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현진, 왜 '오해영2'가 되지 못했나 [TV리포트=손효정 기자] 서현진에게 '또 오해영'은 넘기 힘든 벽이었다. 서현진은 지난 21일 종영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방송 작가 이현수 역을 맡았다. 사랑이 선택이라고 믿는 그녀. 사랑이 운명이라고 믿는 남자 온정선(양세종)과 어렵게 사랑의 온도를 찾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하지만 그 과정이 아쉬웠다. 이현수는 불같은 사랑 온정선을 놓치고 후회했다. 5년 후, 그를 다시 만난 이현수는 적극적인 대시를 펼치며 '사이다 여주'가 됐다.  하지만 커플이 됐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었다. 두사람은 사랑하면서도 이별의 위기를 겪어야만 했다. 결국 그런 과정을 거치고 이현수와 온정선은 가족과 지인들을 초대해 식사 자리를 가지며 결혼했다. 두사람을 보고 온정선의 엄마(이미숙)은 "어머, 쟤네 진짜 유난이다"고 말했다. 드라마에서 가장 통쾌한 대사였다. 이현수는 극 후반 자신을 5년 간 바라봐준 남자 박정우(김재욱)에게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다. 때문에 '민폐 여주'로 비난도 받았다. 현실적으로 공감을 주며, 연애세포를 깨우겠다고 자신한 '사랑의 온도'. 하지만 결과는 반대였다. 시청자와의 공감 온도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또 오해영'으로 주목받은 서현진의 멜로드라마로 '사랑의 온도'는 주목받았다. 그녀는 항상 남자 배우를 빛나게 해준다. 이번 드라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온정선 역의 양세종을 국민 연하남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 하지만 극본이 아쉬웠다. "'또 오해영'은 넘기 힘들 것 같다"고 드라마 시작 전 말했던 서현진, 그녀의 예감은 적중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사랑의 온도' 화면 캡처
연예 한예슬♥김지석, 21세기 연인이 된‘ 20세기 소년소녀’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20세기 소년소녀가 21세기 연인이 되어 만났다. ‘이소소’ 한예슬 김지석 이야기다. 21일 방송된 MBC ‘20세기 소년소녀’에선 호성(김정화) 문제로 마음 고생하는 진진(한예슬)과 그런 그녀를 위로하는 지원(김지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진은 사랑을 좇아 가출한 언니 호성을 찾아 집으로 데려가려고 하나 호성은 극구 거부했다. 분노한 진진은 “너 때문에 엄마 아파. 엄마가 아예 찾지 않게 그냥 없어져버려”라며 모진 말을 퍼부었고, 호성은 어떤 대꾸도 없이 묵묵히 듣기만 했다.  그런 진진에 지원은 “복잡하면 내일 생각해. 오늘 지나면 괜찮아질 거야”라고 위로를 건넸다. 진진에게 지원은 치유가 되는 존재.  여기에 두 친구까지 방문해 지원을 달랬다. 진진은 유명한 언니 바보다. 안소니(이상우)에 빠졌던 것도 호성을 따랐을 뿐이었다.  진진과 친구들에게 이불을 감아주고, 지원은 “얼마나 좋아. 김밥도 만들어줘, 친구들이 먹을 것도 사다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미경이 수술을 한 가운데 호성이 병원을 찾았다. 그야말로 감동의 모녀상봉. 미경은 어떠한 질타도 없이 호성을 감싸 안기만 했다. 호성은 말없이 눈물만 흘렸다.  진진은 차마 병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그런 모녀를 바라보기만 했다. 이번에도 진진의 곁엔 지원이 있었다.  진진의 진정한 호위무사이자 왕자님은 바로 지원. ‘20세기 소년소녀’들이 ‘21세기의 연인’으로 거듭났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연예 전광렬, 또 소름…급이 다른 악역 클래스 [TV리포트=신나라 기자] 수년에 걸쳐 이일화를 괴롭힌 전광렬이 또 한 번 그녀의 목을 조여오기 시작했다. "처리해"라는 짧은 한 마디가 안방극장에 소름을 유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에서는 마이듬(정려원 분)의 엄마 곽영실(이일화 분)을 기억해낸 조갑수(전광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갑수는 위기에 몰렸다. 자신의 비리의 온상인 킹덤의 존재가 수면 위로 드러났기 때문. 형제 호텔 내 위치한 로비공간 킹덤에 연루된 고위층 인사들이 하나둘 법의 심판을 받기 시작하면서 조갑수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여진욱(윤현민 분)은 킹덤 압수수색으로 조갑수를 압박했지만 검찰보다 한발 빠른 조갑수였다. 조갑수는 과거를 지우려던 중 곽영실과 수간호사가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됐다. 곽영실은 형제 공장 여성노조원들의 성고문 사건 피해자로, 이를 증언하려가 납치돼 실종된 인물. 조갑수는 그녀를 감금시켰고, 심지어 만신창이로 병실에 누워있는 그녀의 숨통까지 끊어놨다. 하지만 곽영은 살아있었다. 조갑수는 곽영실과 마주쳤던 날을 떠올리고는 "처리해"라고 지시했다. 살벌한 표정이 섬뜩함을 자아냈다. 또 조갑수는 민지숙(김여진 분) 변호사 사무실을 급습해 자신과 관련된 자료를 모두 빼내와 불태우기까지 했다. 나만 살 수 있다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조갑수. 전광렬의 열연 덕분에 조갑수의 악랄함과 비열함이 빛을 발하고 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KBS2 '마녀의 법정'
연예 日서 퇴출된 스타 사카이 노리코, 한국 카지노서 맹활약 [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일본 여배우 사카이 노리코(46)가 한국 카지노 업계에서 활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카이 노리코는 2009년 각성제 취급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판결을 받아 논란이 된 여배우로, 이 사건으로 일본 연예계에서 추방되다시피 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주간문춘, 주간신조, 토픽뉴스 등 일본 언론은 사카이 노리코의 근황을 보도하며 그가 한국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카이 노리코는 지난해 3월 서울 워커힐 호텔 카지노에서 디너쇼를 열었으며, 올해 1월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에서 공연을 했다. 언론뿐 아니다. 지난 18일에는 니혼TV의 한 프로그램에서 "일본에서 실패한 여자 사카이 노리코가 해외에서 '괴물급 미마녀'로 대인기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국 활동 얘기도 빠지지 않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카이 노리코의 한국 디너쇼 개런티는 150-200만 엔(약 1500-2000만 원)으로, 한국 디너쇼는 늘 만원사례를 기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달 홍콩에서 열린 MGS 엔터테인먼트 쇼에 2일간 출연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사카이 노리코는 내년 1월 홍콩 콘서트를 연다. 3일 만에 티켓이 매진됐다고. 중국에서도 과거 사카이 노리코가 출연한 드라마가 인기를 얻은 덕분에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중국에서 출시된 CD는 수십만 장이 팔렸다는 전언. 사카이 노리코는 1986년 초 니혼TV 드라마 '하루카제이치방(春風一番)'으로 데뷔한 뒤 '노리삐'라는 애칭으로 불린 원조 아이돌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드라마 '한 지붕 밑에서' '별의 금화' '성자의 행진' '천사가 사라진 거리', 영화 '주온' '예언' '심리' 등에 출연한 배우이자 수많은 히트곡을 낸 가수다. 각성제 사건 등으로 물의를 빚은 뒤 일본 연예계를 떠났던 그녀가 중화권과 한국에서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에 일본인들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영화 '주온'
