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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에 겹치기라니, 임수향은 무슨 죄? [리폿@이슈] [TV리포트=박설이 기자]임수향이 출연하는 두 지상파 드라마가 같은 시기에 편성됐고, 열심히 일한 임수향은 졸지에 양다리를 걸치게 됐다.먼저 편성을 알린 건 MBC다. MBC는 5일, 금토드라마 '닥터 로이어'를 5월에 편성한다고 알렸다. '닥터 로이어'의 첫 방송은 5월 27일로, 소지섭, 신성록, 임수향이 주인공인 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SBS는 '우리는 오늘부터'를 5월 편성했다. 5월 9일 첫 방송되는 '우리는 오늘부터'는 임수향과 성훈의 재회로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로, 미드 '제인더버진'을 원작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다. 당초 OTT 방영이 알려졌는데 갑자기 SBS 월화극이 됐다.금토와 월화로 편성 시간은 다르지만 시청자의 입장에서 일주일에 4일 임수향을 이틀씩 다른 드라마에서 봐야 하는 촌극이 벌어졌다.MBC는 SBS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불필요한 이슈로 시청자에게 혼란을 야기하게 돼 심히 유감"이라며, '닥터 로이어'가 먼저 편성됐음을 알고도 겹치기 출연을 야기한 SBS의 결정은 상도의에 어긋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물론 SBS도 나름의 사정은 있다. '우리는 오늘부터'가 '사내맞선' 후속으로 4월 11일 첫 방송 예정이었지만 제작사 사정으로 5월로 편성이 옮겨졌다는 게 이유다. SBS 측은 "4월 예정작이었기에 타 드라마의 편성 및 겹치기 출연에 대해서는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하며, "타 드라마와 첫 방송일과 방송 요일, 시간, 작품 소재도 전혀 다르기 때문에 문제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과거에는 인기 연예인에 대한 섭외 쏠림 현상 때문에 겹치기 출연을 하는 경우가 간혹 있었다. 하지만 현 방송가에는 일부 조연 배우 겹치기 출연이 있을 뿐 주연배우가 동시에 두 드라마에 나오는 일은 좀처럼 볼 수 없는 사례다. 시청자의 몰입을 방해하니 방송사나 제작사, 배우에게 분명 실이며, 무엇보다 MBC 측 지적대로 방송사 간 상도 문제다.별안간 폭탄을 맞은 MBC, 드라마 제작사, 광고 협찬사도 피해를 입을 테지만, 역시 가장 난감한 상황에 처한 건 배우다. 임수향은 지은 죄도 없이 졸지에 양다리를 걸치게 됐다. 두 방송사의 감정 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편성 논란에서 임수향은 연기와 홍보 활동 등 주연 배우로서 본분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두 드라마를 동시에 보게 될 시청자 역시 피해자다.근래 보기 드문 주연배우 겹치기 편성, 두 방송사 간 '극적 합의' 혹은 '양보'가 이뤄질지 주목된다.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 추자현 '파오차이' 논란 대응, 함소원과 다른 현명함 [리폿@이슈] [TV리포트=박설이 기자]추자현이 SNS 영상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로 기재한 데 사과했다.앞서 중국 SNS인 샤오훙슈 계정에 남편이 끓인 라면을 먹는 영상을 올렸던 추자현, 이 영상으로 남편인 중국 배우 우효광과의 여전한 금슬을 보여줬다. 우효광이 지난해 한 여성을 무릎에 앉힌 모습이 포착되며 논란이 일었지만, 이 영상으로 두 사람의 부부 관계에 전혀 이상이 없음을 증명했다.그런데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부부애를 보여주는 데 집중한 나머지 중요한 부분을 놓쳤다. 라면을 먹으며 곁들인 김치를 자막에 '파오차이'로 표기하고 말았다.'파오차이'는 중국이 김치를 부르는 이름으로, 지난해부터 중국은 김치의 원류가 파오차이라는 취지의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는, 이른바 김치공정을 통한 역사 왜곡을 시도하고 있다.그런 가운데 중국 SNS에 올린 영상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로 적은 추자현은 영상이 문제가 되자 21일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이튿날인 22일 소속사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추자현은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고민하며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김치의 올바른 중국어 표기법에 대해서 찾아보았다"면서 "그간 김치와 파오차이의 번역 및 표기는 관용으로 인정하여 사용할 수 있었으나, 작년 7월 시행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 훈령 이후 신치(辛奇)로 표준화하여 명시한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해명했다.