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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이채영, 한기웅 목숨 구하고 기억상실 자작극 “누구세요?”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채영이 한기웅의 목숨을 구한 후 기억상실증에 걸린 자작극을 벌이며 결혼허락을 받아냈다. 25일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선 애라(이채영 분)가 유진(한기웅 분)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애라는 술에 취해 나오는 유진을 지켜보다가 가짜 교통사고를 조작했다. 애라는 유진을 향해 달려오는 차에 뛰어들었고 유진과 함께 길에 넘어져 정신을 잃은 척 했다. 차량 주인과 짜고 벌인 조작이었지만 유진은 자신을 구하기 위해 애라가 목숨까지 걸었단 사실에 흔들렸다. 병원에서 깨어난 애라는 유진에게 “누구세요?”라고 말하며 기억상실증에 걸린 척 했고 “남유진, 난 널 잘 알아. 니 목숨 구한다고 내 손에 잡힐 사람이 아니지. 하지만 너 때문에 기억까지 잃은 날 버리진 못할거야”라며 유진의 마음을 잡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엿보게 했다. 유진은 사고의 여파로 애라가 고등학생 때로 기억이 멈춰있단 사실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고 애써 별일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애라가 기억상실증에 걸렸단 사실을 전해들은 세린(최윤영 분)은 “왠지 이상해. 주애라가 진짜 기억을 잃은 것 같지가 않아”라며 자신이 확인을 해보기로 했다. 애라의 병실을 찾아간 세린은 두 사람이 친했다고 말했고 바나나 알레르기가 있다는 애라에게 바나나를 내밀었다. 세린은 “정말 기억을 잃었다면 바나나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도 모르고 먹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애라는 “날 의심해서 테스트하려는 거야?”라고 속으로 생각했고 바나나를 맛있게 먹으며 세린의 의심을 지우려고 했다. 애라는 세린이 나간 뒤 바나나를 먹고 뒤늦게 토하며 자신이 바나나 알레르기가 있다고 간호사에게 알렸다. 이어 애라는 병원에서 납치된 것으로 또다시 자작극을 꾸몄고 간신히 도망쳐 유진에게 돌아온 것처럼 연극을 했다. 유진은 “이제 괜찮다”라고 애라를 달랬다. 유진은 결국 자신의 목숨을 구하고 기억상실증까지 걸린 애라와 결혼하겠다고 나섰고 남회장(임혁 분) 역시 이를 허락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비밀의 여자' 방송 캡처
발가락에 전 애인 타투가 있다면?...소연 "매력있네 내가 지우게 할거야"(문명특급)[종합]
[TV리포트=김유진 기자]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신곡을 들고 문명특급을 찾아왔다.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아이들이 출연, MC제제와 소란스러운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제제는 "말레이시아에 혼자 여행갔을 때 맥주 마시면서 라타타 등을 들었다" "혼자 외로울 때 우리의 친구가 되는 아이들"이라며 아이들을 소개했다. 소연은 "감동적인 프로그램"이라며 감탄했다.제제가 라타타 노래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멤버들은 당시 노래가 나오자마자 회사사람들의 반응을 떠올렸다. 소연으느 "이건 좀 그냥 그런데? 라는 반응이 많았다"라고 대답했다.이때 미연은 "그때 계셨던 분들 다 나갔다"며 라타타를 반대했던 모든 직원이 퇴사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제제는 첫 앨범을 소연이 기획했을 때 PPT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우기는 반가운 표정으로 "이거 내 컴퓨터로 만들었다. 아직도 이 PPT가 있다"고 말했다. 이때 제제가 "우기씨 굉장히 정리를 안하는 스타일이군요"라고 던지자 우시는 "나는 핸드폰에 데뷔 전 사진도 아직 다 있다"라고 했고 민니는 "우기 핸드폰 털리면 큰일난다"고 말했다.