연예 발랄 탕웨이, 순박 판빙빙…대륙여신의 과거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에서 '여신'으로 불리는 여배우들의 과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중국 시나연예는 판빙빙, 탕웨이, 장쯔이, 저우쉰, 쑨리 등 중국 톱 여배우들의 20대 시절을 소개했다. 지금보다는 조금 촌스럽지만 풋풋한 매력을 발산했다. 먼저 탕웨이는 발랄한 여대생의 분위기를 풍겼다. 빨간색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판빙빙은 전통극 촬영 당시 모습이 공개됐다. 독특한 중국풍의 의상을 입고 약간은 어색한 미소와 포즈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현재의 판빙빙과는 사뭇 다른 순박하고 순수한 분위기다. 장쯔이는 예나 지금이나 미모가 다를 바 없지만 훨씬 청순한 느낌이 눈길을 끈다. 중국 전통 의상인 치파오 차림의 앳된 모습이 성숙하고 우아한 현재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이나영 닮은꼴로 잘 알려진 중국 톱배우 쑨리의 과거. 새하얀 피부에 커다란 눈망울, 상큼한 미소가 인상적이다. 독특한 매력과 폭발적 연기력으로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배우 저우쉰은 과거에도 톡톡 튀는 외모로 시선을 모았다. 중국 전통의상을 입고 귀여운 소녀를 연출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중국 시나연예  
연예 충무로가 걱정 많은 유아인을 계속 찾는 이유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유아인, 충무로가 계속 그를 찾는 이유는 뭘까. 유아인은 최근 영화 '국가 부도의 날'(최국희 감독, 영화사 집 제작) 출연을 결정짓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국가 부도의 날'은 1998년 외환위기 당시 IMF 협상을 둘러싸고 벌어진 뒷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일찍이 배우 김혜수가 탄탄하고 흥미로운 시나리오에 반해 출연을 결정해 기대를 받은 영화다. '국가 부도의 날'까지 출연을 결정하며 유아인은 쉼 없는 필모그래피를 꾸리게 됐다. 현재 유아인은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 촬영에 한창이다. '버닝'은 내년 칸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하는 거장 이창동 감독의 영화. 유아인은 지난해 군 면제로 한차례 홍역을 앓았다. 현역 입대 의지를 수차례 드러냈던 그였기에 면제 이유와는 별개로 악플이 쏟아지고 여론은 차갑게 식었다. 게다가 최근에는  고(故) 김주혁 SNS 애도글까지 구설에 올랐다. 불과 몇 년 전까지 영화 '베테랑',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로 '아인시대'를 이끌었던 그였지만 최근엔 비호감 아닌 비호감이 됐다. 그렇다면 왜 영화계는 악플 리스크를 끌어안고도 유아인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걸까. 연기력이 검증된 젊은 남자 배우의 기근이 가장 큰 이유다. 강하늘, 이민호, 주원, 김수현, 지창욱 등 흥행성과 연기력이 보장된 배우들이 군 복무 중이고 김우빈은 현재 투병 중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나리오가 몇 명의 배우들에게 쏠리고 있는 것.  한 영화 제작자는 최근 TV리포트에 "남자 배우 캐스팅이 이토록 힘들었던 것은 최근 몇 년 사이 없었던 것 같다"라며 "소위 잘 나가는 배우들은 모두 촬영 중이거나 스케줄이 꽉 차 있다. 영화 흥행이 갈수록 예측하기 어려운 가운데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고 호소했다. 이유야 어찌 됐든 유아인의 제 가치만큼은 인정받은 셈. 과연 그가 연기력과 작품 고르는 선구안으로 전성기를 다시금 되찾을 수 있을지 영화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연예 죄 없는 정은지, 왜 고개 숙여야 하나 [TV리포트=김풀잎 기자] 에이핑크 정은지가 고개를 숙였다. 멈추지 않는 안티팬의 협박 전화 때문이었다. 오늘(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JTBC 드라마 ‘언터처블’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 전 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JTBC 관계자에 따르면, 호텔 측으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 전화가 왔기 때문. 에이핑크 협박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상태로 1층 호텔 로비부터 보완이 강화됐다. 행사가 열리는 7층에는 다수의 경찰이 직접 투입돼 신원조사를 벌였다. 결국 제작발표회는 제 시각에 진행되지 못했다. 경찰 측은 “안전을 위해 내부 수색이 불가피하다”고 전했고, 현장에 있던 제작진은 모두 철수해야 했다.  약 십 분간 내부 점검이 시작됐다. 폭발물 탐지견까지 투입됐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신원조사가 이뤄졌다. 행사는 20분 늦은 오후 2시 20분에야 막을 올렸다. 그리고 경찰 측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기로 했다.  정은지는 포토타임부터 굳은 표정으로 등장했다. 좀처럼 고개를 들지 못하는 눈치였다. 정은지는 “대본을 보고 (작품에)출연하고 싶었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정은지는 “2년 만에 드라마에 돌아왔다. 많이 신중했다”며 “검사 역할이 겁이 나기도 했지만, 매력 있는 직업 같다. 매 캐릭터마다 나와 교점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이번 작품은 능동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약간의 자신감으로 참여했다. 요즘 인터넷이 잘 돼있다. 법정 영화 등을 많이 참고하면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정은지는 계속해서 침착하게 임했다. 행사 마지막에 가서야 속내를 전했다. 정은지는 “오늘 위험을 무릅쓰고 함께 해주셔 감사하다”며 “계속 마음을 졸이고 있었다. 이 말을 언제 해야 하나 생각했다. 경찰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도 드라마에 대한 애정은 잊지 않았다.  앞서 에이핑크는 한 안티팬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살해 협박과 폭발물 설치 협박을 받아왔다. 경찰은 혐박범을 계속해서 추적하고 있지만 용의자가 외국에 거주하고 있어, 검거가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핑크는 컴백 쇼케이스,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범의 전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언터처블’은 가상의 도시 북천시를 배경으로 3대에 걸쳐 북천시를 지배하고 있는 장씨 일가를 둘러싼 권력 암투와 그 속의 숨겨진 비밀을 다룬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4일 첫 방송.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연예 서현 “바른생활 소녀? 나도 열애설 날 수 있다” [인터뷰③] [TV리포트=김풀잎 기자] 소녀시대 출신 서현이 바른 생활 이미지에 대해 생각을 털어놨다.  오늘(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커피숍에서 서현과의 인터뷰가 열렸다.  이날 서현은 “일단 너무 감사하다”며 “내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모습들 중에서, 한 가지의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그 모습은 나의 전부가 아니다. 그래도 어쨌든 긍정적인 것이다. 좀 더 책임감을 갖게 된다. 감사한 일인 것 같다. 앞으로는 가진 것들을 하나하나 보여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나는 족쇄를 달고 살지는 않았지만, 데뷔 초에는 나 자신에 대한 룰이 엄격했다”고도 말했다.  서현은 “그 당시에 그렇게 하게 된 이유는,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부모님 아래에서 생활을 하다가, 24시간 내 의지로 살아가는 시간을 맞닥뜨렸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서현은 “초반에는 하루하루 스케줄만 보면서 살았다. 그러다 보니까 내가 어제 뭐했는지 생각이 안 나더라. 내 인생이 없어져버리는 느낌이 들었다. 이대로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정신이 들었다. 나 자신에 대한 불안함에서 시작했다”고도 털어놨다.  열애설 관련해서도 “다들 사랑을 하고 산다. 너무나 당연하다. 한 여자로서도 인간으로서도 그렇다. 앞으로 나도 열애설이 날 수도 있다. 최대한 안 나길 바란다”고 웃어 보였다.  서현은 얼마 전 종영한 MBC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 출연했다. 풋풋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서현 
