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 이성민 맞아? 연기인생 180도 뒤집는 코믹변신

기사입력 2017-03-21 08: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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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이성민이 영화 '보안관'(김형주 감독)에서 파격 변신에 나섰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 이성민이 '보안관'에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기장 토박이 ‘대호’로 분해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성민이 연기한 ‘대호’는 생업인 고깃집은 늘 뒷전. 자율방범대 컨테이너를 아지트로 삼으며 동네 반백수 남자들을 거느리고, 대소사를 관장하며 기장의 평화를 수호하는 자칭 보안관이다.





평화롭던 동네에 비치타운 건설을 위해 성공한 사업가 ‘종진’(조진웅)이 서울에서 내려온 이후, 인근 지역에서 마약이 돌기 시작하자 ‘대호’는 그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돈 많고 세련되고 자신을 공격하는 ‘대호’를 은인으로 모시는 겸손함까지 갖춘 ‘종진’은 마을 사람들의 환심을 사게 되고 ‘대호’는 점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다. 그러나 ‘한 번 보안관은 영원한 보안관’이라는 굳은 의지로 처남 ‘덕만’(김성균)을 조수로 처절한 ‘나홀로’ 수사에 나선다. 



함께 공개된 스틸은 멋스러운 보잉 선글라스를 끼고 한 입 깨문 사과를 든 채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온 동네를 누비는 모습부터 쫙 붙은 쫄티를 입고 외제차 위에 올라타 한껏 포즈를 취하며 셀카를 찍는 모습까지. ‘폼’과 ‘허세’의 경계를 넘나드는 모습을 통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 이성민이 그려낼 ‘대호’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보안관'은 5월 초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보안관'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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