제제는 "앨범이 나올 수록 점점 PPT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다. lion때 폰트를 쓰기 시작해 nxde때는 배경도 바뀌었다"고 꼬집었다. 이를 보고 미연은 "이름이 프로듀서로 바뀌었다"고 말했고 우기는 "언니 월급 받고있냐"고도 물었다.소연은 "그건 안주더라고"라고 하면서도 "우리 직원 분들의 사랑을 받아서 행복합니다"라고 말해 멤버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제제는 또 "라타타로 데뷔한 지 20일 만에 '더 쇼' 1위를 하고 상을 휩쓸었다. 첫 1위를 했을 때 중국말로 한마디 해달라고 하니까 우기가 '나 뭐라는거야'라고 했었다. 기억나냐"라고 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우기는 "그때 한국말도 못했을 때다"라고 반응했다. 힙합의 끝판왕 '톰보이'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제제는 "정말 대단했다. 음원차트 올킬하고 음악방송 8관왕에 빌보드가 선정한 2022년 최고의 kpop이었다. 삐-소리로 처리함으로서 와일드 함을 살렸다. MMA때는 삐처리가 없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고 톰보이에 대해 소개했다.이어 제제는 "전 굉장히 놀란 파트가 look at my toe, my ex 이름 tatto"였다며 "발가락에 전 애인의 이름이 타투가 된 사람을 만날 수 있냐"며 즉석 질문을 던졌다. 제제는 "나는 절대 못한다고 본다"고 선언했다.우기는 "지워야지"라고 했고 민니 또한 "지우라고 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때 제제는 "싫다고 하면요?"라고 도발했고 소연은 놀란 표정을 지으면서도 "매력있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어 소연은 "그 상황이 재밌을 것 같다. 못지워? 너 내가 지우게 할거야"라고 덧붙였다.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유튜브 '문명특급'
‘라스’ 박은혜, 솔직 이혼심경 “1년까진 행복, 3년 지나니 ‘어른’이 그리워져”[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박은혜가 이혼 전문 상담가로 변신한 사연을 공개했다.24일 MBC ‘라디오스타’에선 김창옥 박은혜 홍진호 빠니보틀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최근 ‘소통 요정’을 넘어 ‘상담 요정’으로 통한다는 박은혜는 “내가 이혼을 하지 않았나. 이혼 기사가 나오니까 주변에서 ‘나도 이혼하고 싶어’ 등 안 하던 얘기를 막 하는 거다. 다들 힘들구나 싶었다”며 이유를 밝혔다.이에 같은 아픔을 겪은 김구라는 “이혼 상담을 해줄 때 보통 조언의 방향을 정해놓고 하기 마련인데 이혼 쪽으로 하나, 유지 쪽으로 하나?”라고 물었고, 박은혜는 “내가 이혼을 해본 결과 진짜 이혼 생각이 있는 사람은 상담하지 않더라. 난 이미 결정했는데 상대가 이혼을 말릴까봐 물어보지 않는 거다. 그런 면에서 이혼에 대해 묻는다는 건 ‘나를 말려 달라. 나의 이야기를 들어 달라’는 의미라 웬만해선 이혼을 하지 않는 쪽으로 상담을 해준다”고 답했다.이어 “현실적으로 이혼을 말리는 이유도 있다”면서 “나도 이혼 1년은 자유로웠다. 못 만났던 친구들도 만나고 못했던 것들도 하고, 그런데 3년차에 접어들면 ‘누구랑 얘기하지?’ 대화 상대가 없는 느낌이 들더라. 아이들이 아닌 어른과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그런 얘기를 단계별로 해주면서 ‘결국 남편이 필요할 수 있으니 더 생각을 해봐’라고 한다”고 고백했다.동료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소통의 신’으로 통한다는 박은혜는 “사실 엄마들 얘기는 답답할 정도로 똑같다. 그런데 그게 매일 새롭다”며 “하루는 엄마들과 얘기를 하다 내가 별거 중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렸다. 언젠간 알게 될 사실인데 너무 답답했다. 그랬더니 한 엄마가 ‘그 얘기 밖에선 하지 마’라고 하더라. 그때 확 믿음이 생겨서 지금까지도 친하게 지낸다”고 밝혔다.“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때도 우리 가족들과 함께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을 하니 ‘남편도 행복하고 좋다고 해’라고 하더라”는 것이 박은혜의 설명.