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포토] 김지훈 "게스트에서 플레이어로 합류했어요"

기사입력 2017-04-21 16: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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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문수지 기자] 배우 김지훈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사옥에서 열린 JTBC 추리게임 '크라임씬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장진, 박지윤, 김지훈, 양세형, '에이핑크'의 정은지 등이 출연하는 '크라임씬 시즌3'는 살인사건 속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 및 관련 인물이 되어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 추리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28일 첫방송한다.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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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예나의 까;칠한] 라붐도 열심히 하지, 그래도 아이유를 꺾다니 [TV리포트=김예나 기자] 라붐을 아는 대중은 얼마나 될까. 물론 요즘 음악프로그램이 대중성과 직결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라붐이 가진 팬덤 크기는 얼마나 될까. 정녕 아이유보다 팬들이 더 많다는 건가. 라붐도 열심히 했지만 아이유를 꺾었다니, 이런 파란도 없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는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았다. 1위 결과 때문. 일단 후보부터가 신기했다. 라붐의 ‘휘휘’와 아이유의 ‘사랑이 잘(With 오혁)’이 올랐다. 방송을 끝까지 보지 않더라도, 내심 1위를 예상할 수 있는 후보였다. 아니 더 솔직히, 1위를 확신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반전이었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피면 충격이라는 표현도 과하지 않다. 라붐이 아이유를 꺾고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라붐 역시 이를 예상하지 못한 듯 펑펑 눈물을 쏟았다. 라붐은 이날 데뷔 후 첫 1위를, 아이유를 제치고 차지했다. 라붐도, 시청자도,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그림이었다. 놀랄 수 밖에 이유는 이렇다. 음원차트 성적을 기반으로 하는 음악프로그램. 라붐의 ‘휘휘’는 소위 ‘차트 진입’도 못한 곡이고, 아이유의 ‘사랑이 잘’은 차트올킬을 기록한 곡이다. 굳이 라붐과 아이유의 인지도, 팬덤, 화력, 파급력…줄줄이 언급해 비교하지 않아도 된다. 확실한 점수 차가 벌어진 두 곡이다. 그럼에도 라붐은 어떻게 아이유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걸까. 일단 ‘뮤직뱅크’ 측이 공개한 1위 결과는 방송점수 음반점수 합계로 이뤄졌다. ‘뮤직뱅크’가 발표하고 있는 K차트는 디지털 음원 점수, 시청자 선호도 점수, 방송 점수, 음반 점수 합산이다.  1위한 라붐은 디지털 음원 점수 116점 시청자 선호도 점수 0점, 방송 점수 2086점, 음반 점수 2344점이다. 반면 2위한 아이유는 디지털 음원 점수 3816점, 시청자 선호도 점수 305점, 방송 점수 44점, 음반 점수 0점이다. 역시나 아이유가 음원 점수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지만, 방송 점수와 음반 점수에서 라붐에게 한참 밀렸다. 순위 발표 후 아이유는 1위에 감격해 울고 있는 라붐을 다독였다. 한참 1위 트로피를 회수하고 있는 아이유였지만, 후배들을 축하했다. 아이유 소속사 측도 TV리포트에 “라붐이 열심히 해서 받은 성적이다”고 라붐의 1위 수상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그럼에도 라붐과 아이유의 대결에서 라붐의 1위는 여전히 석연치 않다는 분위기다. 그 어떤 1위 발표에 이토록 뜨겁게 대응한 적이 있었던가. 대부분 라붐의 미비한 존재감을 지적했으며, 아이유의 화려한 성적을 거론했다. 게다가 ‘뮤직뱅크’ MC는 라붐 멤버 솔빈이 맡고 있다. 솔빈은 해당 프로그램 발탁 당시부터 잡음이 많이 새어나왔다. 앞서 인지도 높은 MC 선배들과 비교되기 일쑤였다. 솔빈 역시 이런 시선을 잘 알고 있었고, 누구보다 열심히 진행하고 있다.  라붐의 첫 1위 때문에 솔빈의 노력까지 폄하할 수 없다. 그건 라붐의 활동력도 마찬가지. 2014년 데뷔한 라붐은 올해로 4년차 걸그룹이다. 소속사의 지원 덕에 누구보다 부지런히 컴백하고, 앨범 사이 공백이 길지 않은 편이다. 그렇게 라붐은 꿈만 꾸던 1위 트로피를 처음 가졌다. 여전히 아이유 보다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한 라붐을 향해 심기가 불편한 이들이 많다. 그런 관심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오직 1위를 꿈꾸며 쉬지 않고 일하는 수많은 아이돌에게 희망이 됐다면, 그걸로 위안을 삼아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글로벌에이치미디어,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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