추자현은 이 일을 계기로 올바른 표현이 더욱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짐하며 "아직 모르는 것이 많다. 저 뿐만 아니라 영상을 기획하고 편집한 저희 스태프 모두 책임감을 느끼고 한국 고유 문화와 전통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추자현의 사과는 함소원과 확실한 차이를 보인다. 함소원은 과거 SNS에서 중국인인 시모와 라이브 방송을 하며 김치를 '파오차이'라 칭해 문제가 됐다. 당시 함소원은 파문이 커지자 SNS에 김치 사진을 올리고 '김치'라고 해시태그를 남겼을 뿐 별다른 해명이나 사과는 없었다.반면 추자현은 사태를 인지하고 논란이 된 영상을 삭제한 것은 물론, 문제가 된 파오차이를 대체할 단어를 대중에게 알리며, "아직 모르는 것이 많다"고 진심 어린 사과를 더해 깔금하고 현명한 사과의 표본을 보여줬다.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함소원 인스타그램
  • 헨리, 망해버린 양다리 줄타기 [리폿@이슈]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사회 생활에서 중요한 라인 타기, 헨리는 두 줄을 타려다 위기에 처했다.중국계 홍콩인과 대만인 사이에서 태어난 캐나다인인 헨리는 10년 넘게 한국에서 슈퍼주니어M 멤버로 활동하며 유창한 한국어와 외국인이기에 보여줄 수 있는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진짜사나이'라는 예능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인 헨리, 기존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홀로서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역시 '나 혼자 산다' 고정 출연이었다. 이시언, 기안84와 함께 '세 얼간이' 멤버로 활약하며 한때 '나 혼자 산다'의 인기를 견인했다. '비긴어게인'에서 보여준 천재 뮤지션의 면모로 본업도 잘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었다.문제는 엔터테이너로서 그의 실력이 아닌 활동 영역에서 발생하고 만다. 한국에서 예능으로 인지도와 인기를 늘리며 틈틈이 중국에서 드라마, 예능을 찍어온 헨리의 행보는 다른 중국 출신, 혹은 중국계 아이돌이 걸어온 그것과 다를 바 없었다.지난 2018년에는 남중국해 영토분쟁 상황에서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는 포스팅을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게재했고, 지난해 10월 중국 국경절에는 국경절 기념 콘서트에 참여하며 "나는 중국을 사랑한다"는 글과 오성홍기가 새겨진 마스크를 착용했다.중국이 김치, 한복 등 한국 문화를 예속화하려는 시도로 반중 감정이 극에 달했을 시기, 헨리의 '애국'은 많은 이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여러 차례 친중 성향을 밝힌 탓에 헨리는 지난해부터 서서히 한국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다.사실 그간 한국에 애정을 드러내온 외국인 헨리가 어여뻐 흐린 눈을 했을 뿐, 친중 행보 외에도 문제의 소지는 있었다. 중국에서 '삼시세끼' 표절 예능인 '향왕적생활', '팬텀싱어' 유사 예능인 '성입인심'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아리랑을 중국의 스트릿 댄스라고 주장한 중국 스트릿 댄스 예능 '저취시가무'에도 출연했다.중국의 동북공정으로 반중 감정이 극에 치달은 지난해부터 헨리를 향한 곱던 시선은 점차 불편함으로 바뀌었고, 지난 17일 서울마포경찰서가 헨리를 학교폭력 예방대사로 위촉하며 자격 논란이 일었고, 헨리의 아슬아슬한 두 줄 타기는 결국 수면 위로 올라왔다. 사태가 악화되자 헨리는 19일 서툰 한국어로 적은 사과문을 게재했고,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한다. "대부분 내 행동이나 말 때문에 불편한 게 아니라 내 피 때문에 불편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라는 말을 했고, 논조를 흐린다는 지적이 나왔다. 헨리가 '핏줄'은 언급해 인종차별 프레임을 씌우자 해외 팬들은 한국인들의 헨리에게 사이버불링을 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인기 그룹 슈퍼주니어M의 멤버였던 헨리, 한중 양국에서 지켜보는 스타이기에 매사에 신중해야 하고 눈치도 봐야 했다. 한류 스타로서의 숙명이다. 그럼에도 헨리는 분위기를 무시했고 정치적 문제에 무심했다. 물론 그 이면은 당연하게도 이익 문제일 터.헨리는 돈이 되는 중국 활동을 버릴 수 없었고, 현 시점 소프트 파워 강국인 한국에서의 인기, 한국에 개업한 요식업 사업도 잃고 싶지 않아 한중 관계라는 민감한 문제를 어물쩍 회피했다. 아슬아슬한 두 줄 타기에 문제가 생기자 '핏줄'은 언급하는 자충수를 두고 말았다.헨리의 소속사는 "부정확한 표기와 정제되지 못한 표현으로 혼란을 초래한 점 송구스럽다. 답답한 마음에 오해를 먼저 풀고 싶은 생각이 너무 앞섰다"고 해명했지만 이미 돌아선 대중의 마음은 여전히 차갑다.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헨리 웨이보