이혼 후 싱글맘으로 쌍둥이 아들을 양육 중인 그는 “우리가 캠핑을 자주 가는데 그럴 때면 큰 애가 꼭 사라진다. 옆 텐트에 가서 대화를 하는 거다. 거기서 하는 얘기가 ‘박은혜 알아요?’다”라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이어 “초등학교 교과서에 ‘대장금’이 나오는데 옆 반 선생님한테 ‘장금이 친구 아세요? 우리 엄마에요’라고 했다더라. 하루는 너무 시무룩해서 왜 그러냐고 물으니 ‘아까 어떤 아줌마가 엄마를 모른다고 했어’라고 하더라. 상처를 엄청나게 받았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도현, 사실 필리핀 밀항선으로 기은세 빼돌렸지만...사늘한 주검으로 발견?(나쁜엄마)[종합]
[TV리포트=김유진 기자] 라미란이 이도현의 과거 복수 계획을 알고 오열했다.24일 방영된 드라마 JTBC '나쁜엄마' 9화는 진영순(라미란)이 가족사진 액자 속에서 SD카드를 발견하고 열어보면서 시작된다. 영순은 아들 최강호(이도현)과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SD카드에 있는 강호의 일기를 같이 읽어본다.과거 강호는 서울대학교 법학과에 수석으로 입학했다. 이후 강호는 현직 판사의 아들인 동기와 성적으로 시비가 붙고 먼저 폭력을 휘둘렀다. 강호는 "출석도 시험도 레포트 제출도 안했는데 과 수석을 했다. 어머니가 현직 판사라는 이유로 마음대로 성적 조작하고 장학금을 주는게 말이 되냐. 그것도 법대에서"라며 화를 냈고 이때 영순은 대신 사과하겠다며 무릎을 꿇었다. 강호에게도 뺨을 때리며 잘못을 빌라고 경찰서에서 소란을 피운다. 강호는 "감옥가면 사시 못보니까 무릎을 꿇라는거냐. 그게 엄마가 바라는거였다.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목적을 가리지 않는 비겁한 속물되는 것"이라며 무릎을 꿇고 싹싹빌었다.그때 강호는 "내가 왜 법대에 왔는지, 지금부터 내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이제야 알았다"라며 검찰에 찾아가 아버지의 재판기록과 재판판결문 자료를 요청한다. 하지만 검찰측은 "재판기록과 재판판결문은 민감한 사항이 들어있어 타인에게 제공되기 어렵다. 재판자료 공개는 검사의 재량이다. 검사가 거부하면 어쩔 수 없다"며 자료 제공을 하지 않았다. 강호는 서울지검에 발령을 받고 아버지의 재판기록을 손에 넣었다. 이후 조사를 통해 아버지의 죽음에 오태수 검사가 연관되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때 강호는 사랑했던 이미주(안은진)을 떠난다.강호는 오태수의 딸 오하영의 뒤를 쫓으며 만남을 유도했다. 또 송새벽(최무성)의 손자가 우발적인 살인사건을 벌이자 부장검사에게 "이 사건을 달라"며 송새벽과의 만남도 만들어냈다. 하영에게 접근해 오태수까지 만나게 되지만 오태수는 송우벽의 우벽그룹이 아닌 도산그룹으로 라인을 틀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또 오태수가 불륜을 저지른 비서를 만나 "송회장이 늘 오태수가 자신을 배신할까봐 두려워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후 비서는 오태수의 수행보좌관으로 일하며 오태수를 감시했고 그 사이에 오태수의 아이를 임신했다. 강호는 비서와 아이를 살해했다고 보고했지만 사실 강호는 횟집에서 아르바이트했을 당시 사장님께 부탁해 두 사람을 필리핀으로 가는 밀항선으로 바래다줬다.하지만 바닷가 인근에서 오태수 불륜녀의 가방과 사람 해골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발견됐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JTBC '나쁜 엄마'
역대 최연소 '고딩 할머니', 몇 살이길래? 하하 "나보다도 훨씬 어려"('고딩엄빠3')