연예 이연희 "16년째 연기력 논란, 재능 없다 생각" [인터뷰①]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이연희가 연기력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0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JBT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주연 이연희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연희는 데뷔 16년째 따라다니는 '연기력 논란'을 이번 작품으로 조금이나마 씻게 됐다. 좋아서 한 작품이기에 그만큼 열정도 남달랐던 게 브라운관 너머로도 전해졌다. 이연희는 '연기력 논란' 혹평을 이겨냈던 시간에 대해 "제가 좋아하는 연기지만, 잘 하는 방법을 알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알더라도 바로바로 몸으로 터득해서 나오기까지도 오래 걸리더라. 나는 재능이 없나, 좋아서만 해서는 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어떻게 보면 과거엔 연기력 논란에 대한 반응이 두렵고, 그것에 연연해서 현정에서 더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이제는 그런 거에 연연하기 보다 현장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보낸 것 같다. 그게 맞는 건데 지금까지 그렇지 못한 게 아쉽기도 하다. 조금씩 나이를 먹어가면서 생각이 바뀌듯이 사람을 대하는 것에도 여유가 생겼다"고 달라진 점을 밝혔다. 이연희 개인적으로는 '더 패키지'를 만나기 전까지 생각이 가장 많았던 시기다. 이번 작품에서는 시청자 반응에 일일이 반응하기 보다 극중 윤소소로 살아가면서 연기를 하고, 드라마의 전체적인 그림을 많이 생각하면서 연기에 임했다. 이연희는 "특출나게 제 연기를 바라봐 줬으면 하는 마음보다 드라마 안에 잘 어우러져서 저와 드라마를 한 작품으로 봐줬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 호흡이 어우러지는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나를 아직까지 불러준 사람들에 대한 감사함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 패키지'는 이제 이연희의 필모그래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됐다. 그는 "인생 캐릭터라고 많이들 옆에서 얘기해 주시고 저랑 닮은 점도 많고 자연스러운 모습이 많았다고 말씀해주셔서 좋았다. 제가 욕심을 냈던 드라마였다는 거, 그리고 노력한 만큼 준비한 만큼 잘 표현이 돼서 다행이었다 싶었다. 그만큼 애정이 많은 드라마다"라고 남다른 '더 패키지' 사랑을 드러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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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예나의 까;칠한] K팝 히어로 YG 양현석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아무리 잘생기고, 실력이 출중하고, 연습을 오래했지만 결국 망했다. 주목받지 못하면 끝이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런 아이돌을 살려준다고, 제대로 된 기회를 주겠다고 나섰다. 양사장님 혹은 전문가 혹은 K팝 히어로 양현석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아이돌 그룹 론칭에 나섰다. 직접 오디션도 이끌고, 프로그램도 제작하고, 발탁된 아이돌 앨범 총괄 프로듀서도 하겠다. 할 일이 많다. 어디 그뿐인가, 오디션 프로그램 JTBC ‘믹스나인’의 주인공까지 도맡았다.  지난 10월 29일 첫 방송된 ‘믹스나인’은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양현석 대표 이하 심사위원과 제작진이 각 소속사를 찾아 오디션을 치르고, 참가자를 직접 선발한다. 그 흐름의 중심에는 단연 양현석 대표가 있다. 그가 내뱉는 멘트 하나하나는 기사가 되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북적거리게 했다.  28살 여성 지원자에게 “은퇴할 나이다, 지금까지 뭐했나”고 지적했고, 지금 상황을 즐긴다며 웃자 “즐길 상황이 아니다”고 일갈했다. 연습생이 눈물을 보이면 “감성팔이, 사연팔이를 많이 봤다”고 대꾸했고, 애절하게 어필하는 이에게는 “간절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받아쳤다.  굉장히 야박하다. 너무 냉정하다. 해당 멘트들만 보면 작정하고 질책만 주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하지만 양현석 대표의 멘트는 틀리지 않았다. 28살 여성 멤버가 걸그룹으로 데뷔하기도 어렵지만, 한다고 해도 환영을 받을 가능성이 극히 적다. 늦은 나이에 연습생을 수년째 하면서 즐기면서 아이돌 데뷔를 꿈꾼다는 것 역시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각오다. 상당히 많은 이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아이돌은 개인의 꿈을 이루기 위한 목표로 끝나는 게 아니다. 결실을 맺기 위해선 시간과 돈이 어마어마하게 수반된다. 당사자의 아픔 이상으로 수많은 스태프들과 회사의 존폐 여부가 달려있다. 양현석 대표의 심사평을 매정하게만 들을 수 없는 이유다. 다만 양현석 대표의 멘트에 잡음이 따라 붙는 건 본인의 말과 행동이 달라서다. 2009년 양현석 대표가 내놓은 투애니원은 멤버 산다라박과 박봄이 데뷔당시 스물여섯(1984년생) 살이었다. 게다가 박봄은 추후 약물복용 및 반입으로 물의를 일으킨 후 실제 나이가 1984년생 보다 많다는 게 알려졌다. 만약 양현석 대표가 이쯤에서 “2009년과 비교해 2017년의 데뷔 걸그룹 평균 나이가 대폭 낮아졌다”고 해명하면, 받아들여야겠지만. ‘믹스나인’에서 양현석 대표는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에게 에둘러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고 지적했고, 프로듀서 김도훈에게 “YG가 먹여 살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현석 대표 특유의 스웩 발산이겠다. YG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연신 주장하는 스웩이 양현석 대표에게 왜 없겠는가. 그런데 시청자들은 그 부분에 꼬투리 잡고 있다. 아무래도 보는 이에 따라 스웩과 허세의 차이가 있을 테니.  진심이든, 농담이든 양현석의 말투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그게 평소 양현석 대표기도 하다. 양현석 대표는 업계 대표들 중 대중에게 자신을 노출하는 걸 좋아하는 캐릭터다. 그 형태가 방송 출연이든, 언론 인터뷰든, SNS 마케팅이든 본인의 브랜드를 적극 활용한다. 대중 역시 그런 양현석의 모습을 반겼고, 그렇게 오늘날의 YG엔터테인먼트를 완성했다. 자기소개대로 양현석은 ‘전문가’가 맞다.  그래서일까. 현재까지 방영된 ‘믹스나인’은 이른 바 ‘양현석 영웅화’를 위한 작업이 아닐까, 의문이 든다. 양현석의 눈빛 방향, 단어 선택, 방문 한 번에 찬양하는 뉘앙스가 가득하다. 물론 그 얼마나 대단한 오디션 참가자가 양현석 대표를 뛰어 넘겠냐 만은, 프로그램의 의도를 되짚게 한다. “새로운 스타를 발굴한다”던 ‘믹스나인’의 스타는 이미 양현석 대표가 꿰찬 셈이다.  양현석 대표가 손대면 그 어떤 실패한 아이돌도 살아난다. 양현석 대표는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던 인재를 발견한다. 양현석 대표의 마음을 사로잡으면 특출난 실력이 없어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믹스나인’이다. 