 있었대요? 그리고 장 실장은 왜 오해받을 일만 골라서 해요? 장 실장 아직 태경 씨 포기 못했죠? 할머니가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했어요”라고 쏘아붙였다.이에 세진은 “내가 포기 못했으면 어떻게 할래요? 어차피 오연두 씨는 태경이 포기했잖아. 이번엔 내가 물어볼게요. 오연두 씨, 태경이 정말 사랑해요? 이왕 정리할 거면 빨리 정리해요. 난 태경이 사랑하니까”라고 받아쳤으나 연두는 한수 위의 상대였다.“지금 영화 찍어요? 그래요. 우리 싸웠어요. 내가 홧김에 정리하자고 했더니 못하겠대요. 무슨 일이 있어도 나랑 못 헤어진대요. 그러니 상대가 원치 않는 끔찍한 집착 갖다 버려요. 태경 씨 내 사람이야. 한 번만 더 내 사람 욕심내면 나도 물불 안 가려. 나도 사랑하니까”라는 경고로 세진을 쫓아낸 것.이에 태경은 기대를 품었으나 정작 연두는 태경과의 관계를 ‘친구 사이’로 일축하는 것으로 태경을 실망케 했다. 결국 연두에 계약을 깨자고 말하는 태경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파란을 예고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화면 캡처
‘놀뭐’ 유재석의 ‘시청률 고민’에 이경규가 내놓은 솔루션 “OO가 답”[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유재석의 ‘시청률 고민’에 호방한 솔루션을 내놨다.27일 MBC ‘놀면 뭐하니?’에선 이경규 이윤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의 세계를 소개했다.이경규는 지난 1981년 데뷔 이래 43년간 예능계를 주름잡아 온 예능 대부. 이날 그는 “내가 43년을 활동하면서 한 주도 쉰 적이 없다. 왜냐. 전학가면 전학을 온다. 자리를 비우면 안 된다는 거다. 내가 한 주 쉬는데 누가 와서 나보다 잘한다고 생각해보라. 그 누구도 나와 비교하지 않도록 하려면 아파도 참고 일해야 한다”며 롱런의 비결을 전했다.지난해 MBC 연예대상 공로상 수상 후 “박수 칠 때 떠나는 건 정신 나간 놈”이라는 소감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데 대해선 “공로상 자체가 떠나라는 얘기다. 그런데 내가 떠나겠나? MBC에 해코지 발언을 한 거다. 공로상 100개를 줘봐라. 내가 떠나나, 안 떠나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한국 예능의 산증인답게 현 예능계에 대한 냉철한 분석도 내놨다. OTT의 활성화로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들이 이렇다 할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경규는 “방송국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 시청률 조사할 때 2049만 따로 하지 않나. 2049가 주 소비층이라고 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돈은 506070이 갖고 있다. 그러니 4999 시청률을 따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유재석은 “예능을 하는 입장에서 시청률은 우리의 최대 고민이다. 시청률이 저조할 땐 어떻게 하면 좋은가?”라고 물었고, 이경규는 “가장 좋은 건 폐지를 하는 것”이라는 솔루션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시청률이 떨어질 땐 잘하는 패널을 초대해야 한다. 이를 테면 나 같은 패널. 지금 ‘놀뭐’ 시청률이 4%대인데 내가 나오면 8%대가 된다”고 웃으며 덧붙였다.나아가 예능인으로서 갖춰야 할 필수 덕목으로 ‘심성’을 꼽은 그는 “인성, 품성, DNA도 포함된다. 종자가 좋으냐, 나쁘냐다. 80세까지 활동하는 분들을 보면 다 품성이 좋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데뷔 후 10년이 지나면 재능은 다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이후는 자기관리의 영역이다. 40대 50대에 술이나 도박 같은 걸로 무너지는 경우가 있다. 인성과 품성이 좋으면 이런 것들을 안 하게 된다. 나이 먹어서 활동하는 분들은 대부분 훌륭한 분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경규와 함께한 시간에 신봉선은 “내가 어릴 때 TV로 봤던 선배님과 같이 방송을 하고 있다. 선배님이 오래오래 건강 잘 챙기면서 방송 하셨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보였고, 이경규는 “마지막 분량이 좋다”면서 행복감을 전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불후’ 김소현 “사춘기 온 子, 손준호 험담하는 내게 이제 그만하라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사춘기 아들 주안 군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27일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선 김창옥의 토크 콘서트가 펼쳐졌다.이날 출연 가수로 나선 김소현은 “자녀에게 배우자의 험담을 한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사실 우리 아들이 공감을 잘해줘서 아들에게 ‘아빠 왜 저러니?’하면 ‘엄마 그랬어?’하며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곤 했다”고 답했다.이어 “요즘은 아들이 사춘기가 오려고 하는지 최근에도 ‘네 아빠 왜 저러니?’ 하니까 ‘엄마, 이제 나한테 그만 말해. 내가 어떻게 해줄 수가 없어’라고 하더라”며 관련 사연을 덧붙였다.나아가 “그래서 시어머니에게 하소연을 하려고 전화를 걸었는데 ‘네 아버지 왜 저러시니?’하면서 선수를 치셨다. 엄마에게도 전화를 하니 ‘너희 아빠 왜 저러니?’ 하더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김소현은 지난 2011년 동료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결혼,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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