[TV리포트=이지민 기자] 24일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19회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이희연이 남편 이상우와 함께 출연해 생후 한 달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희연과 이상우의 일상 카메라에는 시도 때도 없이 잔소리를 퍼붓는 남편 이상우의 모습이 담겨 놀라움을 안겼다. 설거지를 하고 있는 이희연에 남편 이상우는 “물을 좀 살살!”이라며 잔소리를 시작했다. 이에 하하는 “안 되겠다. 녹화 끊어가자”라고 말해 답답한 듯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선 또한 “본인이 하고 말하던가”라며 일침을 날렸다. 특히 아이를 혼자 돌보며 살림까지 도맡는 이희연의 모습에 엠씨들이 한숨을 내쉬었다.이때 구원투수로 이희연의 친정엄마가 집을 방문해 딸과 사위를 위한 반찬을 한가득 안겨 시선을 모았다. 이후 이희연의 친정엄마가 자기소개를 하자 스튜디오는 다시 한번 충격에 휩싸였다. 친청 엄마가 “현재 나이 36세”라고 소개한 것. 이를 지켜보던 인교진과 하하는 “나보다도 훨씬 어린 역대 최연소 ‘고딩할머니’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희연의 친정엄마는 “고1에 아이를 임신해 고2에 출산했다”며 “첫 딸인 희연이가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낳은 아이라 애착이 많이 간다”고 본인 역시 ‘고딩엄마’였음을 털어놓았다. 잠시 후, 이상우가 출근하자 모녀는 모처럼 깊은 대화를 나눈다. 이때 친정엄마는 출산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딸의 몸 상태를 살핀 뒤 “엄마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천천히 가라고 했잖아”, “이제 엄마 맘을 알겠냐”라며 안쓰러워했다. 실제로 임신 사실을 이희연이 전했을 때 엄마는 눈물만 하염없이 흘렸다고. 친정엄마는 “어른들 옛말에 딸은 엄마 팔자 닮는다는 말이 있지 않냐. 근데 내 딸만큼은 그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며 속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고딩엄빠3’ 방송화면 캡처
'스마트폰'이 노화를 가속화한다?..."우리가 일찍 늙는 이유는..."(일타강사)[종합]
[TV리포트=김유진 기자] 우리가 일찍 늙는 이유로 스마트폰, 과식, 운동부족이 뽑혔다.24일 방영된 MBC '일타강사'에서는 연세대학교 노년내과 김광주 교수가 출연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팀 팀 닥터로 활약한 경험이 있으며 행복하게 건강하게 나이 드는 법을 연구하고 있다.김 교수는 노년내과에 대해 "소아청소년과와 비슷하다. 어린아이는 배탈이 나거나 감기에 걸리면 소아과에 간다. 이와 비슷하게 노년기에 접어들면 여러 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데 내과에는 여러 분과가 존재한다"면서 "평균적으로 3개 이상의 질환을 가지고 있으면 평균적으로 3군데로 가서 진료를 보는 것이 힘들다. 간이 안 좋으면 소화기내과, 폐가 안 좋으면 호흡기내과, 당뇨병 등에 질환이 오면 내분기내과를 가야하는데 노년층은 병원을 가는 것 자체가 고단하다. 그런 노인분들을 위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노년내과'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경험도 털어놨다. 코요테 빽가가 "손흥민 선수와도 친하냐"고 묻자 김 교수는 "흥민이 같은 경우는..."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 교수는 "팀닥터는 선수들과 친해질 수 밖에 없다. 컨디션이 안 좋지만 경기를 뛰고싶을 수도 있다. 선수들 입장에서 팀 닥터한테 이야기하는 것이 거리감이 있을 수 있다. 팀 닥터에게 말하느냐 안하느냐는 중요한 이슈다. 그래서 팀 닥터는 선수들과 긴밀한 친밀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우리가 일찍 늙는 이유에 대해서도 강연이 이어졌다. 김교수는 "우리 사회가 노화를 가속화시킨다. 건강과 시간을 팔아서 돈을 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교수는 "노화를 가속화시키는 세 가지 원인을 말하고 싶다. 첫 번째는 스마트폰이다"라고 했다. 이어 "가장 문제가 되는 건 자다 깨서 스마트폰을 보거나 일어나자마자 보는 습관이 수면에 치명적인 문제"라고 했다. 김 교수는 예를 들어서 "어두운 방에서 스마트폰을 보면 눈에 얼마나 안좋겠냐. 눈의 노화를 가속화시키는 것이다. 더 중요한 건 뇌다. 뇌도 쉬어야 한다. 뇌가 쉴 수 있는 시간은 잠자는 시간 밖에 없다.