오늘날 K팝 시장에 활력을 불러일으킨 양현석 대표. 아무리 소속 가수들이 사건사고를 연거푸 일으켜도, 대체할 수 있는 캐릭터가 없다면 양현석 대표는 지금처럼 부와 명예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새롭진 않지만, 1969년생 그리고 데뷔 26년차의 스타 양현석을 ‘믹스나인’에서 이렇게 보게 될 줄이야.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연예 [뮤직@리폿] ‘아빠 된’ 비, 월드스타 복귀할까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아빠가 된 비(본명 정지훈)가 가수로 활동을 재개한다. 2017년 사랑과 가정을 얻은 비는 과연 월드스타로도 복귀할 수 있을까. 비가 연내 컴백을 계획하고 있다. 프로듀서까지 공개하며 관심을 부추겼다. 때마침 KBS2 ‘더 유닛’ MC를 맡고 있는 터라 비는 상당히 유리한 입장이다. 비는 ‘더 유닛’ 참가자들과 자신의 컴백 프로모션을 함께 할 계획도 세운 상황. 비는 지난 2월 싱글 ‘최고의 사랑’을 발표했다. 당시 이 곡은 비의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지만, 실상은 연인 김태희를 향한 세레나데였다. 비는 이 곡의 활동에 힘을 쏟는 대신 김태희와의 결혼 준비에 매진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비는 김태희와 결혼했고, 지난 10월 김태희는 딸을 출산했다.  비는 올 겨울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현재 새 앨범 막바지 준비 과정을 갖고 있다. 예능프로그램 출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1월 정규 6집 ‘RAIN EFFECT’을 내놓았던 때와 비의 사정은 상당히 다르다. 당시 김태희의 연인으로만 여겨졌던 비에게 그 사이 역할이 많아졌다. 한 가정을 이끄는 가장이자, 톱스타 김태희의 남편, 딸의 아빠로 나서는 비.  비는 데뷔부터 현란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미는 솔로 가수다. 그덕에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스타로 올라섰다. 하지만 본인이 여러 차례 언급했듯 수명이 그리 길지 않은 댄스가수. 특히 몸매로 섹슈얼 이미지를 강조하는 터라 비에게 이번 컴백은 상당히 부담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여성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던 비는 결혼을 했고, 아빠가 됐다. 이번 무대에서도 비는 여전히 섹시한 분위기와 열정 넘치는 카리스마를 뿜어내야 한다. 그래야만 ‘역시 비’라는 찬사를 받을 수 있을 테니. 결코 쉬워 보이지 않지만, 그만큼 심혈을 더 기울였을 비의 컴백 결실이 궁금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연예 [룩@재팬] 前 SMAP 3인 72시간 생방 종료, 7400만 시청 '대성공' [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SMAP 출신 3인의 72시간 생방송이 막을 내렸다. 결과는 초대박이었다. 5일 밤 9시, SMAP 멤버 출신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 카토리 싱고 3인은 인터넷 TV인 아베마의 '72시간 진심 텔레비전' 막바지 72시간을 나타내는 72곡을 라이브로 모두 열창하고는 서로를 부둥켜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지난 9월 8일 전 소속사로부터 독립한 뒤 제2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무사히 마친 감회의 표현이었다. 세 사람의 첫 발걸음은 대성공. 3일 동안 72시간 생방송을 본 시청자는 총 7400만 명에 달했다. 1억 2천5백만 명인 일본 인구의 반 이상이 본 셈이다. 만 3일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하다 보니 가끔은 피곤에 젖은 표정도 보였고, 졸린 눈을 비비며 애써 웃는 모습도 나왔지만 큰 실수는 없었다. 간혹 지루한 것이 흠이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무난했다.  72시간은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졌다.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변호사 겸 정치인 하시모토 토오루 오사카 전지사를 등장시켜 현실적인 현안 문제를 꼬집어 희화화했고, IT계 풍운아 호리에몬을 불러 SNS 소통 방법과 그 효과를 배우는 시간도 만들었다. 또한 카토리 싱고의 절친인 배우 야마모토 코지를 초대해 카토리 싱고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 분장, 미일관계를 짚어봤고 개그맨 듀오 폭소문제 멤버 오타의 입을 빌려 "기무라 타쿠야 보고 있나!"라는 폭탄 발언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세 사람이 게스트들과 거리를 활보하며 햄버거를 사 먹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셀카를 찍어 각자 운영하는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실시간으로 공유하 팬들과 소통했다. 하이라이트는 세 사람이 SMAP의 원년 멤버였던 모리 가츠유키를 만나는 장면이었다. 네 사람은 눈물을 글썽였다. 이번 방송은 일본 방송계와 온라인상에서 엄청난 반향을 몰고 왔다. 일본 언론은 이번 방송을 '72시간 혁명'이라고까지 표현했다. 전 소속사인 쟈니스가 막아온 인터넷 사진 사용, TV 화면 캡처 사진 등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SMAP은 공식 해체했다.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는 지난 9월 8일 SMAP의 소속사였던 쟈니스 사무소로부터 독립, 전 매니저 이이지마 미치가 설립한 CULEN으로 이적해 새 둥지를 틀었다. 이번 세 명이 함께 출연한 인터넷 TV 아베마의 '72시간 진심 텔레비전'은 CULEN으로 이적한 후 세 사람이 함께 출연한 첫 작품이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아베마TV
연예 2번의 열애 부인…티파니X그레이 "우린 남사친 여사친" [종합]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남사친 여사친 관계일까. 소녀시대 티파니와 래퍼 그레이가 이번에도 열애설을 부인했다. 7일 한 매체는 "티파니와 그레이가 3년째 열애 중"이라고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소녀시대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그레이와는 친한 관계라고 하더라"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그레이의 소속사 AOMG 관계자 역시 본인 확인 후 "티파니와는 친한 동료사이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티파니와 그레이는 지난 2015년 말경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주변 래퍼들이 다 알 정도로 공공연한 커플이며, 최근 해외여행도 떠났다는 것. 그러나 이런 보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티파니와 그레이는 지난 2016년 1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에도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레이와는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펄쩍 뛰었다. 티파니의 열애설을 보면 수영의 경우와 비슷한 점이 많다. 앞서 수영과 정경호도 세 번의 열애설 부인 끝에 결국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난 것인지, 아니면 열애 사실을 숨겨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인지는 본인들 만이 알 일이겠지만 어찌 됐건 두 번이나 불거진 열애설에 팬들은 씁슬하기만 하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연예 김고은 “‘도깨비’ 만나서 감사하고 행복” [화보]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김고은이 ‘도깨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고은은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의 홍콩판 커버를 장식했다. 