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 이선균 "안재홍, 홍상수 영화서 단역 인연"[인터뷰]

기사입력 2017-04-19 10: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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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이선균이 안재홍과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문현성 감독, 영화사람 제작)의 이선균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을 지닌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과 천재적 기억력의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을 한 작품이다.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 이선균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을 연기했다. 직접 궁 넘고 담 넘어 사건을 쫓는 과감한 추진력을 지닌 인물. 기존 사극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이선균표 사극이 새로운 사극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선균과 안재홍은 이번 작품에서 차진 케미스트리를 펼치며 시종 포복절도를 자아낸다. 이는 카메라 밖에서도 끈끈했던 호흡 덕분이었다고.



"안재홍을 처음 만난 건 홍상수 감독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찍을 때었어요. (안)재홍이가 건국대 연기과니까 감독님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곤 했거든요. 그때 극중 제 제자 중 한명이 안재홍이었는데 저는 연기과인 줄 몰랐어요.(웃음) 외모 때문이 아니라 말이 너무 없었거든. 그게 제 학생 시절 모습이 떠올라서 소주 한잔 사주고 싶은 친구였는데 '족구왕'에서 활약하는 걸 보고 얼마나 반가웠겠어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이선균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제작비가 비싼 영화. 안재홍 역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신드롬 이후 첫 작품이라 부담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제가 출연을 확정한 상황에서 재홍이에게도 시나리오가 건네졌죠. 이후 우연히 사석에서 재홍이를 만났는데 너무 큰 작품이라 부담감을 느끼더라고요. 저도 '커피프린스 1호점' 끝나고 비슷한 기분을 느꼈거든요. 조언을 많이 해줬죠."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4월 26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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