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보면 뇌에 잔상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자다가 전화를 받기 위해 깨지않냐. 잠을 깨지 않도록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여기에 가장 큰 적이 스마트폰이다"라고 강조했다.이어 김교수는 "스마트폰으로 짧고 자극적인 영상을 보면 한번에 도파민이 급상승한다. 그러면 우리 뇌는 힘들어한다. 도파민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기능을 스스로 줄인다. 도파민 자극이 줄어들면 더 강한 자극을 요구하게 된다. 그 결과 뇌의 피로도와 노화를 가속화 시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김 교수는 노화를 가속화하는 두 번째로 과식을 꼽았다. 김 교수는 "나이가 젊었을 때는 과잉 에너지원들이 노화를 촉진시키고 나이가 들면 영양분이 부족해 노화를 촉진시킨다"라고 했다. 또 김 교수는 "우리의 뇌는 단 것,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쓴다. 탄수화물을 소화하는 소화제가 있다. 췌장에서 만든다. 당을 이동시키려면 인슐린이 필요한데 이것 또한 췌장에서 만든다. 인슐린을 자는 동안 분비해야 하는 췌장의 입장에서 야식은 나를 못자게 하는 방해꾼이다"라며 결국 당뇨병이 생활 습관에서 얻어진다고 조언했다.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운동부족을 노화의 중요 원인으로 꼽았다. 김 교수는 "운동을 안 하면 근육이 없어진다. 근육은 최고의 노후 보험이다"라며 근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한 "단백질이라는 영양분은 근육을 만드는 데는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것도 과유불금이다. 내가 근육을 만드는 데 필요한 단백질의 양은 정해져있다. 운동을 하지 않고 단백질만 먹으면 근육이 생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분해가 되야한다. 내 몸에 필요한 양의 단백질이 들어오면 간과 위가 무리를 해야 한다. 또 배출을 하려면 콩팥까지 영향이 간다. 결국 근육에는 단백질이 좋지만 간과 콩팥에는 안좋은거다"라고 덧붙였다.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MBC '일타강사'
‘유퀴즈’ 푸바오와 이별을 준비하는 사육사의 자세 “동물 입장에서 행복할거라 생각”[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자세를 전했다.금이야 옥이야 특집으로 꾸며진 2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선 강철원 사육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강바오’로 통하는 강철원 사육사는 러바오, 아이바오, 푸바오 판다 가족의 사육사다.이날 강 사육사는 판다들의 성격에 대해 “호기심도 많고 장난기도 많다”면서 “계속 놀아달라고 한다. 지금도 내가 가면 등을 비비면서 떼를 쓴다. 원하는 게 있을 때 사람을 조종할 줄 알아서 배가 고플 때면 데굴데굴 구르거나 나무를 파헤친다. 내가 관심을 가져준다는 걸 알고 밀당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판다 가족들을 위해 쉼 없이 이벤트를 열어준다는 강 사육사는 “두 따님이 서운해 하진 않나?”라는 질문에 “나도 서운한 게 있고 그 친구들도 서운한 게 있다. 내가 푸바오의 생일과 태어난 시간 등을 말하면 딸들이 ‘내가 몇 시에 태어났는지는 알아?’라고 한다. 나도 딸들이 아빠랑 대화도 하면 좋은데 하루 종일 이상한 프로그램만 보고 있어 서운하다”며 웃었다.‘푸공주’로 불리는 푸바오는 이른바 귀하게 얻은 딸. 강 사육사는 “35년 동물원 생활에 마지막 목표가 판다의 번식이었다. 판다의 가임기는 1년 중 3일 밖에 안 된다. 그 시기를 놓치면 번식이 불가능하다”면서 “1998년에도 판다 한 쌍이 번식을 못하고 중국으로 돌아간 적이 있다. 심지어 출산 한 달 전까지 임신 확인이 안 되고 태어난 후에도 초기 생존률이 맞아서 걱정이 많았다”고 털어놨다.흥미로운 점은 아이바오의 임신 후 강 사육사의 아내가 태몽을 꿨다고. 강 사육사는 “아내가 까만 털 뭉치를 꼭 끌어안는 꿈을 꿨다고 하더라. 깜짝 놀랐다. 