홍콩 마리끌레르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화보 속 김고은은 특유의 화사한 미소와 함께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도깨비 신부 지은탁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김고은은 “‘도깨비’라는 작품을 만난 것에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은탁이로 보낸 시간들이 너무나 좋았다”고 밝혔다. 김고은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지은탁과 김신(공유)의 캐나다 재회를 꼽았다. 김고은은 “9년 후 은탁의 기억이 돌아와 서로를 다시 만나는 장면을 위해 캐나다로 가서 촬영을 했다”며 “그 씬은 심적으로도 부담이 커서 고민도 많이 하고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다. 두 주인공에게 큰 부담감을 주는 장면이기도 했지만, 그 감정은 나에게 있어 행복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고은은 중국에서의 10년간의 생활이 자신의 연기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이 아닌 북경과 미륜이라는 곳에서 약 10년을 살았는데, 그 곳은 도시화가 덜 된 지역이었다”면서 “근처에 큰 호수가 있었고, 말을 타기도 하고 강아지와 뛰어 놀기도 했다. 그 때의 특별한 경험은 내가 연기력을 쌓아가는 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김고은은 수준급의 중국어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김고은은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변산’ 여주인공 선미 역으로 캐스팅돼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마리끌레르
연예 [리폿@이슈] 에릭 공항패션 홍보사, 스타 감싸려다 자충수 [TV리포트=김예나 기자] 고래싸움에 새우등이 터진 걸까. 에릭 공항패션 취재를 주관했던 홍보사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에릭을 감싸려다 오히려 본인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발언도 마다하지 않았다. 7일 오후 홍보대행사 에이피알에이전시 측은 오전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에릭 나혜미 부부의 공항패션 취재 거부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해명은 간단했다. 에릭 나혜미는 공항패션 촬영에 협의한 적 없으니, 그들의 책임은 없다는 식이었다. 앞서 공지 메일까지 보내며 취재 요청을 했던 때와 전혀 다른 태도를 취했다. 얼마든지 촬영 상황에 유동성이 있었다고, 착용사진을 얻지 못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뒤늦게 내놓았다. 그러면서 “저희는 혹시 착용할 수도 있다는 기대로 에릭 부부의 신혼여행 패션 관련하여 단순 협찬을 진행했다. 협찬을 진행하였기에, 착용 가능성을 염두 해 두고 자연스럽게 노출시키고자 입국 일정을 체크하여 매체사에 정보 공유했다. 공항패션 노출 시, 협찬브랜드가 착용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며 끝까지 에릭 나혜미를 두둔했다. 동시에 본인들의 업무 태만도 미리 고지했다. “협찬브랜드가 착용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의 가능성을 알렸다. 에이피알에이전시 측의 입장에 따르면 앞으로 비슷한 경우를 염두에 둬야한다. 협찬제품을 보냈지만, 노출이 되지 않아 전혀 홍보가 되지 않을 수 있는 그런 상황.  홍보대행사 입장에서 스타마케팅은 가장 좋은 홍보 루트다. 특히 패션계에서 스타를 빼고 이뤄질 수 없다. 그렇다보니 스타를 옹호하고 품고 갈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이해는 된다.  하지만 그 어떤 제품도 착용되지 않는다면,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다면 협찬할 이유가 사라진다. 더구나 에릭 나혜미 부부처럼 당사자든 스타일리스트든 거짓으로 사건을 모면하려는 이에게 어떤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겠는가. 공항까지 찾아와 사진 촬영하는 취재진의 노고를 무시하면서까지 본인들의 불성실한 업무태도를 인정하는 건 무슨 홍보수단인지 납득하기 어렵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연예 '미스터 션샤인' 대표 "유연석, 변화무쌍 비주얼+연기력 큰 기대"[공식]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유연석이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의 신작 ‘미스터 션샤인’에 합류한다. 10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유연석이 ‘미스터 션샤인’(김은숙 극본, 이응복 연출, 화앤담픽처스 제작)에 ‘구동매’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의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휴먼멜로드라마다.대한민국 최고의 작가 김은숙 작가와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이응복 감독이 KBS2 ‘태양의 후예’, tvN ‘도깨비’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또한, 앞서 이병헌, 김태리가 캐스팅되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유연석은 극중 애기씨(김태리)에게 사랑에 빠져, 사랑에 전부를 건 한 남자 ‘구동매’ 역으로 분한다. 유연석은 지난 1월 종영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와 섬세하면서도 깊은 감정연기로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브라운관뿐만 아니라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며 넓고 깊은 연기 스펙트럼을 만든 그가 ‘미스터 션샤인’을 만나 어떤 매력을 펼쳐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화앤담 픽처스 윤하림 대표는 “유연석은 어떤 색을 입히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는 비주얼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이다. 장르,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로 흡수하고 변화하는 그의 연기 행보를 평소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으며, 이번 ‘미스터 션샤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또다시 색다른 변신을 할 그의 연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라고 전했다. 한편, 유연석이 출연을 확정지은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부터 1905년까지 시대적 배경을 기본으로 한 의병(義兵) 이야기이며, 2018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연예 '황금빛 내인생' 박시후 "최선 다해 열심히 할 것" [단독인터뷰]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박시후가 KBS 기대작 '황금빛 내인생'을 통해 지상파에 복귀한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최도경 역을 맡은 박시후는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라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형석 PD, 소현경 작가를 비롯해 박시후, 신혜선, 이태환, 서은수, 이태성, 이다인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황금빛 내인생'은 금수저로 신분 상승 기회를 맞이한 여인이 도리어 나락으로 떨어지며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2 '아버지가 이상해' 후속으로 편성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형석 PD와 '검사 프린세스', '내 딸 서영이', '투윅스', '두번째 스무살'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의 만남으로도 화제가 됐다. KBS 주말극의 상승세와 실력파 PD, 작가의 만남. 