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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안재홍 '리바운드', 메인 예고편 공개..."우리는 누구보다 빛났다"
[TV리포트=이수연 기자] '믿보'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들려주는 감동 실화 '리바운드'가 오는 4월 극장가를 찾는다.2012년 전국 고교농구 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리바운드'가 15일 오는 4월 5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리바운드'는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 대회에서 단 6명의 엔트리로 출전한 최약체 팀, 부산중앙고 농구부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연승의 쾌거를 이루어낸 실화다. 부산중앙고 농구부는 고교농구 MVP 출신의 신임 코치 강양현(안재홍 분)과 슬럼프에 빠진 천재 가드 기범, 부상으로 꿈을 접은 규혁, 점프력만 좋은 축구선수 출신의 순규, 길거리 농구만 해온 강호, 만년 벤치 신세의 재윤, 자칭 마이클 조던 진욱만 있는 단출한 구성으로,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 내려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청량한 하늘처럼 싱그러운 미소의 강 코치와 부산중앙고 '루키즈'의 모습이 담겨있다. 농구 코트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걷는 선수들은 함께라면 그 누구도 두렵지 않다는 듯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이들은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 최약체 팀이지만 땀과 눈물로 코트를 누비며 '리바운드'라는 기회를 잡아 기적을 만들어간다.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풋풋한 청춘들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와 농구 코트를 누비는 생생한 현장감을 엿볼 수 있다. 두 눈을 사로잡는 선수들의 긴장 넘치는 플레이는 2012년 누구보다 빛났던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놀라운 성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메인 예고편에 울려 퍼진 부산중앙고 농구부 시그니처 파이팅 '박스!'(‘리바운드'를 잘 잡기 위해 수비 선수가 상대 공격 선수를 골대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기술을 뜻하는 '박스-아웃'에서 파생)는 많은 농구팬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며 2023년 불어닥친 '농놀' 신드롬에 박차를 가한다.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는 재미와 감동, 웃음과 눈물을 선사할 2023년 최고의 감동 실화 '리바운드'는 오는 4월 5일 극장가에 찾아온다.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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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영화 흥행 속 '소울메이트' 2위, K-무비 자존심 되찾을까
[TV리포트=김연주 기자] 영화 '소울메이트'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소울메이트'가 관객 2만240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3만5242명을 기록했다. 소울메이트는 중국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리메이크작이다. 10대부터 인연을 쌓은 두 친구 미소(김다미 분)와 하은(전소니 분), 그리고 진우(변우석 분)의 이야기다. 어린 시절 ‘소울메이트’를 떠올리게 하고, 또다른 사람에게는 과거의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따뜻한 온도의 스토리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평단의 호평 또한 이어지고 있다. '소울메이트'는 국내 개봉과 더불어 미국, 캐나다, 일본, 홍콩 등 전 세계 총 18개국에 선판매됐으며, 주요국은 동시기 개봉까지 확정지었다. '소울메이트'의 순조로운 출발에 차갑게 식었던 한국영화에 대한 반응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앞서 개봉한 한국 영화 '대외비', '카운트' 등은 배우 조진웅, 이성민, 진선규 등 믿고보는 배우들이 출연하지만 흥행 성적은 부진한 상황이다. 한편, 현재 극장가를 이끄는 작품은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다. 지난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공개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15일 8만2622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118만883명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주)NEW,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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