내가 꿨으면 했는데 아내가 꿔서. 나만 간절한 게 아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바오와 출산 전부터 교감을 쌓았다”며 “푸바오가 태어난 순간 많은 사람들이 CCTV를 보면서 환호했다. 서로 얼싸안고 눈물의 도가니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그러나 푸바오는 오는 2024년 중국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 강 사육사는 “판다들은 생후 만 4년이 되면 성 성숙이 이뤄진다. 그래서 짝을 찾으러 중국에 가야 한다. 아쉬움이 남지만 푸바오가 잘 지낼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중국에 안 가면 안 되나?”란 질문엔 “나는 사실 동물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싶다.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동물이 행복한 건 다르다. 동물의 편에서 생각하고 싶다”고 했다.그러면서 “과거 독립한 푸바오에게 ‘이젠 혼자 살아가야 돼. 그렇지만 할아버지 마음속엔 항상 네가 있어’라고 했다. 사육사로 오래 있다 보니 동물들과도 언젠가는 이별을 전제로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눈물을 글썽였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김준호♥' 김지민 오열, "사랑의 힘이 낳은 기적에 감동"('장미의 전쟁')
[TV리포트=이지민 기자] 24일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전 출연진들을 눈물 흘리게 한 감동적 커플 스토리가 공개됐다. 프리젠터 정다희는 사랑 덕분에 기적을 만들어 낸 여성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열일곱 살의 소프트볼 유망주였던 미국인 여성 재키로, 누구보다 활발했던 그녀는 목에서 발끝까지 신경이 마비되는 불의의 사고를 겪었다. 처음에는 그녀도 희망을 잃지 않고 피나는 재활 훈련을 했지만 5년의 노력에도 나아지지 않는 몸 상태에 결국 재키는 희망의 끈을 놓았다고 한다. 정신과 의사 양재웅은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걸 인간이 인지하는 순간부터 우울증이 올 수 있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상민 역시 “당시 심정이 어땠을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절망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던 재키는 절친의 제안으로 본인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도 타인과 대화할 수 있는 채팅 어플을 시작했다. 그녀는 어플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던 앤디에게 장애인이란 사실을 밝히지는 못했지만 서로 너무나 잘 맞아 사랑을 키워나갔다고. 하지만 오프라인 만남에 대해서는 두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마침내 재키가 용기를 내어 만나기로 한 날. 휠체어를 탄 재키를 처음 본 앤디는 처음엔 당황한 듯 보였으나 아무 말도 없이 달려와 재키를 안아주었다고.이 행동에 출연진들은 모두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했다. 이승국은 “벌써 눈물이 날 뻔했다”라며 울먹였고 이상민 역시 “누구 하나 눈물이 터지면 다 터진다”라며 촉촉해진 눈망울로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앤디는 청혼했고 재키는 이를 승낙하지만 "1년만 기다려달라"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대망의 결혼식 날, 재키는 직접 두 발로 걸어 버진 로드를 밟고 앤디를 향해 나아간다. 두 사람의 결혼식 모습이 공개되자, 결국 스튜디오 여기저기서 눈물이 터져 나왔다. 이승국은 “어떻게 이게 가능하냐”라며 놀라워했고 김지민은 “사랑의 힘이 만들어낸 기적이다”라며 거듭 눈시울을 붉혔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장미의 전쟁’ 방송화면 캡처