도 하나의 기대작이 탄생한 것이다. 또한 '가문의 영광', '검사 프린세스', '역전의 여왕', '공주의 남자'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펼친 박시후가 '청담동 앨리스' 이후 5년 만에 지상파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연예 [룩@재팬] 신비주의 벗은 하마사키 아유미, 100억 저택 공개 [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제이팝 여제 하마사키 아유미의 사생활이 공개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5일 오후 방송된 니혼TV '오늘밤 비교해 보았습니다'에 출연, 지금까지 고수해온 신비주의를 깨고 토크와 게임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구입한 10억 엔(약 101억 원) 대저택 등 자신의 사생활도 공개했고, 프로그램에서 준비한 게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기존의 이미지를 180도 확 바꾸는 파격도 마다하지 않았다. 특히 이 방송에서 호화저택과 이 저택에서 일하는 25명의 스태프를 공개했다. 그의 호화저택은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이어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대저택에는 거실 바닥과 벽이 온통 값비싼 이태리 대리석으로 돼있다. 5대의 냉장고에는 소프트 드링크, 주류, 야채, 육류, 생선 등 종류별로 따로 넣고 먹고 있었다. 또한 선글라스, 백 등 호화 패션 용품은 브랜드별로 진열해 놓았다. 샤넬백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의 규모였다. 여기에 웬만한 공원을 방불케 하는 옥상 정원도 공개됐다. 천장과 테라스까지 만들어 실내공원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평소 토크쇼 등 버라이어티 쇼 성격의 프로그램에는 일체 출연을 거부하던 하마사키 아유미가 이 같은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인 것은 최근 일본 언론들이 "한물 간 가수, 티켓 파워가 떨어졌다, 돈이 궁해 집을 팔았다" 등의 보도가 연이어 터져 나왔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25명의 스태프를 대동하고 방송을 한 것도 자신이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퍼포먼스라는 것이 일본 방송계의 중평이다.   현재 하마자키는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60회 공연을 목표로 전국 투어 중에 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하마사키 아유미
연예 [룩@재팬] 소속사 떠나는 SMAP 3인, 日 방송서 퇴출될까 [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오는 9월 8일,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와 공식적인 전속 계약이 끝나 해산이 기정사실화된 전 SMAP 멤버 3인의 불투명한 미래가 현실로 다가왔다. TV아사히 가메야마 게이지 전무는 지난 4일, 도쿄 시내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SMAP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10월의 프로그램 개편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때문에 카토리 싱고나 쿠사나기 츠요시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현재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관례대로라면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계속 존속할 경우 이 시점에서 폐지 계획이 없다고 밝혀야 한다. 그러나 답은 시원스럽지 않았다. 부정적인 결과가 짐작된다. 현재 SMAP의 멤버 중 막내인 카토리 싱고는 TV아사히 방송 프로그램의 '스마스테이션(SmaSTATION!!)'을, 친한파인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는 '풋스마'의 진행을 맡고 있다. 두 프로그램 제목에 모두 SMAP의 그룹 이름을 차용하고 있다. 하지만 전속계약이 해지되는 멤버들은 앞으로 SMAP라는 그룹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 SMAP의 이름 저작권이 소속사에 있기 때문이다. 결국 프로그램 이름을 바꾸거나 폐지의 수순을 밟는 수밖에 없다. 또 일본에는 소속사가 아닌 연예인 자신의 의지로 계약이 끝날 경우 오랜 시간 방송에 출연할 수 없다는 암묵적인 룰이 존재한다. 대형 기획사인 쟈니스 사무소의 눈치를 보는 방송사들이 프로그램 폐지를 선택할 가능성도 높다. 때문에 일정기간 동안 이들이 TV에서 퇴출되는 모양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쟈니스를 떠나는 카토리 싱고,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가 중국 활동을 모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일본의 국민 그룹이던 SMAP은 지난해 12월 공식 해체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후지TV  
연예 민낯, 어둠, 욕심마저 꺼낼 수 있는 이효리의 용기 [종합] [TV리포트=김예나 기자] 2013년부터 시작된 제주살이는 이효리를 참 많이 바꿔놓았다. 생각이 많아졌고, 또 달라졌다. 누구보다 화려하고 바빴던 이효리는 차분하고 진지하고 편안해졌다. 많은 걸 내려놓고, 또 많은 걸 비워내려고 했다. 대신 그 자리에 변화된 이효리를 채웠다. 그러면서도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그 진심을 인정받기를 원하고 있었다. 가수 이효리가 4년 만에 정규 6집 ‘블랙(BLACK)’을 내놓는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6월 선공개한 ‘서울(SEOUL)’과 타이틀곡 ‘Black’을 포함해 총 10곡이 담겼다. 이효리는 이번 앨범에서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다. 10곡 중 9곡 작사, 8곡을 작곡에 참여했다.  이효리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홀 대강당에서 정규 6집 ‘블랙(BLACK)’ 발매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앨범 타이틀을 따라 올블랙 스타일링을 시도했다. 과감한 노출이 있는 원피스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그에 만족한 듯 이효리는 환한 미소와 강렬한 눈빛을 보였다. 오랜만에 컴백한 이효리는 “제가 컴백시기를 언제로 정하지 않아서 언제 나와야 할지 몰랐다. 그래서 긴 기다림을 가졌다”면서 “저도 보여주고 싶은 게 생겼을 때 하고 싶었다. 누가 하라고 했을 때는 하지 않았는데, 이제 제가 하고 싶었다. 후배들과 함께 해보고 싶고, 경쟁도 해보고 싶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꺼내놓았다. ◆ 서울을 향한 이효리의 위로 이효리는 지난 6월 28일 ‘서울’을 선공개했다. 제주에서 살고 있는 이효리가 서울을 바라본 마음을 담아냈다. 쓸쓸했고, 어두웠고, 슬펐다. 지난해 ‘서울’을 썼다는 이효리. 이효리는 “지난해 서울에서 광화문 촛불시위가 벌어졌을 때 제가 만들었다. 내가 제주도에 있으면서 화려한 서울이 안타깝고 안쓰럽게 느껴졌다. 그래서 어두운 곡이 나왔다. 만약 서울이 밝았다면, 그런 곡이 나왔을 것이다”면서 “요즘은 다시 서울이 밝아졌다. 아무래도 정규를 준비하다보니 시기가 늦어져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웃었다.  신곡 중 ‘서울’에 가장 애정을 갖고 있다는 이효리는 “유명한 도시를 소재로 만든 곡들이 많다. 대부분 찬가로 이뤄졌다. 하지만 어둡고 슬픈 노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제 상황을 그대로 담은 게 ‘서울’이다. 