  • 컴백하는 빅뱅, 4인조의 '마지막 인사'일까 [리폿@이슈] [TV리포트=박설이 기자]빅뱅이 컴백한다. 이미 한 멤버가 빠졌고, 또 한 명이 빠질 예정인 '시한부 4인조'다.빅뱅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7일 빅뱅의 컴백을 예고했다. 누가 뭐래도 YG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이자 YG의 캐시카우인 빅뱅의 컴백은 국내는 물론 세계가 주목하는 이슈임은 분명하다.사실 빅뱅은 코로나19만 아니었어도 미국에서 화려하게 무대 컴백을 할 수 있었다. 코첼라에 초청됐지만 팬데믹으로 무산됐기 때문.팬들이 기다려온 컴백은 2018년 3월 싱글 '꽃길' 이후 4년 만에야 이뤄졌다. 16일, 빅뱅이 신곡 녹음을 마친 데다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곧 컴백이지만 벌써부터 아쉽다. 이미 승리 한 명이 빠진 4인조인 빅뱅은 얼마 안 가 3인조가 될 것이기 때문. 데뷔 10년이 훌쩍 넘은 그룹이 멤버 이탈 없이 끈끈하게 팀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빅뱅의 내홍은 멤버간 불화가 아닌 개인의 일탈이었다.승리에 이어, 탑 역시 '개인의 일탈' 후 헤어짐을 암시했다. 대마초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자숙 중이던 탑은 홍콩 매거진 프레스티지와 인터뷰에서 올봄 빅뱅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그리고 "빅뱅의 컴백곡에는 내가 떠나는 이유에 대한 메시지와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길 것"이라며 "마지막이라 말하고 싶지 않지만 솔직히 빅뱅의 탑으로 돌아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탈퇴라고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았지만, 헤어짐을 예고했다. 다만 재결합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탑과 YG엔터테인먼트의 전속 계약이 종료된 만큼 현실적으로 4인조 재결합에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을 터다.오랜만에 돌아오는 빅뱅, 4인조의 '마지막 인사'가 될지 주목된다.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YG엔터테인먼트
  • 대박 아닌 쪽박…'조선구마사' 아웃 [이슈 리포트] [TV리포트=이윤희 기자] 320억 원이 투입되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혔던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역사 왜곡 논란으로 결국 방송 중단된다. SBS 측은 26일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여 '조선구마사' 방영권 구매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방송사 측은 ”본 드라마의 방영권료 대부분을 이미 선지급한 상황이고, 제작사는 80% 촬영을 마쳐 이로 인한 방송사와 제작사의 경제적 손실과 편성 공백 등이 우려되지만 지상파 방송사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방송 취소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선구마사'는 1회 방송 직후부터 태종과 세종을 폄훼하는 설정과 중국식 소품 사용 등 역사 왜곡 및 동북공정 논란에 휩싸였다. 분노한 시청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과 청와대 국민청원 등을 통해 방영 중단을 요청하는 글들을 게재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까지 접수되면서 심의가 착수됐다. 방심위는 해당 프로그램이 폐지된다 하더라도 심의를 통해 방송분의 규정 위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논란이 가열되자 광고계 역시 ‘조선구마사’에서의 광고 지원을 중단했고 장소 제공과 협찬 계약을 맺은 지역 사회에서도 발빠르게 선을 그었다. 최고의 기대작에서 동북공정 드라마로 추락한 '조선구마사'의 씁쓸한 퇴장과 함께 제작사와 방송사의 보다 책임 있는 태도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SBS
  • 대중 반응 탓?…고영욱, SNS 개설→비공개 [이슈 리포트] [TV리포트=이윤희 기자] 가수 고영욱이 SNS를 개설하며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하루 만에 비공개로 전환했다. 대중의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자 이 같은 조치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렇게 다시 인사를 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라며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 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라고 본격적인 소통의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나 SNS 개설 소식이 보도되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고 온라인상 그의 행보를 비난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복역,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고영욱 인스타그램