김시후, 윤다영 집에서 무릎 꿇고 허락 구해...조향기 "길막 쩌네 쩔어"(금이야옥이야)[종합]
[TV리포트=김유진 기자]김시후가 윤다영과 헤어지지 않겠다며 고집을 부렸다.24일 방영된 KBS 드라마 '금이야 옥이야' 43회에서는 옥미래(윤다영)와 헤어지기 싫은 동주혁(김시후)의 모습이 담겼다.주혁은 회사에서 "미래와 헤어질 수 없다"며 옥재현(김동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하지만 재현은 "미래 결심히 확고하다. 너와 헤어지겠다고 할아버지 앞에서 당당하게 선언까지 했다"며 말하고 이에 주혁은 "(그건) 황이사장님한테 죄송해서 그런거다. 미래 오래 못 버틴다. 마음이 누구보다 약하고 여리다"라고 한다. 이때 재현은 "걱정하지마라. 미래 의외로 잘 이겨내고 있다"라고 했지만 바로 미래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는다.이때 주혁은 과일바구니를 사들고 미래의 집으로 달려간다. 최수지(조향기)는 주혁에게 돌아가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시끄러워진 소리를 듣고 미래가 주혁을 만나러 왔다. 미래는 "우리 사이는 이미 끝났다고 말했다. 더 이상 오빠 만날 생각 없다. 가라"고 한다. 하지만 주혁은 "난 너 포기못한다"며 미래를 설득하려고 한다.소란스러운 소리에 황만석(김호영)이 나타나 "어디 집안에서 큰 소리를 만드냐. 미래 너 주혁이랑 헤어졌다고 하지 않았냐"고 소리를 지른다. 미래는 물론 황찬란(이응경)까지 주혁을 내보내려고 하지만 주혁은 결혼을 허락해달라며 무릎을 꿇는다.주혁은 몇 시간째 미래의 집에서 무릎을 꿇고 고집을 부린다. 찬란도 만석에게 "미래와 주혁이 허락해달라"고 하지만 만석은 금강산(서준영)에게 주혁을 내보내라고 시킨다.하지만 주혁은 집 밖에서 다시 무릎을 꿇는다. 결국 동규선(이윤성)은 주혁의 소식을 듣게되고 동규철(최종환)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규선은 "주혁이가 회장님댁에서 몇 시간째 무릎을 꿇고 있단다. 찬란언니가 아무리 설득해도 주혁이가 꼼짝을 안한단다"라고 알려준다.규철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규선이 너는 집에 있어라"라고 말하고 미래의 집으로 향한다. 주혁은 "회장님이 허락해주시고 미래가 마음 돌릴때까지 저 안움직입니다"라고 고집을 부린다. 이때 규철이 미래의 집에 도착하고 "동주혁 너 여기서 뭐하는거냐"라면서도 찬란과 재현에게도 집에 들어가라고 한다. 찬란과 재현이 들어가자마자 규철은 주혁에게 "꽤 영리한 수를 쓰는구나 너"라며 규철을 노려봤고 주혁은 "아버지도요"라며 살짝 웃음을 보였다.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금이야 옥이야'
‘옥문아’ 추성훈 “딸 추사랑, 내 경기 보고 울어.. 상대선수 때리는 날 보며 눈물 났다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추성훈이 격투가 선수 활동에 대한 딸 추사랑의 반응을 전했다.24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선 추성훈과 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풀이를 함께했다.이날 추성훈은 “아내 야노시호가 마음이 아파서 경기를 못 본다고 하는데 어떤가?”라는 질문에 “아내는 이제 신경 쓰지 않는데 딸 사랑이가 보기 싫다고 한다. 우연찮게 내 경기 영상을 보고 울었다고 했다”고 답했다.이어 “왜 울었냐고 물으니 내가 상대를 때리고 그 상대가 아파하는 모습에 눈물이 났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마음이 이상했다. 그게 나의 일인데”라고 쓰게 덧붙였다.추성훈은 1975년생으로 40대 후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격투기 선수로 활동 중. 이날 그는 “은퇴 계획은 있나?”라는 질문에 “일단 50세까지는 무조건 할 거다. 앞으로 2년 남았다”고 답했다.“현역으로 뛰기 쉽지 않은 나이인데 왜 그렇게까지 하나?”란 거듭된 물음엔 “단순한 거다. 그냥 할 수 있으니까 한다. 못하게 되면 안한다. 당연히 못하니까. 지금 할 수 있는데 왜 안 하나. 이유가 없다”고 답하는 것으로 박수를 받았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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