그래서 애정이 많이 간다. 많이 듣기 보다는 오래오래 듣는 음악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사실 이효리는 2013년 발매한 정규 5집 ‘모노크롬(monochrome)’부터 화려함을 거둬냈다. 댄스가수 이효리가 아닌, 뮤지션 이효리로 도약하는 시점이었다. 이효리는 “지난 앨범 정규 5집을 통해서 제가 화려하지 않아도 차분해도 사랑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계기가 됐다. 그래서 용기를 내고, 더 발전해서 제 곡을 담아 정규 6집이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수록곡 ‘예쁘다’에 대해 이효리는 “내 스무 살에는 가장 바빴지만 외롭게 살았던 제 모습에게 썼다. 제가 혼자 가사와 곡을 썼다. 자기 위치에서 자기만 아는 슬픔이 있다. 가족에게 말하지 못했던 슬픔을 서른아홉 돼 다시 살펴보니 위로가 필요했다. 제가 ‘예쁘다’는 말을 가장 듣고 싶었던 것 같다. 스스로에게 ‘예쁘다’는 말 대신 타박을 많이 했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 평범해진 이효리의 만족 이효리의 자작곡으로 채워진 앨범. 말 한마디도 조심해야할 세상에 살고 있는 이효리는 가사작업에 신경을 많이 썼다. 누군가를 깎아내리거나 험담하는 가사를 지양했다. 누구나 공감하고 위로할 수 있는 가사 작업에 집중했다. 그만큼 이효리의 변화는 컸다. 기존 이효리의 음악과는 상당히 멀어져 있었다.  이효리는 “대중이 원하지 않은 음악을 한다는 반응을 들었다. 하지만 일부러 그 방향을 잡은 게 아니다. 대중이 좋아할 거라 생각하고 준비했다. 제가 감을 잃었는지(웃음)”라며 “대중은 저에게 좀 더 밝고, 빠른 곡을 원했던 것 같다. 하지만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야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과도기라 어색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과도기는 있다”고 변화된 음악색을 설명했다. 과거 음악에 대해서는 “제 과거 음악은 제 중심으로 만들었더라. 나밖에 안보였던, 내가 최고라는 걸 음악에 담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그게 중요하지 않았다. 관점에 따라 사람은 달라진다. 대중의 인기가 많으면 최고라고 생각했다”면서 제주살이를 통해 평범한 이효리로 돌아왔다고 소개했다. 또 “제가 이번에 화려하지 않다고 많이 들었다. 하지만 예전만큼 화려해도 예쁠 수 없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차분하게 깊이 있게 제 마음을 진정성있게 전달하고 싶었다. 하지만 섹시한 비주얼을 포기할 수 없었다. 음악도 심심한데 비주얼도 심심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다. 앞으로 비주얼적인 측면은 섹시함을 놓치지 않겠다”고 웃었다. ◆ 종잡을 수 없는 이효리의 마음  이효리는 2013년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에 정착했다. 연예활동 대신 주부로의 일상에 집중했다. 요가를 하고,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내고 직접 농사도 지었다. 남편 이상순과 여전히 신혼재미를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1998년 핑크로 데뷔 후 화려했던 이효리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이효리는 “원래 전 평범한 사람이었다. 집안이 부유하지도 못했고, 특별한 재능도 없었다. 하지만 연예인이 된 순간부터 특별한 것처럼 됐다. 일반인들과 어울리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요가원에서 요가를 가르치고 있다.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원래의 제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다. 자연스럽게 되고 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JTBC ‘효리네 민박’을 출연하게 된 결심에 대해서도 “제가 어떤 말을 한다고, 인터뷰를 한다고 해서 크게 와닿지 않을 것이다.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제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전해지겠다는 생각이었다. 내가 스스로 조금씩 변하면 사람들도 영향을 받고 따라올 거라 알게 됐다. 그 효과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섹시한 여가수, 장난 가득한 예능인, 차분한 소길댁 등의 다양한 이미지를 모두 갖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본인조차 종잡을 수 없다고. 변화된 가요계 환경에 적응하고 배우고 있다고도 했다. 올해로 이효리는 데뷔 20년차. 최정상에 섰고, 우여곡절의 시간도 보냈다. 그만큼 누구보다 경험치도 높았다. 생각도 많아졌고, 또 달라졌다. 그래서 내고 싶은 목소리,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도 많아졌다. 이효리는 그걸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동안 제 밝은 모습만 보여드렸고, 그런 부분을 좋아해주신다. 예능도 그렇고, 노래도 그랬다. 하지만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제 어두움과 슬픔, 아픔 등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만약 화장을 지운, 본연의 제 모습을 보여주면 큰 용기를 냈다. 어떻게 받아들여주실지 궁금했다. 누구나 그렇다. 사람이 밝지만은 않다. 어둠도 많다. 서른 아혼, 삼십대의 마지막이 밝지만은 않다.” 이효리의 정규 6집 앨범 ‘BLACK’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연예 파주까지 원정관람…이토록 뜨거운 '옥자' 효과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옥자'(봉준호 감독) 효과가 거세다. 명필름아트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옥자'를 4K 영상에 돌비애트모스 사운드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영화관이다. 화면 밝기, 사운드, 마스킹 거기에 엔드크레딧 끝까지 조명을 켜지 않는 등 완벽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관객들도 '옥자' 상영관으로 명필름아트센터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명필름아트센터는 아직 공사중인 파주출판도시 2단계의 주변 환경 때문에 상영을 주로 주말에만 해왔다. 봉준호 감독이 '옥자' 최적의 상영관 중 하나로 명필름아트센터를 추천하면서 문의가 쇄도해, '옥자'만 상영하는 옥자Day를 지난 금요일에 추가했다. 이날만 객석 점유율 82%, 주말에는 100%를 채우며 그 열기를 입증했다.  명필름아트센터의 뛰어난 관람환경은 이미 '라라랜드'로 정평이 나있다. '라라랜드' 역시 돌비애트모스 버전으로 상영 중이며, 오프닝 장면의 화려한 색감이나 주인공들의 숨소리까지 구현해내는 영상과 사운드로 입소문이 난지 오래다. 지난해 12월에 개봉한 '라라랜드'를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상영 중이며, 오히려 지속적으로 관객이 늘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옥자' 포스터