  • "고마웠어요"…착한 웃음·따뜻한 위로 주고 떠난 박지선 [이슈 리포트] [TV리포트=이윤희 기자]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개그맨 박지선. 그가 36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연예계와 팬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그를 향한 애도 물결이 그 어느 때보다 커다란 슬픔으로 이어지고 있다. 2일 박지선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마포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박지선은 이날 오후 1시 44분께 마포구 소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지만 사망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사망 시점 등을 둘러싸고 다각도로 조사 중이다. 생전 밝고 명량한 모습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박지선이었기에 그의 사망 소식은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자마자 ‘개그콘서트’ 등을 통해 맹활약한 박지선은 최고의 인기 개그맨 중 한 명으로 꼽힐 정도로 ‘안티 없는 개그맨’으로 통했다. 특히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수재지만 자신의 스펙을 앞세우기 보다는 친근한 이미지와 구수한 입담, 착한 개그로 대중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KBS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시작으로 각종 상을 휩쓴 데에는 대중의 절대적인 지지가 바탕이 됐다. 불과 3년 만인 2010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박지선은 그러나 남다른 아픔도 있었다. 지병으로 인한 민감성 피부에 대한 고충과 함께 동료들처럼 분장을 통한 개그를 선보이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워 했고 미안해 했다. 하지만 그는 좌절이 아닌 또 다른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그렇게 따뜻하고 친근한 개그맨으로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제작발표회와 쇼케이스 MC로 기량을 뽐내며 대중에게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 박지선은 그렇게 ‘밝은 웃음’으로 개그계에 영원히 함께 할 듯 했다. 고인의 갑작스러운 비보로 생전 함께 활동했던 동료, 선후배 등 충격을 금치 못하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여전히 웃고 있을 것 같은, 웃음을 주고 있을 것 같은 박지선. 그의 방송에서 한 발언이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는 시점이다. "전 제가 못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요. 독특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남을 웃길 수 있다는 게 제일 행복해요. 앞으로도 어떤 선택을 하든 제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거에요(EBS '지식채널e' 출연에서)."※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 비에이피 출신 힘찬, 性스캔들→컴백→음주운전 입건 [이슈 리포트] [TV리포트=이윤희 기자] 아이돌그룹 비에이피(B.A.P)의 멤버였던 힘찬(본명 김힘찬)이 이번에는 음주운전으로 입건돼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힘찬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힘찬은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힘찬은 지난해 2월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된 뒤 솔로로 전향, 사고 당일 대대적인 컴백 홍보를 한 바 있다. 