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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용 "정치판 있다 오니 악역 전문, 친근한 오빠로 돌아와 즐거워"
[TV리포트=박설이 기자]배우 정한용이 영화 '동대문'(주경중 감독, 즐거운상상 제작)으로 복귀한다.정한용의 스크린 복귀는 2012년작 '알투비:리턴투베이스' 이후 11년 만이다.정한용은 '동대문'에서 인터넷 쇼핑몰에 인생을 건 MZ세대의 지친 꿈과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키다리 아저씨 캐릭터 테일러박 역으로 분해 촬영에 한창이다.정한용은 "정치판에 잠시 있다가 돌아왔더니 이상하게 돈 많은 나쁜 영감, 악역 전문이 돼서 회장님, 국회의원, 장관, 대통령까지 질 나쁘고 힘센 권력자 역할을 많이 했다"며 "영화 '동대문'에서 친근한 동네 오빠로 다시 돌아와서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주경중 감독은 "정한용 배우는 직관적으로 스토리의 흐름을 꿰뚫는다"며 "그의 대사는 연기가 아니고 일상 언어다. 그의 독특한 대사는 구수해서 다정하고 맛깔난다. 발랄하고 풋풋한 2030 연기자들에게 묵직한 언어로 중심을 잡아준다"고 말했다.동대문 시장의 이야기를 파격적인 시선으로 다루는 영화 '동대문'은 남녀 주인공으로 세계적인 힙합댄서 제이블랙과 걸그룹 포미닛 메인보컬 출신 허가윤이 발탁돼 촬영 중이다. 이밖에 허현정, 성희현, 김태진, 문아람 등 신선한 얼굴들과 이경영, 김민교, 이지현, 안지현, 개그우먼 장미화가 우정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올여름 개봉 예정.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즐거운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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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3개 부문 후보 '더 웨일', 3월 1일 국내 개봉
[TV리포트=이수연 기자] '아카데미' 3개 부문 후보로 오른 영화 '더 웨일'이 오는 3월 1일 개봉을 확정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24일(현지 시각) 발표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분장상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더 웨일'이 오는 3월 1일 개봉을 확정,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미이라' 시리즈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남 배우 브렌든 프레이저의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전에 본적 없는 놀라운 연기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된다. '더 웨일'로 지금까지 22개의 연기상을 수상한 브렌든 프레이저는 생애 첫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 지명되는 영광을 안았다.'더 웨일'은 272kg의 거구로 세상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대학 강사가 9년 만에 만난 10대 딸과 쓰는 마지막 에세이를 담은 작품으로, '아카데미'를 수상했던 '블랙 스완' 감독 대런 애로노프스키의 신작이다. 최고의 꽃미남 배우로 유명했던 브렌든 프레이저가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의 맥스 역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세이디 싱크와 부녀 호흡을 맞췄다. '더 메뉴', '다운사이징' 등으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고 있는 홍 차우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연기를 선사한다. '더 웨일'은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을 시작으로, 토론토, 뉴욕 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소개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분장상까지 후보에 올라 평단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더 웨일'은 오는 3월 1일 국내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그린나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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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정이', 비영어 부문 전세계 1위...믿고보는 연상호
[TV리포트=이수연 기자] '정이'가 공개 이후 국내외를 막론하고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20일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정이'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공개 3일 만에 1,93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스페인, 대만, 싱가포르 등 총 80개 국가/지역의 TOP 10에 안착하는 기염을 토했다.'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로 '지옥', '반도', '부산행' 등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전 세계적으로 연일 흥행몰이 중인 '정이'는 국내외 언론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먼저 "정교하게 계산된 빠른 액션 장면과 세심한 감성 연출이 돋보인다"(The New York Times), "연상호 감독이 연상호 했다. 그는 그만의 상상력과 아이디어, 수많은 SF 영화가 가졌던 질문, 그리고 이전보다 담백해진 연출로 한국적인 감성 가득한 '연상호 세계'를 선보였다"(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연상호 감독의 새로운 '연니버스'가 시작됐다. 경이로운 비주얼과 강렬한 액션은 물론, 인간과 비인간 사이에서 오가는 의외성을 담아내며 독창적인 스토리를 이끌어냈다"(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라며 새로운 세계관과 스토리를 그려낸 연상호 감독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강수연의 연기는 발군이다. 고난도 액션을 소화한 배우 김현주, 류경수의 연기도 흠잡을 데 없다"(문화일보 안진용 기자), "무엇보다 연상호 감독표 SF의 원동력이 된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적"(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등 강수연, 김현주, 류경수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더욱이 "한국형 SF 비주얼 구현의 진화이고, 연상호 감독의 '연니버스'는 또 하나의 장르를 개척하며 진일보했다"(스포츠W 노이슬 기자), "넷플릭스 영화 '정이'는 특수효과를 통해 보는 재미를 톡톡하게 느끼게 해준다”(민중의소리 권종술 기자), "뛰어난 시각효과와 그 위에 덧씌워진 액션연기가 강점인 영화"(글로벌이코노믹 여용준 기자) 등의 리뷰는 SF 영화에서 필수 불가결한 높은 수준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정이'의 장르적 재미를 기대케 한다.'D.P.', '지옥' 등을 제작하며 국내외 수많은 팬들에게 찬사를 받은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22세기 미래에서 펼쳐지는 뇌복제 실험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배우 강수연, 김현주, 류경수의 연기 변신, 그리고 늘 새로움과 놀라움을 선사하는 연상호 감독이 만나 선보이는 '정이'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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