연예 [리폿@현장] 박유천, 국민참여재판 증인 출석…비공개 심문 신청 [TV리포트=신나라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고소한 혐의로 기소된 여성의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하지만 공개재판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모습을 볼 순 없었다.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1부 심리로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열렸다. 앞서 검찰과 박유천의 변호인 측은 "국민참여재판이 진행된다면 피해자 박유천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보편성에 입각한 여러 배심원의 판결을 받고 싶다"는 A씨 측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A씨는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사기, 무고,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4명 가운데 2번째로 박유천을 고소한 인물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공판이 시작된 가운데 박유천은 오후 3시 30분경 증인으로 소환됐다. 검사 측은 박유천의 비공개 증인심문을 신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때문에 현장에 있던 방청객은 이 시각 이후로 모두 퇴정조치 됐다. 앞서 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유천이 2015년 12월 강남의 한 유흥주점 룸 화장실에서 나를 감금한 후 강간했으니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허위 고소장을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국민참여재판은 국민이 배심원으로 형사재판에 참여하는 제도다. 배심원은 만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 해당 지방법원 관할구역에 거주하는 주민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되며, 법정 공방을 지켜본 뒤 피고인의 유·무죄 평결을 내린다. 유죄·무죄에 대한 평결과 양형에 관한 의견은 '권고적 효력'을 지닐 뿐 법적인 구속력은 없다. 사진=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연예 [★리포트] "족구왕→봉블리→김주만" 안재홍, 현실 연기史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안재홍의 연기에 물이 올랐다. '응답하라 1988' 코믹을 도맡더니 '쌈, 마이웨이'에서는 현실 로맨스와 짠내 청춘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안재홍은 2009년 영화 '구경'으로 데뷔했다. 이후 '굿바이 보이', '북촌방향', '졸업여행', '레몬타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미라의 의지'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다. 그런 안재홍이 대중에 얼굴을 알린 것은 2014년 영화 '족구왕'부터였다. 관심 없는 복학생에서 족구 하나로 슈퍼 히어로가 된 홍만섭을 맡아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준 안재홍. 그는 제2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 제15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신인연기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제 2의 송강호'라 불리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독립영화계의 기대주였던 안재홍, 그는 tvN '응답하라 1988'에 전격 캐스팅되며 대세 행보를 걸었다. 극중 정봉 역을 맡아 또 한번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안재홍. '봉블리'라는 애칭 속에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성균(김성균), 라미란(라미란)의 엉뚱한 큰아들, 미옥(이민지)을 향한 순정남 등 다양한 매력을 소화하며 '응팔'의 웃음을 견인했다. 이후 안재홍은 영화 '도리화가', '널 기다리며', '위대한 소원', '굿바이 싱글', '범죄의 여왕', '조작된 도시', '밤의 해변에서 혼자', '임금님의 사건수첩'까지 출연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안재홍의 활약, 예능에도 손을 뻗었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내 귀에 캔디' 등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배우 안재홍이 아닌, 인간 안재홍으로서의 매력을 여실히 드러냈다. 그런 안재홍이 드라마로 돌아왔다. 바로 KBS2' 쌈, 마이웨이'다. 박서준, 김지원의 차기작으로도 화제를 모은 '쌈, 마이웨이'. 이 드라마에서 역시 안재홍의 존재감은 남달랐다. 극중 백설희(송하윤)과 6년 째 열애 중인 김주만을 연기 중. 그는 오랜 연인들의 시들해진 모습과 결별 후 힘들어하는 모습 등을 사실감 있게 전달 중이다. 또한 현실의 벽 때문에 쉽게 결혼을 마음 먹을 수 없는 20~30대 청춘들의 모습을 표현해 공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안재홍의 현실 연기가 빛을 발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족구왕', '응답하라 1988', '쌈마이웨이' 스틸컷
연예 [거꾸로TV] "변신의 귀재"‥김선아, 삼순이→시한부→악녀 [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김선아는 팔색조다. 자신을 버리고 온전히 캐릭터가 되는데 능숙하다. 통통하지만 말랑말랑한 심장을 가진 착한 여자 김삼순부터 버킷리스트를 실천하는 시한부 여성 이연재와 출세에 대한 욕망으로 섬뜩한 이중성을 보여주는 박복자까지 김선아의 색은 하나가 아니라 다양하다. 1996년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을 통해 데뷔한 김선아는 오랜 단역 생활을 거쳐 뒤늦게 빛을 발한 대기만성형 배우다. 김선아를 스타로 만들어 준 대표작은 MBC '내 이름은 김삼순'. 여주인공이 통통했기 때문에 여배우들은 선뜻 용기를 내지 못했다. 몸매가 망가질까 걱정한 것이다. 김선아는 김삼순을 기회로 삼았다. 살을 불리고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됐다. 남자들의 이상형은 아니지만 따듯하고 섬세한 감성을 지닌 김삼순은 전에는 볼 수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였다. 19.7%의 시청률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마지막 회에 51.6%라는 경이적인 숫자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모두가 김삼순의 팬이었다. 김선아가 아닌 김삼순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대체 불가능한 연기를 보여줬다. 김선아 대신 김삼순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을 정도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김선아를 스타 반열에 올려 준 작품이지만, 장벽이기도 했다. '김선아=김삼순'이라는 공식이 대중에게 깊이 각인됐기 때문이다. 이 한계를 넘기 위해 김선아는 부단히 노력해야만 했다. 김선아는 '내 이름은 김삼순' 후 캐릭터 변화를 위해 다이어트에 매진했고, 성공했다. 그러나 이 작품의 후광은 극복하기에 너무 컸다. 캐릭터의 그늘이 큰 탓에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부족해 보였던 것. 그는 다시 여배우의 색을 보여주기 위해 연이어 새로운 작품에 도전했다. 기존의 장벽을 넘게 한 작품이 바로 SBS '여인의 향기'다. 김삼순의 이미지를 깨는 데까지 무려 6년의 세월이 걸렸다. 극중 김선아는 상사의 눈치를 보는 평범한 회사원에서 시한부의 삶을 살게 되는 이연재 역을 맡았다. 김선아의 변화는 외모적으로도 한눈에 띄었다.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말라 보일 정도로 체중을 감량한 것이다. 고무줄 몸무게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준 것이 바로 김선아다. 이러한 노력 덕에 '여인의 향기' 역시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누렸다.  김선아의 다음 도전은 악녀였다. 현재 방송 중인 JTBC '품위 있는 그녀'가 그것. 순박하고 촌스러워 보이는 도우미 박복자는 속에 칼을 숨고 있는 여인이다. 단순히 맹목적으로 나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적재적소에 표정과 캐릭터를 바꾸는 복잡한 악역이다. 재벌 회장(김용건) 앞에서는 천사 같은 미소를 짓다가 자신을 방해하는 사람들에겐 불을 내뿜는 박복자의 모습은 무섭다 못해 섬뜩하다. 사랑스러운 김삼순부터 마주치는 것조차 두려운 악녀 박복자까지 김선아의 변신은 무궁무진하다. 벌써 그녀의 다음 도전이 기다려질 정도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