특히 힘찬은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시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힘찬은 지난 25일 새 싱글 'Reason Of My Life'(리즌 오브 마이 라이프)를 발매하면서 "현재의 아픈 나를 감싸주고 목표가 없던 나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은 결국 나를 지켜봐 준 사람들이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남다른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달 31일 첫 온라인 비대면 팬미팅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무리수 컴백'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새 앨범 행보를 강행한 가운데 또다시 물의를 빚게 되면서 대중의 싸늘한 시선이 이어질 전망이다. 힘찬의 강제 추행 관련 8차 공판은 내달 18일 예정돼 있다.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 아이린 갑질 후폭풍…싸늘한 여론 어쩌나 [이슈 리포트] [TV리포트=이윤희 기자] 레드벨벳 갑질 폭로 후폭풍이 거세다. 레드벨벳이 '2020 한국문화축제' 팬라이브 행사까지 불참의사를 밝히는 등 싸늘한 여론 반영이 현실화 되고 있다. 23일 레드벨벳 측은 '2020 한국문화축제' 측에 불참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한류 홍보대사 자격으로 24일 '2020 한국문화축제' 유튜브 팬미팅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앞서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연예인 갑질’ 논란과 관련해 공식사과 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아이린과 함께 작업을 했었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잇단 폭로가 이어지자 일부 팬들은 ‘탈퇴’까지 요구하고 있다. 아이린과 작업했었다는 한 스타일리스트는 22일 밤 웨이보에 “실검(실시간 검색어) 보고 하나도 안 놀랐다. 아이린은 예쁘지만, 너무 무례하다. 같이 일해본 사람은 누구든 알 것”이라고 폭로했다. 지난 21일에도 스타일리스트 겸 잡지 에디터 A씨가 “오늘 내가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는 연예인 갑질 폭로 글을 게재해 파문을 예고했다. 누리꾼들은 즉각 레드벨벳 아이린과 슬기를 지목했고, 결국 아이린은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아이린이 해당 스타일리스트를 직접 만나 사과했다고 전하면서 뒷수습에 나섰지만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한 상황이다. A씨는 아이린과 관련된 연예인 갑질 폭로글을 삭제했다.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 아이린·슬기 불똥?…스타일리스트 폭로글 파장 [이슈 리포트] [TV리포트=이윤희 기자] 15년 차 에디터이자 스타일리스트의 폭로글이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실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특정 키워드에 집중하며 레드벨벳 아이린, 슬기에 주목하고 있다. 스타일리스트 A씨는 최근 연예인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내가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며 “만나기도 전에 전해 들은 이야기만으로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했는데 오늘 그 주인공이 쏜 전기침에 쏘여 말을 잃었다”고 회상했다. A씨는 “15년을 이 바닥에서 별의별 인간들을 경험하고는 인생사에 무릎을 꿇었다고 생각했고 이제 거진 내려놓았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낯선 방에서의 지옥 같은 20여분이었다. 완벽히 인사는 생략, 의자에 앉아 서 있는 내 면전에 대고 핸드폰을 손에 끼고 삿대질하며 말을 쏟아냈다”고 폭로했다. 그는 “그가 혀로 날리는 칼침을 끊임없이 맞고서 두 눈에서 맨 눈물이 흘렀다. 니앞이고 누구 앞이고 쪽팔릴 것도 없이 그냥 눈에서 물이 터져 나왔다”고 말하면서 폭언 녹취 등 추가 폭로를 예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해당 게시글에 ‘psycho(사이코)’ ‘monster(몬스터)’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이를 둘러싸고 해시태그가 특정 그룹의 히트곡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누리꾼들은 갑질 연예인이 아이린 혹은 슬기일 것이라는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앞서 A씨는 레드벨벳이나 아이린과 슬기를 둘러싼 글들을 게재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해당 글들과 해시태그를 모두 삭제한 상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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